다른여자와잔 남자

니이야기야2014.04.28
조회873
안녕하세요 20중반 녀입니다
휴대폰으로하는거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290일정도사귀었다.. 헤어진지 4일정도됬네요

제가 이제까지살면서 남자에게 이렇게까지 잘해준적은첨이예요 남친주변사람들도 부러워할만큼..
남친놈이랑 저는 동갑내기입니다
그애는 살면서 여자만 서른명넘게사귀고.
여자가자주바뀌는이유로 페북이나카톡에 여친표시를
거의안합니다.. 일주일이나 몇일만에 혹은
한달.. 이렇게 짧게연예하는 놈이예요
100일을 넘겨본적없는 그아이가 저와 100일을넘기고 나니 신기해하고.. 200일을넘기니 신기해하더군요

솔직히 200일거의 다되가기전 한번크게헤어졌어요
이유는. 제생일 몇일전.. 타지방으로 남자애들4명과
놀러갔죠 근대 거기서 놀다가 모르는 여자와 원나잇을했습니다.
그날 저는 친구들과술먹고있던중이었고
남자친구는 저보고일찍들어가라고 ..
압박을주더군요. 보통12시안되도 집에들어가라고 화냅니다..그것도 한달에 두번있을까말까로 있는건데..;;
여튼 일찍귀가후 저는잠들었죠

아침에눈뜨니 카톡에우리커플사진이 지워져있었어요
그래서 여자의감이랄까요? ㅋㅋㅋㄱ
느낌이이상하더군요 니왜지웠냐 머했냐 화냈죠
남친은 당황해하면서 아니람서ㅋㅋ
그러다 하는말이 같이 놀러온친구들이
자기빼고다쏠론데 친구들이부끄럼타서
자기가 대신 여자번호받아왔다고하더라구요ㅋㅋ
커플사진이있으면 좀그래서 잠시지운거라고ㅋ
자긴안놀앗다고ㅋ 저희커플이 폰케이스에 스티커사진을붙였거든요 또
한다는말이 스티커사진도이렇게붙어있는데
내가어찌 헛짓거리해~ 마음도없어!

그날
다시는타지방안가고 저랑만가겠다고 지가 그러더군요.

그렇게저에게거짓말친날이 다른여자와 원나잇한날입니다
가끔씩남친이랑저랑 술먹을때 남친이 저에게물었어요
만약에.. 내가다른여자랑잤다면어쩔꺼야?
저는 뭔소리냐며 넘겼죠
근대이남자가 찔렸는지 술먹을때마다 그얘길하더니
200일때 크게헤어질때쯤 말하더군요
잤다고.
그래서 제가 왜잤어? 물어보니
돌아오는답변은 뇌가없는듯한말.

'싸지도 않았어. 못 쌌어.. 술을너무마니먹어서 안스더라'

이말은 진짜 제가할머니가되도 기억할꺼같네요ㅋ

'푸르지오에서 혼자살더라 그여자집에서 잤어..'

두번째 멘붕ㅋ
차오르는배신감.. 그리고여러가지 이유로헤어졌죠
그래도.. 이사람없으면미칠것같더라고요
주변에서반대해도.. 일주일간매달렸어요
집에도찾아가서 얘기하고 카톡도하고
그놈에게 이런말도했어요
기다린다고 내몸 너에게만허락할꺼니까
난 깨끗하게 지키고있을꺼라고
그러니까넌 다른여자와적당히놀고
자더라도 한번쯤더생각해보고.
지치면 나에게오라고 기다릴꺼라고

이말남기고 그아이를안보고도 이제밥이조금씩들어갈때쯤에
잤다고했을때 넌쓰레기다 등등욕한것들이떠올라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리고잘지내라고
모든걸난놓겠다고..

그러더니 한시간후? 전화가오더군요 우리곧봐야되지않냐면서 ... 그리곤 다시재회후
사귀었어요 이주정도는 괜히재회했다싶을만큼
남같았는데 이주지나니 예전처럼 잘지냈어요..

항상사귈때 제가다맞추고 항상 퍼주었어요..
사귈때 넌 내가어떤점이젤좋아? 라고물으면
자기를너무너무사랑해주고 생각해줘서 너무좋다고
그랬죠..
상상이상으로잘해줬고.
그애는 여자를잘못믿어요 근대유일하게절믿었죠
집에관련된 과거아픈이야기도해주고
자기가족보여줬엇구 그리고저랑결혼할꺼라고
넌생각이 똑바르고그래서 자기가믿을수있는여자라고
지금바로애갖자고 제가임신했음좋겠다고..

미래약속형을 이야기해놓고 4일전 저에게 이별통보를했어요
정말정말미안하고 니가나사랑해주는거 너무고맙고 그런데
이젠 편한느낌이익숙하다 친구같은느낌..
너무편하다 라는이유로헤어지자하였습니다
안붙잡았어요 알았다했죠
제가성격이이상하다 머 자주싸운다 이런얘기도아니고
제가여자로안느껴진다는얘기니까요
4일지난 후 그애는지금여친이잇어요
술먹다 그날바로사귄여자라네요ㅋ

너는.. 사귄지 290일이다됬는데 설레고그럴꺼같냐고
편안함과소중함이자리잡지.. ㅋ
항상데이트도 개네집이었죠 거의
개네집가면 항상설거지에 밥에.
그아이에겐 제가 여친이아니라 엄마였나봅니다
아직은 그놈은 설레임이더좋다네요..
이번여친에겐 집데이트이런거거의안하고
자주놀러다니고 그럴꺼랍니다 너무편안하지않게.
저보고 고맙다네요 깨달음을줘서 ㅋㅋ
헤어질당시 카톡으로 장문보낸 그매너없는놈.
자기에겐 저는 좋은기억이랍니다.. 하하ㅎㅎ

여러분 헤어진거잘된거죠?!
다른철없는이야기도많은데 여기까지적을께요..
이제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꺼같기도한느낌이들어요

저도깨달은것중하나가... 저 최선을다했어요
그래서 해준게많은입장이니까
붙잡는것도 최선을다했고 해주고픈것도 최선다했으니까
미련이 거의안남더라고요..
정말사랑했기에 제가... 만약못해주었다면
이것도해줄껄 등등 후회가먛이 남았을꺼같은데
오히려 후련하면서 가슴아프네요
저 이번에헤어지면서 한번도안울었어요 눈물이안나와요
후회없어요
그래도살다가 그놈이 후폭풍이란게왔음싶네요
올까요?!
괘심해요.. ㅎㅎ
저는 만약 그아이가 장애가생겨도 전 제가책임지고
곁에있고 그아이만 사랑할자신잇엇는데
그놈이 지복을찬거죠..
그렇게믿고싶네요
철없는이놈 후폭풍올꺼같나요
시원하게뻥~~차고싶네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
저와같이 이별을통보받으신분들 힘내자구요^^....
조금더성숙해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