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나다.남친은 30대 초반이구요.사귄지는 만 3년이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 3년 넘는 연애를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지금 남친을 만나기 전엔 제일 길었던 연애가 6개월이었거든요; 서운한 맘이 너무 크고 제가 지쳐서 헤어졌을 때도 있고,좋아하는 마음이 금방 사라진 것 같아서 헤어졌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남친을 사귈 때도 큰 기대는 안 했어요.과거의 연애처럼 오래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벌써 3년을 사겼네요. 초반엔 정말 보고 또 보고 싶고,같이 있어도 또 같이 있고 싶고 그랬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컸던 만큼 서운한 것도 많아서투덜대다가 싸우기도 했고.. 크게 싸운 적도 몇 번 있어요.거의 헤어질 상황까지 갈 정도요. 헤어지자는 소리는 항상 남친이 했어요.그때마다 저는 붙잡았고요.오빠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빠는 그때마다 잡혀줬죠. 물론 제가 엄청 매달렸어요.ㅋ;;그렇게 대판 싸우고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나온 후에 다시 사귀면삐걱댈 줄 알았어요. 근데 남친은 오히려 전보다 더 잘해줬어요.신기하게도. 전 그게 더 고마워서 더 노력하게 됐고요. 그런데,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싸우질 않아요.남친도 저도 서로 더 배려하게 된 것도 있고,서로를 더 잘 알게 돼서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햇을 때상대방이 상처를 받고 속상해할지 알게 된 것도 있어서인 것 같아요. 성숙한 연애를 하는 것 같아서 좋은데,한편으론 좀 걱정이에요. 제가 남친을 여전히 사랑하는 건가? 싶어서요. 예전같으면 분명 서운했을 일도, 이제는 더 이상 서운하지 않아서..편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고.. 예전엔 데이트를 못하게되면 서운하고 그랬는데이제는 몇 주를 안 만나도 서운하지 않고 그렇게 보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3년 넘게 사귀면 원래 이런 건가 싶고. 모르겠어요.ㅠ그렇다고 남친한테 싫증이 났다는 느낌은 또 아니거든요. 이런 게 권태기라는 건가요.긴 연애를 해보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ㅠ부탁드립니다.
3년 정도 사귀면 덤덤해지는 것이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나다.
남친은 30대 초반이구요.
사귄지는 만 3년이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
3년 넘는 연애를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지금 남친을 만나기 전엔 제일 길었던 연애가 6개월이었거든요;
서운한 맘이 너무 크고 제가 지쳐서 헤어졌을 때도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금방 사라진 것 같아서 헤어졌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남친을 사귈 때도 큰 기대는 안 했어요.
과거의 연애처럼 오래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쩌다보니 벌써 3년을 사겼네요.
초반엔 정말 보고 또 보고 싶고,
같이 있어도 또 같이 있고 싶고 그랬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컸던 만큼 서운한 것도 많아서
투덜대다가 싸우기도 했고.. 크게 싸운 적도 몇 번 있어요.
거의 헤어질 상황까지 갈 정도요.
헤어지자는 소리는 항상 남친이 했어요.
그때마다 저는 붙잡았고요.
오빠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빠는 그때마다 잡혀줬죠. 물론 제가 엄청 매달렸어요.ㅋ;;
그렇게 대판 싸우고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나온 후에 다시 사귀면
삐걱댈 줄 알았어요. 근데 남친은 오히려 전보다 더 잘해줬어요.
신기하게도. 전 그게 더 고마워서 더 노력하게 됐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싸우질 않아요.
남친도 저도 서로 더 배려하게 된 것도 있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돼서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햇을 때
상대방이 상처를 받고 속상해할지 알게 된 것도 있어서인 것 같아요.
성숙한 연애를 하는 것 같아서 좋은데,
한편으론 좀 걱정이에요. 제가 남친을 여전히 사랑하는 건가? 싶어서요.
예전같으면 분명 서운했을 일도, 이제는 더 이상 서운하지 않아서..
편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고..
예전엔 데이트를 못하게되면 서운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몇 주를 안 만나도 서운하지 않고 그렇게 보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3년 넘게 사귀면 원래 이런 건가 싶고. 모르겠어요.ㅠ
그렇다고 남친한테 싫증이 났다는 느낌은 또 아니거든요.
이런 게 권태기라는 건가요.
긴 연애를 해보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