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20대가 아님에도 20대이야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적어도 저보다 몇년은 더 사회에 나가시고 많은 관계를 겪으셨을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러기에 더 도움되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많이들 좀 도와주세요ㅠㅠ 이것때문에 몇달동안 공부도 잘 안되구 감정 조절도 잘 안됩니다..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특목고에 재학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공부잘한다는 학교이죠.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올 때 아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었어요ㅠ 물론 다른 친구들도 다 사정은 비슷비슷했겠지요. 전 중학교 내내 반에서 가장 활발한 축에 끼는 주도적이고 리더쉽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반별 대회도 이끌고 남자 아이들하고도 허물없이 지냈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와서도 제가 잘 적응하고 중학교때와 같이 아무 문제없이 즐거운 고교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고 느낀건 거의 고1시절 처음부터 였습니다. 첫 인상이 좋아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무리중 어떤 아이가 자기 친구를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면서 저를 은따시키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처음에는 착각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너무 노골적인 행동들 때문에 결국 그 친구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뭔가 삐걱거렸던거죠. 그런데 그 다음 친해진 친구도 저 이후에 친해진 친구랑 더 맞고 저는 부담스럽다면서 관계가 안좋아 졌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들을 겪다 결국 2학기때쯤 몇 아이들과 엄청 친해지게 되었고 그중 2명과 제일 친해졌습니다. (그 둘을 A,B라고 할께요) 같이 다니는 무리는 총 9명이였고 그 중에 A,B와 제가 젤 친하고 다른아이들도 부분 부분 친한 상태였어요.
2학년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반편성이 문제였습니다. 1학년 때 제가 부담스럽다며 떠나간 친구와 9명중 별로 안친한 두명과 같은반이되고 A,B와는 다른반이 되었습니다. 그 둘은 같은반이 됬구요. 1학년때 워낙 많은 변화를 겪었기때문에 친구를 사귀는 것에 많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 저는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 걱정대로 2학년 생활은 지옥 같았습니다. 같은 반이 되게 된 3명과 같이 무리를 이루어 다니게 되었는데, 그들과 제 사이에는 늘 벽이 있었습니다. 전 원래 성격적으로 정말 많이 친한게 아니라면 불필요한 문자를 주고 받지 않는 반면에 그 아이들은 정말 사소한 것도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학교 밖에서든지 학교에서 수업중이던지 상관 않고요. 그리고 그 친구들이 소위 말하는 개드립을 많이 쳤는데 드립력이 부족한 저는 그걸 따라가지도 못했습니다. 걔네들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있으면 제가 가면 보고 있는것을 없앤다거나 제가 뭔데뭔데? 무슨일이야?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응.니얼굴얘기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모든 이야기를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습니다. 절 놀리는걸 낙으로 삼았었구요. 정말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돈도 많은지 학교 근처로 저녁을 사먹으러 아주 자주 갔는데 저는 한번도 같이 가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1년동안 걔네랑 어디 놀러가거나 학교 밖에서 만난 적 또한 한번도 없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성적또한 저의 기분과 같이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동안 다른반에있는 A,B에게 많이 찾아가서 놀고, 저희반에 동아리때문에 친해진 한 친구와 가끔 놀았습니다. 그리고 학년 말인 2학기 말에 고3 반편성을 할즈음에 담임선생님께 A,B와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이 들었을 뿐더러,, 공부에 정말 집중해야하는 시기인 고3에 친구문제도 감정소모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 제가 친구 관계에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찬성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게 고3에만은 즐겁고 공부 열심히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3학년이 되고 전 너무 좋았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한 반이 되고 무시받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전 원래 A,B중에서도 A와 가장 친했습니다. 베프인 정도로...
