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할 마음이 생기고 있다는게 2달 전인데 너랑은 안될 것 같으니 동정표 던지며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나 만날때도 그렇게 집에서 선보라한다고 부담주고, 두번째 헤어짐을 고할 땐 오빠네 부모님이 나 맘에 안들어한다고 해서 나 진짜 잘했다. 오빠 너한테도 잘했고, 오빠 부모님한테도 잘했다. 난 오빠 생일 때 직접 한우 사서 에이징 3일 하고 저녁상 차려주고 여름 뙤약볕에 낑낑거리면서 땀흘려 가며 종로 5가 가서 너 먹으라고 육회 사고 너 이름 넣어서 주문제작한 케이크 테이크아웃해오고 아침엔 잡채, 불고기, 새송이구이, 새우구이, 미역국까지 ... 생일상 차려줬지. 심지어 편지에 몽블랑 키링까지 했는데 호텔 빌린값까지 해서 돈 꽤들고 정성도 엄청 쏟았지. 근데 너란 남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같이 고기사다 구워먹고, 아침에 다 만들어진 스파게티 만들어서 줘도 나 좋아했어. 감사해하고 행복했어. 근데 지금 오빠가 생일선물 뭐 줬는지 기억이 안난다. 나 환절기때는 오빠 부모님 드시라고 수제레몬차 포장해서 드렸고 추석에는 영양제 사드리고 어머님, 아버님 생일에는 수제 호두파이 사서 드리고 이번 설에는 내가 일주일 전에 찰떡 이바지함에 주문해서 드렸잖아. 우리 부모님이 반대가 그렇게 심한거 알면서 너는 호두과자 몇번 내 손에 들려보내고 설에 백화점에서 산거 들고 와서 얼굴 뵌다고 했을때 엄마가 부담스럽다며 얼굴 안비췄다고 오빠 그걸로 상처받았지? 내가 상처받고 잘한건 생각못하고 말이야. 그래놓고 나는 부모님이 반대하니까 결혼상대로 생각이 안된다면서 우린 헤어진 사이니까 지금부터 소개팅, 선 다 해서 결혼상대 찾을거라고? 너 나만큼 너한테 잘하는 여자 못찾아. 헤어지고 나서 좋은 기억만 남아서 힘들었다고 했지? 나는 너한테 할만큼 해서 별로 좋은 기억도 생각이 안나더라.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면 맞춰가면서 해야하는건데 너는 항상 반대편 끝자락에 서서날 사랑할거면 네가 여기까지 와 라고 이야기 했지. 가시밭길이라고? 내가 그거 걸었어.너는 그냥 거기 서있는 것도 힘들어서 내 손 놓았고. 넌 덩쿨채 들어온 황금호박 차낸거야. 너란 인간 믿고 사랑하고 희생했던 내 500일이 아깝다. 내 손 놓아줘서 고마워. 너랑 결혼했으면 내 인생이 끔찍할뻔 했다. 1
껴져줄게 잘살아
나랑 결혼할 마음이 생기고 있다는게 2달 전인데
너랑은 안될 것 같으니 동정표 던지며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나 만날때도 그렇게 집에서 선보라한다고 부담주고,
두번째 헤어짐을 고할 땐 오빠네 부모님이 나 맘에 안들어한다고 해서
나 진짜 잘했다. 오빠 너한테도 잘했고, 오빠 부모님한테도 잘했다.
난 오빠 생일 때 직접 한우 사서 에이징 3일 하고 저녁상 차려주고
여름 뙤약볕에 낑낑거리면서 땀흘려 가며 종로 5가 가서 너 먹으라고 육회 사고
너 이름 넣어서 주문제작한 케이크 테이크아웃해오고
아침엔 잡채, 불고기, 새송이구이, 새우구이, 미역국까지 ... 생일상 차려줬지.
심지어 편지에 몽블랑 키링까지 했는데 호텔 빌린값까지 해서 돈 꽤들고 정성도 엄청 쏟았지.
근데 너란 남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같이 고기사다 구워먹고, 아침에 다 만들어진 스파게티
만들어서 줘도 나 좋아했어. 감사해하고 행복했어.
근데 지금 오빠가 생일선물 뭐 줬는지 기억이 안난다.
나 환절기때는 오빠 부모님 드시라고 수제레몬차 포장해서 드렸고
추석에는 영양제 사드리고 어머님, 아버님 생일에는 수제 호두파이 사서 드리고
이번 설에는 내가 일주일 전에 찰떡 이바지함에 주문해서 드렸잖아.
우리 부모님이 반대가 그렇게 심한거 알면서 너는 호두과자 몇번 내 손에 들려보내고
설에 백화점에서 산거 들고 와서 얼굴 뵌다고 했을때 엄마가 부담스럽다며 얼굴 안비췄다고
오빠 그걸로 상처받았지? 내가 상처받고 잘한건 생각못하고 말이야.
그래놓고 나는 부모님이 반대하니까 결혼상대로 생각이 안된다면서
우린 헤어진 사이니까 지금부터 소개팅, 선 다 해서 결혼상대 찾을거라고?
너 나만큼 너한테 잘하는 여자 못찾아. 헤어지고 나서 좋은 기억만 남아서 힘들었다고
했지? 나는 너한테 할만큼 해서 별로 좋은 기억도 생각이 안나더라.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면 맞춰가면서 해야하는건데 너는 항상 반대편 끝자락에 서서
날 사랑할거면 네가 여기까지 와 라고 이야기 했지. 가시밭길이라고? 내가 그거 걸었어.
너는 그냥 거기 서있는 것도 힘들어서 내 손 놓았고. 넌 덩쿨채 들어온 황금호박 차낸거야.
너란 인간 믿고 사랑하고 희생했던 내 500일이 아깝다.
내 손 놓아줘서 고마워. 너랑 결혼했으면 내 인생이 끔찍할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