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앞에서 너무 자신이 없어요..

어떡하지2014.05.02
조회510
22살흔녀입니다. 저는지금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제남자친구는 깔끔한 외모에 비율이 좋아서 옷걸이도 좋고..여자들한 테번호도 많이 따입니다. 성격도좋아서 사람들이 끊이질 않구요. 사귀게된지는 이제 6개월이 다 되가는데요.. 남친은저한테 너무 잘해줍니다. 정말 이런 남자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 로... 항상힘이 되는 말을 해주고 애정표현도 아끼지않고 해줍니다. 저말고다른 여자는 정말 쳐다도 안 보고요.. 인기가많지만 선을 잘 그어서(?) 여자관계도 매우 깨끗합니다. 남친의친구들도 몇명 만나봤는데 남친처럼 의리있고 착한 사람들이더 라구요. 사귄지는그렇게 오래 안됬지만 저희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예의바르게 잘 하더라구요. 가족들도칭찬했어요. 정말 됨됨이가 괜찮은 애 같다고.잘 해보라고. 저는정말 신기합니다. 이런 남자가 저같은 애랑 사귄다는게... 전얼굴도 평범한 편이고 몸매는...휴...여기에도 몸무게는 차마 못적겠 는데 퉁퉁-뚱뚱 사이입니다.ᅲᅲ 키도 작아요.160cm밖에 안 됩니다.(남친은 180cm) 그렇다고제가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에요. 전고졸이에요..어릴 때 방황을 많이 해서 고등학교도 검정고시로 겨우 겨우졸업했고요. 예체능쪽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전혀 안정적이지 못하고 수입도 거의 없다고봐야합니다. 남친은저보다 1살 많고 대학생이구요. 집도 잘 살아요. 지금도서울에서 꽤 괜찮은 대학 다니고 있는데 맘에 안 든다고 편입 준 비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제가 성격이 좋냐구요? 그것도 아니에요.. 전 정말열등감덩어 리입니다. 일단전 엄마랑 사이가 정말 좋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엄만 절 칭찬해주 는법이 없었고, 제가잘못을 하면 "넌 정말 못됬다"부터 시작해서..나이가 들면서 그런 게더 심해져서 "걸x" "화냥x""구제불능이다" "넌 이미 낙오자다"....항상 막말들을 들어 왔습니다. 지금도엄마가 제게 화가 났을 때 경멸하는 눈빛...을 보면 손이 덜덜 떨 릴정도로 두렵습니다. ...엄마 얘긴 여기까지 적어도 될 거 같구요. 어쨌든어린 시절의 그런 기억 때문에 자신감이 더 없어지고 위축되는 것같아요. 항상저보다 나은 사람, 더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제 자신을 깎아내 립니다. (몸매는 원래 뚱뚱했던건 아니었고 1~2년 사이 심한 우울증을 겪으면서 엄청불었습니다.) 남친앞에선 항상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기 때문에 티 안내려고 하는데 남친이눈치도 빨라서 제가 자꾸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그러니까.. "너는 너 자신이 부끄럽니?"라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그래서 솔직히 얘 기했어요. 그럴때가 많다구요. 남친은자기가 항상 옆에 있어주면서 도와주겠다고..더 나은 사람이 될 수있게 도와주겠다고 그랬어요. 그말에 감동 받아서 전 눈물을 흘렸구요.. 그런데그 후로 며칠도 안 지나서 남친의 전여자친구 사진을 보게 되었 어요. 페북에서우연히 보게 된거였는데 정말 청순하고 예쁘고 말랐더라구요. (남친은 마른 여자를 좋아합니다.) 전...점점 더 자신이 없어져요. 이사람도 언젠가 이런 내 모습에 지쳐서 떠나겠지..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못난내 모습 때문에 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되고..저 자신도 고통스럽 고.. 행복해야하는연애인데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있고...정말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