고3때는 9명이었던 같이 밥먹던 친구들이 7명으로 줄었는데 가장 친했던 A와 다른 친구들이 밥먹으러 갈때나 다른때나 절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생각이 결정적으로 굳혀진 것은 모의고사 날에 제가 허리가 다쳐서 걷는것도 앉는것도 힘겹게 해서 점심을 먹으러 내려가기 힘들 듯 해서 아침에 "A야, 너 혹시 매점갈 생각없니..? 갈생각 있으면 나 뭐 좀 사다주라 허리가 너무 아파서ㅠㅠ" 이랬더니 바로 "갈생각없어." 라고 하더군요... 보통 친한 친구라면 갈 생각이 없더라고 걱정해주고 내가 사다줄께!라고 하지 않나요...? 정말 서러웠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손이 찧여서 피멍들었을때 누구보다도 더 걱정해줬었는데.. 심지어 그날 점심때 저보고는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서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반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어이없어서 "너 화장실 갔다온다더니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 나도 점심안먹었는데 어떻게 이러냐" 이랬더니 "난 너 벌써 먹은줄 알았어"라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ㅋㅋㅋ 종치고 바로 화장실 간다고 했는데 제가 언제 먹었겠습니까?? 결국 그날 시험은 최악으로 봤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절 피하는 사건들이 많았어요. 저녁먹자고 했더니 안먹는다고 하고서는 다른 애랑 먹으로 갔다거나 문자를 엄청 씹는다거나... 전 작년에 그 친구 반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같은 반이었던 4명이서 많은 추억을 쌓았으니깐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면서 그러려니 했지만,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문자도하고 전화도하면서 주말에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말하려 했지만... 문자는 다 씹고 전화는 하는 족족 받지 않았습니다. 정말 답답해 죽는 줄 알았죠. 그러다가 ""**아.. 너 무서워, 나 주말엔 못만날것같아. 월욜날보자."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전화한게무섭다는 줄 알고 아래 사진과 같이 문자를 보냈어요. 밑에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좋가 사이를 해결하려고 선물과 함께 쪽찌를 써서 월요일에 A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쪽지를 볼 생각도 안하는 거에요. 그래서 보라고도하고 저녁에 보자는 내용이었는데 절 바람 맞혔습니다. 결국 저녁시간 끝날때가 애들이랑 들어오더 라구요. 정말 짜증나는건 제가 저녁에 반에서 기다리는거 알고 있었고 쪽지도 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다 알면서 애들이랑 학교 밖으로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제 전화나 문자는 하나도 받지도 않고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던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자습 쉬는시간에 그 친구를 데려나갔습니다. 원래 좋게 일을 해결할 거였으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오해는 풀고 잘못이나 실수가 있으면 사과하고 해야되는 건데 그것이 자꾸 피하니깐 이야기를 결국 짧은 10분동안에 끝내야 되는 상황이 온것이죠.
전 정말 화가나서 일단 왜 문자나 전화 다 피하느냐, 요즘 왜 자꾸 피하느냐. 이런식으로 따졌습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화났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자신이 제가 무서웠다고 한것은 전화를 많이해서가 아니라 제가 자습실에서 걔를 자꾸 쳐다보고 있어서 그랬다는 겁니다.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그런적이 없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친구 방향에 시계가 있는데 그것때문에 오해한건가 싶었습니다. 그렇게 10분동안 결국 전 바보같이 할말도 잘 못하고 상처만 잔뜩받은채 쉬는시간이 끝났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 울고 말았습니다. 너무 서러웠어요. 그 친구는 쉬는시간 끝났다며 들어가 봐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감정을 추스린 뒤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집에가기로 했습니다. 가기전 화장실을 가서 세수를 하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네명이 모여서 또 쑥덕거리고 있더군요. 정말 어이 없어서 나와서 바로 집 근처 노래방가서 마구 울면서 노래불렀습니다.
그 후 할말 못한것이 너무 억울하여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요!
지운거는 이름이나 장소명입니다.
문자가 기니깐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사진이 아래에만 첨부되네요ㅠㅜ
저 문자를 마지막으로 저는 학교에서 그 아이들과 아무말도 안하고 서로 생까고 있습니다. 점심도 교실에서 싸온걸 먹구요... 지금은 감정을 많이 추스린 상태라 괜찮습니다. 아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반이기에 그 아이들 얼굴을 볼때마다 울분이 치솟습니다. 분노하게되고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납니다. 서럽습니다. 속상하고 슬픕니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다나고 자꾸눈물이 납니다. 왕따처럼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반 친구들이랑 얘기도 잘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깊게 사귄 친구가 없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곧 찍게 될 졸업사진도 별로 친하지 않고 다른친구들이 꺼려하는 친구랑 찍게 되었고, 전 이렇게 힘든데 그것들은 웃고 떠드는걸 보면 속상합니다.
복수하고 싶어서 물건을 없애볼까, 벌레를 투척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건 너무 치졸한것 같아서 못하겠습니다.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물론 내년이면 안볼 아이들이지만 매일매일이 지침니다...
