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널 다받아준 내가 썅년이지

ㅡㅡ2014.04.30
조회130,480
지금 저에게 친구아닌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사람은 판을 지 애기를 버려도 계속할 판녀지요.이름은 ㅎㅅㄹ. 지금 전화도 안받고 문자 안보고 지 남편도 같은짓하고있지요. 
마지막으로 나한테 보낸 카.톡 "그래 화내봐라. 미친듯이 화내봐라 그리고 니 마음대로 연락하던말던..대체 내가 너한테 얼마나 나쁜 친구였으면, 오죽하면 너가 이러겠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소리 듣고 싶은거면 미안하다."
너 이거 보고 있는거 난 다 알고 읽고 있으면 내가 누군지 다 알것이야. 불쌍한 척 하지마. 너가 뭘 잘못했는지 내가 여기에다 다 써줄께. 그리고 연락끊지말고 너가 직접 책임져. 이걸 읽는 사람중에 내가 잘못했다고 그러면 난 너한테 무릎꿇고 사죄하고 니 남편 니 애기한테도 엎드려 사죄할것이다. 
일단 넌 처음부터 비꼬는 말들을 해왔지. 내가 유학시절 넌 결혼준비 하고있었고 난 오로지 내가 훗날 설립하고 싶은 NGO를 바라보며 공부할 시절이였지. 그때 너가 남친 가족이 잘났다며 나에게 NGO하지말고 남편잘만나라고 했어. 난 멍청하게도 그게 축복인줄 알았다. 
이제 내가 결혼했고 내남편이 누가봐도 니 대기업남편보단 더 버는것 알고있었기 때문에 난 아무소리도 안했다. 혹시나 너가 괜히 기분나쁠까봐. 그런데 넌 내가 결혼전 외국에 있는 내 남편에게 굳이 중요한 얘기할게 있다하며 연락했더라. 나에겐 빚이있고 빚이있으면서도 NGO를 꾸준히 해나가는 나의 모습이 걱정된다며 솔직히 결혼 다시 한번 고민 해보라고 했다며. 나 그것 때문에 남편이랑 처음으로 소리지르면서 싸웠다. 그게 진심 걱정 됐다면 니 친구인 나한테 얘기하면 될것이지 왜 알지도 못하는 내 남친 연락처 까지 "형부이제 알고지내야지~" 하면서 받아내고 그런 얘기까지 해야했었니. 
그리고 그 빚은 너가 남편이 사업준비하고 싶다며 잠시 대기업 접었을때 사업시도 하고선 말아먹었을때, 그래도 힘든사람 모른척하는건 아니다 싶어 돈을 너에게 빌려주고 내 사업유지하기 위해 대출받은거다. 대출은 어차피 계약서 연장위해 빌려야했고 이참에 그냥 있는돈은 너에게 빌려준거다. 그런데 그런식으로 내 남편에게 연락했다해서 어이상실했다. 다시 대기업자리에 앉았을때 넌 나에게 돈돌려주면서, 우리 남편은 뭘해도 빠르고 정확하니깐~ 이라고 했던것. 잊지 못하고 있다. 
난 얼마전에 유산하고 수술실에서 나오고 입원실에서 하루 지낼때. 넌 전화통화 하나 없었고 난 솔직히 그것 바랄 정신도 없이 아팠다. 태원하고 보니 넌 카스에다가 제친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톤으로 "이 아이는 원래 몸이 약했고, NGO를 통해 남을 도운다는데 친구로썬 자기자신을 관리해야된다고 생각하네요.... 잃어버린 아이도 일을 너무 열심히한탓에... 남편분도 앞으로 더 열심히해야겠네요... ^^"라고 올렸더라. ㅂㅅㅁ가 내리라고 할때까지 절때 안내렸다고 들었구나.  급성자궁염증이 정확한 이유였고 일을 너무 열심히한탓이란건 너가 내린 비겁한 결론아닌가? 난 너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결론을 내리고 마치 진짜인듯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개한지 이해가안간다. 
항상 나를 위하듯 비꼬던 너, 내가 이번에 한 소중한 생명을 잃고나니 뭐가 중요한것이고 뭐가 진심인건지 다시한번 고민하게 돼었어. 항상 날 위해서 하는 말들인것 같으니 내가 그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던거다. 얘기 하면 "내가 뭐" 할까봐, 두려웠던거다. 난 너랑 통화 함으로서 너가 부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행동 과 말로 상쳐주지 않았으면 했다. 하지만 넌 끝까지 나쁜년이야. 뭐 너가 결혼/시집/친정 보고있는걸 항상 봐왔기 때문 이렇게 아이디를 만들어가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쓴다. 부디 이 글이 퍼지고 퍼져 너가 읽을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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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이 왔네요. 오늘은 조금 바빠서 지금까지 제가 쓴글을 확인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실줄은 몰랐어요...감사합니다.. 홧김에 쓴 긴글인데도 불구하고 다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원래 추가는 안하려고 했지만 제 행세를 하고 있는 댓글을 봤고 ㅎㅅㄹ가 아닐까 싶어 이렇게 캡쳐해서 올립니다. 
그리고 ㅎㅅㄹ, 내가 너한테 다시 회신할 필요도 없이, 너야말로 그 못된마음으로 니 자식 안키웠음 좋겠다. 또 하나의 너가 될까 두렵다. 일부 모자이크된 너의 이름과 메일주소는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 난 앞으로 예쁜 아기도 낳을꺼고 남편이랑도 잘살꺼니깐 너나 잘하고 이제 그만하자. 

