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오늘은 노동절이었습니다. 노동절을 뜻하는 메이데이는 선박이나 항공기 조난 신호로도 쓰입니다. 발음과 표기가 같을 뿐 노동절 메이데이와 조난 신호 메이데이는 전혀 다릅니다. 노동절에서 메이는 5월을 뜻하는 영어지만 조난신호로 쓰이는 메이데이는 원래 도와달라는 뜻의 프랑스 말이라고 합니다. 침몰한 세월호는 지금도 메이데이 조난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기성세대가 세운 정부, 기성세대가 만든 제도, 기성세대가 젖어있는 관행... 이 거대한 배가 온 국민을 태운 채 침몰하고 있다는 조난신호입니다.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언론은 세월호가 보낸는 조난신호의 볼륨은 낮추고 대신 북풍이 심각하다는 소리를 떠들어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