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다고 정리하자던 전남친 그런데

실버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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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군대가기 2주전 저에게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거예요.

 

어제까지만해도 사랑해요. 내일 전화해요 하면서 알콩달콩 깨를 쏟았는데 어이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 그랬는데 그냥 저를 좋아는 하지 사랑하지는 않앗다면서

 

미안하다면서 정리한다고 하는거예요.

 

그렇게 일방적인 이별통보당하고 붙잡고 매달리고

 

안만나주니깐 4일을 앓고 울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나름 잘 사겼으니깐 . 그냥 이쁜 추억으로 남기자 해서 저도 그냥 놓았죠. 제 몸이 아픈것도 싫엇구요

 

그리고 번호, 카톡, 사진들 다 모조리 지우고 정리하고

 

입대하기 전날 페이스북 메세지로 잘가라고 인사하고 걔도 그래 미안하다. 2년뒤에 한번보자 하면서 서로 좋게 끝냈죠.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걔 페이스북에 들어갔는데

여자친구가 있는거예요.

 

분명히 홀가분하게 가고싶다고 해서 나를 정리하고 갔다던데

 

그래서 전남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전남친 첫사랑이라는거예요.

 

원래는 정말 그냥가려다가 우연히 첫사랑을 만났는데 전남친이 다시 고백해서 사귄다는거예요.

 

(받아준 첫사랑도 참 이상 ㅋ)

 

그리고 더 웃긴거 저랑 놀면서 찍엇던 사진들 중에 자기 독사진들을 첫사랑한테 줬는거예요.

 

나는 다 지웟는데 걔는 지 잘나왔다고 가지고 있고 그리고 저한테도 첫사랑한테도 예의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첫사랑이랑 처음에 헤어질때, 자기 친구가 첫사랑좋아했다고 해서 그냥 보내줬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간 첫사랑도 이상함 ㅋ)

 

아무튼 참 어이가 없어요.

 

근데 웃긴게 뭐냐면 저랑도 군대에서 헤어질거같아서 정리했는데

 

첫사랑이랑도 군대에서 헤어질거 같다면서도 이러고 간거예요.(미친거같애 진짜 ㅋ)

 

뭐 첫사랑도 그때가 설렜는지 뭐 기다려준다하면서 이니셜목걸이 줬다는데

 

참 얘 미친거같아요.

 

그리고 첫사랑한테 장문으로 카톡보낸거

 

다 저랑 사귈때 똑같은 레파토리로, 기다리면 복이 올거다. 결혼하자 , 불안해하지마 하면서

 

보내고, 아무튼 정말 똥차인건 확실해요.!

 

뭐 첫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울수있는건 저도 첫사랑이 있으니깐 아는데

 

하..........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마음정리는 거의 다됐지만, 뭐 드라마같은일이 벌어져서 참 웃기네요. ㅋ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제발 ㅠ

 

( 아 그리고 군대는 해병대 지원했는데 면접이랑 다 망해서 붙을줄 모르고 저랑 만났는데 붙은거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