 


댓글 96

오래 전

Best진짜 나쁜년이네 친구라면서 어쩜그래? 친군데 자격지심이 생기고 질투하고 그게돼? 진짜못났다 옆에있는 소중한사람인데 왜 그옆을보고 그런 맘이들지?나쁜년 너이년아 이거보고있지? 그렇게살지마 다른것도 다 미친년같이 행동했지만 유산했는데 뭐?완전 또라이 아니냐?ㅎㅅㄹ 너이년아 욕오지게 퍼먹고 정신좀 차려라 몬난년 니새끼잘키워라 니같이 클까봐무섭다

ㅇㅅㅇ오래 전

Best진짜.. 여자들은 친구 잘사겨야됨 많은친구필요없음 진실된친구 1명 2명이면 족함 많으면독임 ㅡㅡ 저런애들은 빨리 잘라내야되고

ㅋㅋ헿오래 전

와 자기 자식한테 애새끼라고 하는것부터 인성이 보이네 미친

ㅣㅏㅓ오래 전

저도 오래보고 그만큼 친구라 믿었던 어떤인간이 있었는데 지 열등감 피해의식땜에 하다하다 제앞에서 대놓고 절 깎아내리는말을 하더라구요ㅋㅋㅋ그거듣고 연락끊었습니다 연락 끊었는데 연락오길래 너랑나랑 연락끊은거아니냐니까 지랑 무슨 연애하냐고 하더라구요. 연애가 아니라 사람관계의 문제같은데 할튼. 저런사람 참고 받아주는거 되게짜증나셨을텐데 그래도 글쓴분 의리도 있으시고 친구라고 많이 참으신거같네요. 끊길잘하셨어요

글쎄오래 전

활활 모닥불이 타고 있어요..

봄이오래 전

이 글을 보고도 메일 보낸거봐.. 야 이 못되쳐먹은 열등감덩어리 아줌마야 보고있냐?? 네가 한 모든 짓이 친구 아니라 웬수가 엿먹이려고 하는 짓이다. 1000만원은 어디 뉘집 개이름냐?? 인생 그 따위로 살지 마라. 네 자식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어디서 인간도 안된게 애 하나 있다고 엄마 드립이야. 꼴에 지가 다 못났는데 그나마 남들 다 가지는 애 하나 있다고 유세 못 떨어서 발악하는 꼴이라니.. 살다살다 별 뭐같은 걸 다 보네

오래 전

걔같은데? 예전에 박지영입니다 걔 ㅡㅡ;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뻥그럴싸했단다오래 전

자작이다.아이디 눌러보세요/ 남자랑 헤어졌다고 한달전에?저 글은 결혼한 유부년데?글쓴이는 남자고

ㅉㅉ오래 전

자작이네 니가 여자냐?다른글 보니까 남자구만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gg오래 전

자작이네요. 글쓴이와 친구 글쓰는 톤이 같은데요.

ㅎㅎ오래 전

와... 아이때문에 아픔이 있는 사람한테 애기 키우느라 어쩌구 너도 얼른 엄마가 됐으면 어쩌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 말아드셨네ㅋㅋㅋ 이 댓글 보고 계세요~~? 애도 똑같이 기르지는 마세요^^ 애가 안쓰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터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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