사실 정말로는... A 친구가 정말 밉습니다... 정말..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욱 많이 챙겼고... 좋아했는데.. 저한테 사전에 한마디도 없이... 다른 친구들하고 얘기하면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몰아 붙인것이.. 정말 섭섭하고... 속상합니다... 저랑 풀생각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해결된게 없는것같고.. 수능끝나고 한번 다시 얘기 해고본 싶습니다만... 그때까지 전 어떻게 버텨야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이렇게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거치고 제가 대학에 가서 제대로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만 듭니다. 그 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나도 커서 앞으로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배신한친구한테 복수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아직 20대가 아님에도 20대이야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적어도 저보다 몇년은 더 사회에 나가시고 많은 관계를 겪으셨을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러기에 더 도움되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많이들 좀 도와주세요ㅠㅠ 이것때문에 몇달동안 공부도 잘 안되구 감정 조절도 잘 안됩니다..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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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목고에 재학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공부잘한다는 학교이죠.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올 때 아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었어요ㅠ 물론 다른 친구들도 다 사정은 비슷비슷했겠지요. 전 중학교 내내 반에서 가장 활발한 축에 끼는 주도적이고 리더쉽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반별 대회도 이끌고 남자 아이들하고도 허물없이 지냈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와서도 제가 잘 적응하고 중학교때와 같이 아무 문제없이 즐거운 고교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고 느낀건 거의 고1시절 처음부터 였습니다. 첫 인상이 좋아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무리중 어떤 아이가 자기 친구를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면서 저를 은따시키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처음에는 착각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너무 노골적인 행동들 때문에 결국 그 친구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뭔가 삐걱거렸던거죠. 그런데 그 다음 친해진 친구도 저 이후에 친해진 친구랑 더 맞고 저는 부담스럽다면서 관계가 안좋아 졌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들을 겪다 결국 2학기때쯤 몇 아이들과 엄청 친해지게 되었고 그중 2명과 제일 친해졌습니다. (그 둘을 A,B라고 할께요) 같이 다니는 무리는 총 9명이였고 그 중에 A,B와 제가 젤 친하고 다른아이들도 부분 부분 친한 상태였어요.
2학년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반편성이 문제였습니다. 1학년 때 제가 부담스럽다며 떠나간 친구와 9명중 별로 안친한 두명과 같은반이되고 A,B와는 다른반이 되었습니다. 그 둘은 같은반이 됬구요. 1학년때 워낙 많은 변화를 겪었기때문에 친구를 사귀는 것에 많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 저는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 걱정대로 2학년 생활은 지옥 같았습니다. 같은 반이 되게 된 3명과 같이 무리를 이루어 다니게 되었는데, 그들과 제 사이에는 늘 벽이 있었습니다. 전 원래 성격적으로 정말 많이 친한게 아니라면 불필요한 문자를 주고 받지 않는 반면에 그 아이들은 정말 사소한 것도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학교 밖에서든지 학교에서 수업중이던지 상관 않고요. 그리고 그 친구들이 소위 말하는 개드립을 많이 쳤는데 드립력이 부족한 저는 그걸 따라가지도 못했습니다. 걔네들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있으면 제가 가면 보고 있는것을 없앤다거나 제가 뭔데뭔데? 무슨일이야?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응.니얼굴얘기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모든 이야기를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습니다. 절 놀리는걸 낙으로 삼았었구요. 정말 피곤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돈도 많은지 학교 근처로 저녁을 사먹으러 아주 자주 갔는데 저는 한번도 같이 가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1년동안 걔네랑 어디 놀러가거나 학교 밖에서 만난 적 또한 한번도 없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성적또한 저의 기분과 같이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동안 다른반에있는 A,B에게 많이 찾아가서 놀고, 저희반에 동아리때문에 친해진 한 친구와 가끔 놀았습니다. 그리고 학년 말인 2학기 말에 고3 반편성을 할즈음에 담임선생님께 A,B와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이 들었을 뿐더러,, 공부에 정말 집중해야하는 시기인 고3에 친구문제도 감정소모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 제가 친구 관계에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찬성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게 고3에만은 즐겁고 공부 열심히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3학년이 되고 전 너무 좋았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한 반이 되고 무시받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전 원래 A,B중에서도 A와 가장 친했습니다. 베프인 정도로...
