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여름방학동안 동네근처 갈비집에서 알바를 했는데요 알바마지막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갈수도 없는 고객용화장실에 마감무렵 들어갔을때였는데요 볼일을 보고 손을씻으러 세면대로 향하는 제게 뜻밖의 물건이 눈에 띄었습니다. "금목걸이 ......!!!!!!!!!!!!!!!!!!!!!!!!!!!!!!!!!!!!!!!!!!!!!!!!!!!!!!!!!!!!!!!!!!!!!!!!!!!!!!!!!!!!!!!!" 순간 주인을 찾아주어야 겠다는 생각보단.주위를 둘러보게되더군요 손님하나 없는 마감시간에 저혼자 금목걸이를 발견해서...음...............가져왔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는 묵직한 목걸이 팔뚝에 용문신하고 계신 아저씨들이 착용할법한 요즘은 개미군도 하고다니는 그 금목걸이였습니다. 알바마지막날 득템했다 생각하고 잊고살았었는데 개강후 학교로 돌아와서야 금목걸이를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용.... ( 놀다보니 자금부족상태로 ㅋㅋㅋ) 기숙사에서 같은방을 쓰는 친구가 금목걸이를 유심히 살펴본결과 금목걸이는 18K였습니다.. 당장 네이버에서 금시세를 확인하고 3.75그람에 80200이라고 중얼중얼 외우고, 금값이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 맘껏 흐뭇해한후에 저와 같은과 동기인 동생과 함께 금은방을 찾아 나섰습니다. (같이 나온 동생도 금목걸이를 보고 눈이 반짝거리더라구요) 금은방을 찾아나선 나들이는 행복했습니다. 옷구경도 하면서 이따 옷사자고도 해보고.. 금값이 많이나오면 B사아이스크림을 두통사가서 남자애들한테 하나 주고 우리하나 먹자 ...별상상을 다해가며 땡볕아래 힐을 신고 뛰어다녔습니다. 학교주위의 번화가를 해맨끝에 발견한 "금매입" 금은방안에 손님은 꽤 많았지만 금은방을 발견했다는 흥분감에 또 내손안에 곧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는 생각에 달려들어갔습니다. "금팔려고왔는데요? :" 엄청난 기대를 하며 금은방아저씨에게 제가 가지고있는 금목걸이를 보여드렸습니다. 금목걸이를 뒤치적저치적 하시는 아저씨에 그 짧은 손길에 얼마나 맘이 타들어가던지 침만 삼키고 있는 상황에서 아저씨가 한마디를 내던지셨어요 "도금이에요" "도금이에요" "도금이에요" "도금이에요" . . . . . . . "네???" 당황보단 믿을수없음이었지요. 같이간 동생은 아저씨 손만 하염없이 바라보고있더라구요 "여기보세요 18K뒤에 GP라고 써있죠? 그게 도금이라는 뜻이에요" .....................써있었습니다 GP 무조건 18K라고 써있어서 흥분해 달려간게 문제였어요 왜 오늘따라 네이버 지식인님에게 여쭤보지 않은건지..... 또 오늘 왜그렇게 금은방에 사람은 많은걸까요 도금이란 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순간 정적이 감돌았어요.. 저와 동생이 나올때 폐물보시던 여자분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으시더라구요..... 태어나서 첨으로 다리에 힘풀리는걸 경험에 봤습니다. 반짝반짝 예쁘기만 하던 나의 목걸이도 한순간에 샛노란 도금 짝퉁으로 보이더라구요 역시 사람마음이란.. 도중에 다리가 풀려서 걸을수가 없어서 벤치에 한참앉아있다 더위사냥 하나 물고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아...남의물건을 함부로 주서와서 얻은 교훈이네요 (GP라고 써있으면 도금입니다 ~) 아 혹시 금목걸이를 갈비집에서 잃어버리셨거나 그러한 목걸이가 필요하신분은 연락주세요..... 제가 친절하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일로 남의물건에 욕심내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반성하고있어염.ㅠㅠ 같이 간 동생은 지금 충격에 몸져 누워있네요 꿈에서나마 그목걸이가 진짜이길 바란대요... 에혀...
