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 있을 때

27모쏠2014.04.30
조회691
서울은 아니고 고향에서 공무원 학원 다니고 있는 공시생입니다 시험은 두 달 남았네요 어제 자습실에서 열공했는데 또 외로움 병이 도졌는지 잠도 안오고 가슴이 미어터지고 눈물이 흐르네요

남중남고 대학 거의 안 다니고 제적
전역 전까지 이성과 있으면 부끄럽고 동성이 편해 이성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죠 전역 후 타지역에서 살게되고 솔직히 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이 강해 폐쇄적이고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바도 몇번 안 해 이 경우도 남자만 있는 곳이 주가 됐구요 부끄럼이 있어 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안 그런데 이십초반에는 한눈에 반한 적이 두 세번 있었던 거 같습니다 몸도 반응하고 가슴도 쿵쾅거리더군요 하지만 자존감도 낮고 무엇보다도 타지역 살다보니 연애에 있어 너무 조심했던 거 같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가면 사귀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요 타지역에서도 공무원공부한다고 학원다닌 적 있는데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적이 있었지만 확 끌리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지역이라는 것에 집중하여 일부러 외면한 적이 두번가량 있네요
그렇게 하다 고향에 내려왔어요 내려왔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알콩달콩한 사랑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은 걸 깨달았네요 제 또래는 직장인이고 어린애들은 다들 사랑하고 있구요 제가 여태컷 아는 여자 한 명도 없이 살아서 이성에 대해 너무 자신감이 없네요 심지어 연애에 미숙한 고등학생여자에게 끌리기도하네요 가끔 눈 마주칠 때 저처럼 이성을 바라볼 때 부끄러운 듯한 눈떨림에 끌리는 거 같아요 하지만 고딩과의 로맨스는 범죄라 그럴 수는 없는 거구요
잡담이 길었네요.
돌아와서 학원에도 물론 괜찮은 사람 많아요
여자분들은 공부하는 와중에 갑자기 남자가 다가와서 말 걸거나 캔커피 나눠주는 거
부담스러워하나요 평소에 안면 있는 사람이라도? 지금까지 제가 너무 이성과의 인연어 대해 없다시피 하다보니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한번 용기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겄네요 그냥 공부만 해야 하는지.. 왜 잠은 안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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