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개그맨의 이야기

검객2014.05.04
조회115,336



그는 개그맨이었다.

못 웃기는 개그맨이었다.

 


그가 못 웃기는 이유는 울렁증 때문이었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그는 벌벌 떨었고,

자기가 가진 개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다.

  

 

울렁증 때문에 그는 방송에서

아무 존재감이 없는 개그맨이 되어 갔다.

퇴출 직전까지 갔다.

그렇게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 날 방송국에서 토크 개그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운 좋게 거기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최고의 토크 개그를 선보이며

일약 주목을 받게 된다.

  

 

조금 지나자 그는 조금씩 방송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는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과 특유의 순발력으로

점점 인정받는 개그맨이 되어갔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자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를 시작한다.

그것은 사회의 쩌리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무모한 도전을 한다는 컨셉의 프로였다.

 

 

무모하고 웃긴 도전이지만

진지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는 게 포인트였다.

바로 [무한도전]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무한도전]의 초창기,

시청률은 애국가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한도전]에 얼굴이 못 생긴

신입 피디가 하나가 합류하게 된다.

김태호라는 이름을 가진 피디였다.

  

 

그리고 [무한도전]은 좌충우돌 도전의 영역을

조금씩 확장해 갔고,

점점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방영 후

10년이 가까운 지금, [무한도전]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시작은 울렁증을 가진

한 개그맨의 눈물 겨운 집념으로부터였다.

쩌리 취급을 받고 외면 당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한 개그맨,

바로 유재석 말이다. 

 

댓글 33

마루오래 전

Best무모한도전에서 9년차 무한도전이 되기까지 일주일의 고단함을 무도를 보며 위로도 참 많이 얻었고 유재석 결혼할때 나경은이 부러워 복통약을 사발로 먹었더랬다 계속 계속 우리곁에 있어줬음 좋겠어요유머와 개념이 탑재된 서민예능 무!한 !도!전! 사랑합니다 -무도팬 올림

서강준오래 전

Best존경 받아야 할 마땅한 사람

유느느느님오래 전

Best유느님이 짱이야

오래 전

동고동락을빼면안되죠~~

x맨오래 전

x맨도 완전 재미있게봤는데 빠졌당 ㅋㅋ

솔직한세상오래 전

꽁트 보다 mc가 어울리는 희극인 ------------ http://pann.nate.com/talk/322395893

호랑이덧버선오래 전

전에 유느님 안티카페 만든사람 데려다가 인터뷰하는걸 봤는데.왜 그런카페 만들었냐고 물으니 하도 안티가 없는것같아서 심심해서 만들었다고 ㅋㅋ실은 자기도 유재석 광팬이라며 뻘쭘해하던데...ㅋㅋㅋ

h오래 전

내사랑진짜♥♥♥♥항상변함없이이렇게만 있어주세요사랑해요♥

ㅇㅇ오래 전

동거동락하면서 제대로 떴죠 유재석을 동거동락 엠씨로 추천한 사람이 최진실 이였다네요 동거동락 꿍꿍따 재밌었는데

유느님오래 전

절대 내이상형목록에서 빠질수없는 존재

오래 전

무도 처음으로 본게 초딩때였는데 어느덧 스물이네요ㅠㅠ

저런남자오래 전

저런남자랑 결혼하면 정말 행복할것같다..

망둥어오래 전

처음에 두줄이랑 첫짤보고 바로 알아챔 유느님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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