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다가 도둑으로 오해받았네여

ㅜㅜ2014.04.29
조회118,898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저는 평상시에 양보.도와주는걸 조아라합니다

대중교통 이용할때도 자리양보도많이하는편이구

지하철계단오를때도 무거운거들고 가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보면 그냥 못지나치고

도와드릴까요?물어보고 위에까지 다들어드리고

가는편이거든요..뿌듯하고..그냥 마음에쓰여서

종종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하고 지하철타고

도착해서 계단올라가는데 어떤할머니께서

낑낑대시면서 보따리 2개를 짊어가시더라구여

그래서 도와드릴까요?물어보고 고맙다고

위층까지 2개 올려다드렸는데

이제가려고하는 순간

총각 안에있는 내용물중에 시계가없어졌다고

올라오면서 안보는사이에 가져갔냐고

펄쩍 뛰시더라구요..

전 너무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할머니 저아니에요..짐들고 올라온거밖에없다고

했는데..찾아야겠다며 경찰서까지 가치가자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전 경찰서가서

있는그대로 이야기했는데

경찰서 형사분이 이할머니가 도둑으로

생각하신다고 저보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다행인건 거기있던 몇명이랑 공익요원이

증인 해주셔서 귀가조치되서 집에왔네요

아무생각없이 도움주다가 이런일당하니깐

다음부터 도움줘도되나 고민스럽네요

하소연삼아 적어봅니다

댓글 48

ㅇ휴오래 전

Best댓 진짜 안다는데 달게요. 이건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도움은 나를 위해 하는거에요. 꼭 돌아옵니다. 그할머니는 또 그런식으로 행동하실거구요 그에 응당하는 안좋은일을 당하시게 될거에요ㅋㅋ 글쓴이 팟팅;)

꺼졍오래 전

Best치매 할머니일수도 있어요 토닥토닥 다 복되서 돌아옵니다 다만 으슥한데나 지상위로 골목차있는데로 가자 그러면 절대 가지마세요 짐들거나 뭐 찾아달라하는할머니요

김윤오래 전

쳐때리세요~

나듀오래 전

나도 몇년전 추운겨울 새벽에 길가다가 문짝도 안달린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할머니가 웅크리고 주무시고 계시길래 걱정되는마음에 조심스럽게 깨웠는데............... 할머니 왈: xx xxxx냔이 왜 자는데 왜 깨우고 xx이여xx xxxxx냔이 뜨헉...!!!!!!!!!나 그런 쌍욕은 첨들어봤어.. 상처 받았지만..그냥 두고 가기엔 얼어죽을까 걱정되서 파출소에 신고하고 모시고 가는거까지 보고옴

에휴오래 전

다는 아니겠지만 요즘 내가 보고느낀 대부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단지 자신들이 늙고 힘없다는 이미지로 젊은이들에게 무한한 배려와 양보 그리고 도움 존중을 원한다.솔직히 요즘은 진짜 젊은이들이 더 체력 안좋고 밤에는 피곤에 쩔텐데 ㅋㅋ그리고 아침에 ㅋㅋ 왕십리에서 줄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사람 존.나 붐비는대 할아버지 두명이 ㅋㅋ 사람들이 진짜 얌체 갘다고 줄도 제대로 안 슨다고 ㅋㅋㅋ 그러고서는 지들은 여유있게 노약자석 앉고 ㅋㅋ 지들이 말하고 생각 하는게 다 백퍼센트 옳다고 생각 하는데 진짜 어쩔때보면 곱게 나이 먹어야 한더는 말이 왜 인지 알거같음 ㅋㅋ

익명오래 전

할머니들은 치매걸리시면 뭘훔쳐갔단다는 의심?을 많이 하시드라구요 저희할머니도 정정하신데.. 어쩌다 친척들자고가면 무슨한복이 없어졌다고..도둑년 어쩌고 중얼중얼하시드라구요 다른문제는 안보이는데 그런증상이 보이는 치매가있나봐요 치매끼가있는분인것같으니 마음쓰지마시구 이해하세요ㅜㅜ

1997오래 전

님 정도까진 아니지만 저도 버스 탈 때 할머니가 무거워보이는 보따리 들고 타시길래 들어드릴까요 했더니 그 특유의 경멸?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눈빛으로 보면서 '뭣헐라고? 으잉?' 이러시는데 주위에 사람도 있는데 혼자 화끈거려서 제가 내릴 정류장보다 먼저 내림 다음부터 아예 도와줄 생각을 안함

어렵다오래 전

저도 예전에는 어르신들한테 자리도 양보하고 뭔가도와드리려고 항상 그랬는데 얼마 전에 버스타다가어딜 어른보다 먼저 타냐고 할아버지가 제 정강이를 걷어차신 뒤부터는 그럴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나중에 그런게 덕으로 쌓인다고는 하지만 착한 마음으로 산다고 다 좋게좋게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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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친도오래 전

집에 돈이 분명히 있었는데 옆집 관리소장 마누라가 가져간거 같다..놀러온 할메가 가져간거 같다..혹은 아들보고..집에 다녀갔냐..뭐가 없다..이러니..오빠도 엄마집에 안계실때는 안들어 갑니다.ㅎㅎ 저도 심부름으로 은행에서 돈 찾아다 드렸더니..나중에 제가 돈 찾아썼다 하더라구요..ㅋㅋ

꽁냥오래 전

요즘 장기매매 당할뻔한 실화? 그런글 보고 난뒤부터 짐들어주고 그런일하기 꺼려짐..정말 도움이 필요한 할머니일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오래 전

치매할머니 맞을거같아요ㅜㅜ 우리 할머니도 심할때 맨날 누가 통장 반지 이런거 훔쳐갔다고 하고 나중엔 가족들까지 의심하시고 그랬어요.. 지금두 가끔 그러시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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