목걸이사건
안녕하세요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여름방학동안 동네근처 갈비집에서 알바를 했는데요
알바마지막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갈수도 없는 고객용화장실에
마감무렵 들어갔을때였는데요
볼일을 보고 손을씻으러 세면대로 향하는 제게 뜻밖의 물건이 눈에 띄었습니다.
"금목걸이 ......!!!!!!!!!!!!!!!!!!!!!!!!!!!!!!!!!!!!!!!!!!!!!!!!!!!!!!!!!!!!!!!!!!!!!!!!!!!!!!!!!!!!!!!!"
순간 주인을 찾아주어야 겠다는 생각보단.주위를 둘러보게되더군요
손님하나 없는 마감시간에 저혼자 금목걸이를 발견해서...음...............가져왔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는 묵직한 목걸이
팔뚝에 용문신하고 계신 아저씨들이 착용할법한
요즘은 개미군도 하고다니는 그 금목걸이였습니다.
알바마지막날 득템했다 생각하고 잊고살았었는데
개강후 학교로 돌아와서야 금목걸이를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용....
( 놀다보니 자금부족상태로 ㅋㅋㅋ)
기숙사에서 같은방을 쓰는 친구가 금목걸이를 유심히 살펴본결과
금목걸이는 18K였습니다.. 당장 네이버에서 금시세를 확인하고
3.75그람에 80200이라고 중얼중얼 외우고, 금값이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
맘껏 흐뭇해한후에 저와 같은과 동기인 동생과 함께 금은방을 찾아 나섰습니다.
(같이 나온 동생도 금목걸이를 보고 눈이 반짝거리더라구요)
금은방을 찾아나선 나들이는 행복했습니다.
옷구경도 하면서 이따 옷사자고도 해보고..
금값이 많이나오면 B사아이스크림을 두통사가서
남자애들한테 하나 주고 우리하나 먹자 ...별상상을 다해가며
땡볕아래 힐을 신고 뛰어다녔습니다.
학교주위의 번화가를 해맨끝에 발견한 "금매입"
금은방안에 손님은 꽤 많았지만 금은방을 발견했다는 흥분감에
또 내손안에 곧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는 생각에 달려들어갔습니다.
"금팔려고왔는데요? :"
엄청난 기대를 하며 금은방아저씨에게 제가 가지고있는 금목걸이를 보여드렸습니다.
금목걸이를 뒤치적저치적 하시는 아저씨에 그 짧은 손길에
얼마나 맘이 타들어가던지
침만 삼키고 있는 상황에서 아저씨가 한마디를 내던지셨어요
"도금이에요"
"도금이에요"
"도금이에요"
"도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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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황보단 믿을수없음이었지요. 같이간 동생은 아저씨 손만 하염없이 바라보고있더라구요
"여기보세요 18K뒤에 GP라고 써있죠? 그게 도금이라는 뜻이에요"
.....................써있었습니다 GP 무조건 18K라고 써있어서 흥분해 달려간게 문제였어요
왜 오늘따라 네이버 지식인님에게 여쭤보지 않은건지.....
또 오늘 왜그렇게 금은방에 사람은 많은걸까요
도금이란 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순간 정적이 감돌았어요..
저와 동생이 나올때 폐물보시던 여자분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으시더라구요.....
태어나서 첨으로 다리에 힘풀리는걸 경험에 봤습니다.
반짝반짝 예쁘기만 하던 나의 목걸이도 한순간에 샛노란 도금 짝퉁으로 보이더라구요
역시 사람마음이란..
도중에 다리가 풀려서 걸을수가 없어서 벤치에 한참앉아있다
더위사냥 하나 물고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아...남의물건을 함부로 주서와서 얻은 교훈이네요
(GP라고 써있으면 도금입니다 ~)
아 혹시 금목걸이를 갈비집에서 잃어버리셨거나
그러한 목걸이가 필요하신분은 연락주세요..... 제가 친절하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일로 남의물건에 욕심내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반성하고있어염.ㅠㅠ
같이 간 동생은 지금 충격에 몸져 누워있네요
꿈에서나마 그목걸이가 진짜이길 바란대요...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