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년째 사귀고 2월말에 첫관계를 맺었는데요... 결정하기 전까지 충분히 심사숙고했고 남자친구도 많이 사랑하니까 괜찮다는 마음에 했습니다..
처음에 하고 직전 몇 주는 오히려 더 사랑에 빠진 느낌이고 해서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는데 지금 시점에서...계속 그게 생각나서 우울합니다.
분명 제가 선택해서 한거고 남자친구도 지금도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하는데 자꾸 했다는것이... 이제 정말 끝까지 갔다는 것이? 생각나서 왠지 우울하고 자꾸 가라앉습니다..
이제 도대체 무슨심리인지... 남자친구는 요즘 왜이렇게 가라앉아있냐고 묻는데 이걸 어떻게 뒤늦게와서 말하기도 뭐하고......계속 혼자 있고 싶어집니다...
공부를 해보자! 운동을 해보자! 이렇게 전환을 해보려고 해도 어느순간 또 그 생각에 무력해진 제 자신을 발견해요
정말 쿨하게 뭐 언젠가는 겪을 거였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한거니까 잘된거다 생각하고 싶은데... 쿨하지 못한 제 자신이 실망스럽기도 하고... 복잡합니다...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언니들...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