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엄마라서 놀고싶은건가요

오잉2014.05.02
조회4,21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한달을 앞둔 딸아이를 가진 20대 초중반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것처럼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 제 주변 사람들은 결혼도 안했고 물론 아이도 없네요

밤에 나가서 놀고 커플들끼리 여행가고 하는 사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불과 몇달전만 해도 저도 신랑이랑 바람쐬러도 다니고 심야영화도 보러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돌아다녔는데..

지금 집에서 애기만 보고있는게 우울한건 아니지만 날 좋은날 나가서 놀지 못한다는게 너무 서럽고 억울하네요

친정이나 시댁에 잠깐 맞기고 나가고싶어도 다 차로 4시간 거리에 살고계세요..

집에 놀고계시는 분들이아니라 직장다니고 계시는분들이라 며칠 맞기고 여행다녀올수도 없고..

아직 제가 어리고 철이없어서 그런거 맞죠?

애기가 크면 같이 여행다니면 된다고 하루에도 수없이 생각하지만 지금 제가 너무 답답하네요ㅜㅜ.. 어쩜좋을까요..

댓글 10

오래 전

나중에.. 님 아가가 초등학교 들어갈때..중학교 졸업할때.. 시집못간친구들은 나중에와서 애기낳고 고생할때.. 님 자유잖아요.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ㅋㅋㅋ 저지금 30대에 아기 5개월인데 한친구가 초등하교2학년 아기있이요. 22살쯤인가.. 낳앗거든요.그때 그친구가 엄청 친구들부러워하며 의기소침하고 했는데..지금은 그친구가 갑임..ㅋㅋ지금 아주 살판나서 딸손잡고 같이 놀고다녀요. 지금만..!! 힘든거에요. 기다려봐요...

나도워킹맘오래 전

어린엄마라서가 아니라...누구든 그럴거에요. 나만 바라보는 아이 사랑스럽고 예쁘지만...자유로왔던 과거와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이 너무 커서 30대에 출산했는데도 몇달을 울었는데요.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아마 출산한지 한달이면 많이 힘들때라 더 그럴것 같아요.

꼬꼬맹이오래 전

ㅋㅋ 저도 어리다면 어린나이인데...놀고싶어요 저도!!!!! 꾸욱...참아야죠 그래도ㅎㅎ

토닥토닥오래 전

이 늙은 엄마도 나가서 놀고싶습니다~

해피오래 전

30대 엄마에요. 저도 그런맘이 드는데 님은 한창 즐길나이니 더 할꺼에요. 그치만 생각을 좀 바꿔보세요. 생각의 전환이 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거든요. 주변에 자유로운 영혼들 즐기며 사는모습 너무 부럽죠? 그치만 그들역시 임신과 출산, 육아의 길을 걸을테고 그때되면 님은 아기 다 키워놓고 여유로워질거에요. 훨씬 안정되어 있겠죠. 남보다 일찍 시작하신만큼 더 젊은 나이에 제대로 된 여유를 즐기며 그들의 부러움을 살 때가 반드시 올겁니다. 지금 자기모습과 남들을 비교하며 우울해하다보면 님 생활이 망가져요. 그보다 미련한짓은 없겠죠. 너무다른 라이프스타일의 친구나 지인과 어울리는건 잠시 뒤로 하시구요,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훨씬 편안하고 안정되실거에요.

오래 전

누구나 다 그렇죠, 바깥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 애기만 보니 그런거에요, 우울증 오지 않게 조심하시고 신랑하고 대화 많이 하시고 틈틈이 잠도 많이 주무시고 너무 답답하면 요즘 날씨 좋으니 집앞이라도 가볍게 산책하세요, 그래도 바깥바람 좀 쐬고 하면 기분이 조금 좋아지실거에요, 지금은 왜 남들 놀때 나 혼자 이러고 있나 싶지만 애기 좀 커서 같이 여행 다닐 수 있을 정도에 여유만 생겨도 남들이 부러워 하는 상황 되실거에요^^

hohohong오래 전

30대 4개월 아가뒀어요. 정말 미친듯이 나가서 놀고 싶네요 --;; 나이 많든적든 애 맡기고 놀고싶은건 매한가지인거 같아요 ㅠㅠ 원래 겨울에는 보드타고 여름에는 바다가고 봄가을에는 드라이브다녔던지라..집근처밖에 못가는 지금~ 황금연휴인 지금~~~ 놀러가고 싶어요 ㅠㅠ

jjn오래 전

25살 2돌앞둔엄마인데요.. 임신부터 지금까지3년동안 혼자 어디가본적이없네요 ^^ 저두 시댁친정이너무멀어서요ㅎㅎ 지금도 놀러가고싶고 하지만 얼마전 잠시 미용실다녀오는데도 울아들생각밖에안나더라구요 .. 워낙 신랑이 집안일과육아에 문외한이라.. ㅠㅠ 그래도 아이가 어릴땐모르지만 조금 크면 아이랑 노는 재미가있어요^^ 힘내세요! 힘든시간은 지나가기마련입니다^^

ㅇㅇ오래 전

나도 이십대 중반에 애기낳아 키울때 참 놀고싶었음. 괜히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애기낳아서 왜 친구들 실컷놀고 이쁘게 꾸밀때 난 이러고 있나 우울했음. 어느덧 서른이 너은 지금.... 이십대에 놀던 친구들 지금 무지 초조해함. 시집가고싶어서.....서른뒤에 숫자붙기 시작하니 소개팅도 잘 안들어온다, 또래 괜찮은 남자들은 죄다 어린것들 찾는다 하소연도 함....애 다 키워놓고 살림도 안정되고 여유로운 나를 무지하게 부러워함....예전엔 부러웠던 친구들이 이제 안쓰럽기 시작함.....

7개월오래 전

멀리보세요 ~~ 나중에는 친구분들이 아기키우느라 고생많으실텐데 글쓴이님아이는 숟가락젓가락쓰면서 밥먹고 혼자서도놀수있을꺼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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