고3때는 9명이었던 같이 밥먹던 친구들이 7명으로 줄었는데 가장 친했던 A와 다른 친구들이 밥먹으러 갈때나 다른때나 절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생각이 결정적으로 굳혀진 것은 모의고사 날에 제가 허리가 다쳐서 걷는것도 앉는것도 힘겹게 해서 점심을 먹으러 내려가기 힘들 듯 해서 아침에 "A야, 너 혹시 매점갈 생각없니..? 갈생각 있으면 나 뭐 좀 사다주라 허리가 너무 아파서ㅠㅠ" 이랬더니 바로 "갈생각없어." 라고 하더군요... 보통 친한 친구라면 갈 생각이 없더라고 걱정해주고 내가 사다줄께!라고 하지 않나요...? 정말 서러웠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손이 찧여서 피멍들었을때 누구보다도 더 걱정해줬었는데.. 심지어 그날 점심때 저보고는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서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반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어이없어서 "너 화장실 갔다온다더니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 나도 점심안먹었는데 어떻게 이러냐" 이랬더니 "난 너 벌써 먹은줄 알았어"라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ㅋㅋㅋ 종치고 바로 화장실 간다고 했는데 제가 언제 먹었겠습니까?? 결국 그날 시험은 최악으로 봤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절 피하는 사건들이 많았어요. 저녁먹자고 했더니 안먹는다고 하고서는 다른 애랑 먹으로 갔다거나 문자를 엄청 씹는다거나... 전 작년에 그 친구 반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같은 반이었던 4명이서 많은 추억을 쌓았으니깐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면서 그러려니 했지만,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문자도하고 전화도하면서 주말에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말하려 했지만... 문자는 다 씹고 전화는 하는 족족 받지 않았습니다. 정말 답답해 죽는 줄 알았죠. 그러다가 ""**아.. 너 무서워, 나 주말엔 못만날것같아. 월욜날보자."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전화한게무섭다는 줄 알고 아래 사진과 같이 문자를 보냈어요. 밑에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좋가 사이를 해결하려고 선물과 함께 쪽찌를 써서 월요일에 A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쪽지를 볼 생각도 안하는 거에요. 그래서 보라고도하고 저녁에 보자는 내용이었는데 절 바람 맞혔습니다. 결국 저녁시간 끝날때가 애들이랑 들어오더 라구요. 정말 짜증나는건 제가 저녁에 반에서 기다리는거 알고 있었고 쪽지도 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다 알면서 애들이랑 학교 밖으로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제 전화나 문자는 하나도 받지도 않고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던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자습 쉬는시간에 그 친구를 데려나갔습니다. 원래 좋게 일을 해결할 거였으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오해는 풀고 잘못이나 실수가 있으면 사과하고 해야되는 건데 그것이 자꾸 피하니깐 이야기를 결국 짧은 10분동안에 끝내야 되는 상황이 온것이죠.
전 정말 화가나서 일단 왜 문자나 전화 다 피하느냐, 요즘 왜 자꾸 피하느냐. 이런식으로 따졌습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화났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자신이 제가 무서웠다고 한것은 전화를 많이해서가 아니라 제가 자습실에서 걔를 자꾸 쳐다보고 있어서 그랬다는 겁니다.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그런적이 없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친구 방향에 시계가 있는데 그것때문에 오해한건가 싶었습니다. 그렇게 10분동안 결국 전 바보같이 할말도 잘 못하고 상처만 잔뜩받은채 쉬는시간이 끝났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 울고 말았습니다. 너무 서러웠어요. 그 친구는 쉬는시간 끝났다며 들어가 봐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감정을 추스린 뒤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집에가기로 했습니다. 가기전 화장실을 가서 세수를 하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네명이 모여서 또 쑥덕거리고 있더군요. 정말 어이 없어서 나와서 바로 집 근처 노래방가서 마구 울면서 노래불렀습니다.
그 후 할말 못한것이 너무 억울하여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요!
지운거는 이름이나 장소명입니다.
문자가 기니깐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사진이 아래에만 첨부되네요ㅠㅜ
저 문자를 마지막으로 저는 학교에서 그 아이들과 아무말도 안하고 서로 생까고 있습니다. 점심도 교실에서 싸온걸 먹구요... 지금은 감정을 많이 추스린 상태라 괜찮습니다. 아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반이기에 그 아이들 얼굴을 볼때마다 울분이 치솟습니다. 분노하게되고 목소리만 들어도 짜증납니다. 서럽습니다. 속상하고 슬픕니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다나고 자꾸눈물이 납니다. 왕따처럼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반 친구들이랑 얘기도 잘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깊게 사귄 친구가 없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곧 찍게 될 졸업사진도 별로 친하지 않고 다른친구들이 꺼려하는 친구랑 찍게 되었고, 전 이렇게 힘든데 그것들은 웃고 떠드는걸 보면 속상합니다.
복수하고 싶어서 물건을 없애볼까, 벌레를 투척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건 너무 치졸한것 같아서 못하겠습니다.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물론 내년이면 안볼 아이들이지만 매일매일이 지침니다...
사실 정말로는... A 친구가 정말 밉습니다... 정말..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욱 많이 챙겼고... 좋아했는데.. 저한테 사전에 한마디도 없이... 다른 친구들하고 얘기하면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몰아 붙인것이.. 정말 섭섭하고... 속상합니다... 저랑 풀생각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해결된게 없는것같고.. 수능끝나고 한번 다시 얘기 해고본 싶습니다만... 그때까지 전 어떻게 버텨야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ㅠㅠ
이렇게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거치고 제가 대학에 가서 제대로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만 듭니다. 그 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나도 커서 앞으로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전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정말 답답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