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보심은 어떨런지요..

오아시스2003.12.31
조회263

님께서 올려주신 부분은 상당히 예민한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함음 물론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감히 현명한 방법을

제시할수는 없겠으나...제 나름대로 대처 방안을 올려봅니다.

 

우선 가장 먼저 님께서 인식하시고 파악하셔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과연 두 남매의

그러한 행동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어떤것인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냥 님의 일방적인 글에서는....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으나....현실에선 두 남매의 행동이

자연스럽고도 ....스스럼없는...마치 항상 아무렇지 않은 단지 남매간의 정에서 나오는

행동이였는지 말입니다.

 

이 경우라면 대처하시는데 더욱 신중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 두분들의 행동은 이상합니다.  더우기 다 커서 제 각기 가정을 갖은 이후에도

지속되는 행동이니 만큼 더욱 이상하죠.  하지만....평소에 자제 시켜주실 부모님들의

교육없이 자라온 남매라면...본인들에겐 ...남매의 정을 확인하는 정도의 아무렇지 않은

일을 가지고 비화시킨다는 생각을 갖게하여....오히려 반감을 사게 만들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이때, 두 남매분들과 님....세분이서 한자리 하여 그일의 심각성을 논의 하는것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두 바보가 정상적인 한사람..바보 만들기 쉽다고...오히려 그분들의 행동을 이해 못하는

님께서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기가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대일 대화에서도 대화의

촛점을 잡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우선 남편분의 생각을 바꾸시는것이 급선무죠. 

이런 경우엔, 남편분께....조심스레....지금 시누이와의 표현은 이상한것임을 깨닫게 해주어야

하는데....일방적으로 "이상한 행동"이라고 얘기 해봐야 소용은 없답니다.  오히려....

남편분에게...."난 자기가 그런 행동을 누나와 스스럼없이 하는게 이상하게 보이는데...내가

이상한걸까?  우리...자기 친구한테 물어볼래?" 하는 식으로 다른 삼자를 끌어드리자고

제안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시점엔 물론...제안이어야 합니다.  강압적으로 이야기를 주도하시고자

하게되면..남편분은 대화를 피할것입니다.

 

가까운 제 삼자를 끌어들이는데...중요한건....처가 식구들이나....님의 친구분이 아닌...남편이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까운 친구나 식구들이어야 합니다.  (물론, 시누이는 제외 대상이구요).

그렇게 새분이 모여서 대화를 하게 되더라도, 님께서는 남편의 편이 되 주셔야 합니다.

"우리 남편은 형제우애가 넘 좋아서 제 앞에서...누나랑 뽀뽀두 해요.."하는 식의 ..부러움이 섞인

말투는.....제 삼자로 하여금..남편분의 행동이 잘못이라고 이야기가 흘러가더래도....남편분께서

긍정적으로 받아 드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점점 남편분의 잘못으로 흐르면...

그때마다..."그래..자기야...솔직히..나두 부럽기두 하지만.....쫌 찝찝하더라....어떻게 누나랑

뽀뽀를 하냐..?" 는 식의 부드러운 말투....아시죠?^^

 

하지만...남편분의 갑작스런 변한 모습에서 시누이는 반감을 갖게 될것입니다.

즉, 남편분이 어느정도 그의 행동이 잘못되어 있었다는것을 시인 하기 시작한다면...

시누이와의 접촉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시누이와 올캐 사이인 만큼...

말 한마디라도 더욱 조심하셔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기억하셔야 할것은...

지금은..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고 달려드는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단, 그동안 너무나도

쉽게....아무렇지 않게 행하던 두 남매의 행동을..앞으로는 조심 시키기 위한 일이니 만큼...

그점을 염두에 두고, 그분들의 "부모"의 입장에서 다소곳이 이해하며 조심 시켜야 하는것입니다.

 

어쨌거나....이러한 방법에도 전혀 요동이 없다면.....시누이 남편(고모부)도 동원

시키셔야 합니다.  물론, 시누이 되시는 분이 먼저 아셔야겠죠.  고모부께도 의뢰 할것이라는걸

말이죠.  그럼에도 떳떳이 ..그래보자고 하신다면...정말이지....시누이께서는 아무 스스럼없이

그동안 남동생과 해왔던 행동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점으로 보아...

지금의 행동이 "비정상적"이라는것만 깨우쳐진다면..쉽게 고쳐질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이 모든 경우에.....말한마디가 서로에게 비수가 될수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말 한마디에 조심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이면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두분의 행동에 "근친 상간"이니 하는 나쁜쪽의....변태적인 사이는 아닐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행여 그렇다면...그런 모습을 스스럼 없이 자신의 부인 앞에서

할수있는 남편은 어디에 있겠으며.....동생 아내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할 시누이는 있겠습니까?

제 생각엔..그저....절친한 두 남매의 애정표현이.... 남들의 눈엔 지나칠 정도로 심하긴 했지만..

당사자 두분에겐 그저 아무렇지 않은..애정 표현이였기에 가능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그 부분에 대한 경각심만 일깨워 준다면.....앞으론 조심스러운 행동을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