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해결 잘 됐습니다. (여기 있는 남자들 다들 이상하네요.)

4월의신부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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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저 결혼할때 가정 큰 전제를 내세운게 양쪽집안에 손 벌리지말자 였습니다.
저희집은 어느정도 살고 시댁은 갖고 있는것 하나 없습니다.
저도 그래서 결혼하기전에 너무 오빠가 다 한다 우리부모님이 해주는것 받자고 했었구요.
신랑이 그럴필요 없다 어쩌다 해서 거의 다 빼고 다 했습니다.
신랑에게 저 모아놓은돈 없다고 말을 했을때도 신랑이 그럼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신랑에게 해줄려고 그랬는데 신랑이 다 거부했습니다.
잘 키워준 딸 준것만도 감사하다구요.
신랑도 주위사람에게 물어보니까 식대는 원래 각자 알아서 하는거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만 절 죽일년으로 만드네요.
그래서  신랑 저희 아버지에게 전화걸어서 신랑측 식대 얼마 나왔냐고 부쳐주겠다고 했답니다.
아버지가 자기 해준것도 없는데 이것까진 못 받겠다고 그건 새출발 하는 돈이라고 생각하라고
마무리 잘 됐습니다. 님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개차반이고 그런것 아닙니다.
그냥 순리대로 흘러가고 순리대로 풀었을 뿐입니다.
여기 글 보고 제 신랑같은 사람 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잘 해결됐으니까 이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후기 남겨달라니까 남겼습니다.
다들 본인들 생각이 옳다는 생각좀 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