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1800만원이 있는데 계속 저금을 할까요 아니면 쓸까요??

고민된다2014.05.04
조회35,881
안녕하세요! 세상 경험이 많은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 이곳에 글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께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용돈의 반은 무조건 저축하게끔 하셨어요.

고등학교때 장학금을 받은 적이 몇번 있는데 부모님께서 그건 니가 공부해서 번 돈이라고 분기당 30만원??정도였는데 장학금받을때마다 30만원씩 통장에 넣어주셨어요.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저희 집이 약간 잘사는 편이라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에 비해 용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중에 반 이상은 저금을 하고 또 이번에 대학들어갈 때 장학생으로 들어가서 등록금이랑 입학금이 면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제가 번돈이라고 통장에 등록금이랑 입학금 준비해두셨던 것 그냥 넣어주셨어요.

제가 돈을 잘 쓸줄도 몰라서 가끔가다 부모님 친구분들이 용돈 주셔도 다 저금하고 명절에 받는것들은 엄마께 항상 드렸는데 이번에 대학들어갈때 이젠 제가 관리하라고 모아놓으셨던것을 저한테 주셨어요.

이게 되게 잘난척하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저는 용돈을 약간 비상금? 개념으로 여태까지 받아왔습니다. 필요한거 있으면 부모님께서 다 사주시고 제가 용돈으로 사는건 가끔 부모님 몰래 샀던 악세사리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소풍갈때는 따로 용돈을 더 주셨어요. 옷 같은건 가족 공용으로 쓰는 체크카드가 있는데 그걸로 샀고요.

제가 고민되는 점은 저 1800만원 중에 800만원 정도는 장학금으로 받은거니까 그래도 의미가 있는?? 돈인데 나머지는 제가 고생해서 번 돈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부모님 돈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입학할때 천만원을 부모님한테 드렸는데 부모님께서는 다시 저한테 주시면서 저축을 하려면 하고 명품백을 사고 싶으면 사고 여행을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알바를 해본적도 없고 정말 솔직해지자면 진짜 세상 물정 모르는, 솔직히 천만원이 어느정도인지 감도 안잡히고요. 미래를 위해 이 돈을 모아놓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번 방학때 여행도 가보고 갖고 싶었던 물건도 사보고 그럴지 고민이 되어서 한번 여쭤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이런 얘기를 친구들한테는 차마 못 하겠고 정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조언 구해봅니다..ㅠㅠ

댓글 31

오래 전

Best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경제관념이 없는 것도 아니니 자기한테 투자한는 거 추천!! 하고싶은 거 너무 많을 나이잖아요 ㅋㅋ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싶은 거 배우고 사고싶은 것도 마음껏 사봐요. 돈을 쓰는 법도 배워야죠. 돈을 적당히 써본 사람이 돈의 가치를 더 잘 알고 바른소비습관도 생겨요.

고여사오래 전

Best돈은 쓸려고 모으는거랍니다. 그래도 나중을 위해 다쓰면안돼구요^^;; 스무살이니 취업전에 500정도로 대학생답게 해외여행 배낭여행다녀오시구요. 평생 취업전이자 결혼전인 기간말고는 여행길게갈수 있는 시절이없어요. 500만원으로 유럽말고도 이곳저곳보고 왔으면좋겠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갖고있다가 더 모아서 결혼자금으로쓰세요. 부모님선물도좋은거 사드리구요.

미진이오래 전

저는 돈을모으는정신이없어서요////ㅋㅋㅋㅋㅋㅋ 내가언제죽을지도모르느거 ㅋㅋㅋ 그냥팍팍써요 ㅋㅋㅋㅋㅋㅋㅋ20살이면 ㅋㅋㅋㅋ 돈쓸나이자나요 나ㅏ도 20살인디

오래 전

지금 아니곤 한달짜리 배낭여행같은건 못 가요, 시간이 없어서. 여행 추천해요.

룰루오래 전

투자도 해보고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 싶은데도 쓰고. 가방 사는것 보다 넓은 세계가 기다릴것임.

아마오래 전

어린 나이에 큰 돈을 모았다니 참 대견스럽네요. 글쓴이의 앞날이 창창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처럼 배낭여행 추천해요.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퍼센트 기부를 하는건 어떨지. 단순히 제 생각이니 유익하게 돈 쓰길 바래요

ㅎㅎ오래 전

돈은 꾸준히 모을수록 좋은거고 님이 서울인지,지방인지 모르겠지만,서울은 비역세권 10년된 건물 기준으로 투룸 전세가 싸게쳐서 9천이고 거의 1억 이상이에요 ~ 미래설계 하기에,앞서 돈많은남자 꿈꾸며 의지할 생각하지말고 나를 위해 모으고 쓰세요 ~ 명품이니 뭐니 보여주기 위한거에 현혹되지 말고 필요한곳에 쓰는게좋아요 20살일수록 전세계 어디든 배낭여행 추천할게요 진짜 서른넘어갈수록 현실에 묶여서 기회찾기 더 힘들어요 ~ 천만원은 정기예금 추천할게요 8천만원은 ~ 쪼개서 일부는 정기적금이나 연금 걸고 남은돈은 비상금, 여행경비로 했음 좋겠네요

내사랑똥오래 전

경제 공부하세요. 주식이나 이엘에스 금 투자 등등 공부하시고 직접 투자해보세요. 채권도 좋구요. 그러면서 감도 생기고 님에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아요.

같은고민오래 전

저도 같은고민..지금 24살인데요ㅎㅎ 고등학교때부터 공모전 상금이랑 장학금 이런거랑 2달 알바랑 매달 용돈에서 3~5만원정도만 저금해서 지금 700정도 모았는데요. 이걸 어찌해야할지 모르겟어요ㅠㅠ 유럽이나 해외여행은 가족끼리나 단체로 자주가서 궁금하진않구.. 혼자서 한국여행도 안가봣는데(무서워서) 해외여행은 더무섭고..ㅠㅠ글구 저번에 장학금 300정도 탔는데 아빠 보청기 사라고 그거 다 줫는데 안사시고ㅠㅠ하.. 진심 화낫음.. 옷이나 가방 같은 것도 엄마가 자주 사주시고ㅜㅜ 그냥 계속 이렇게 저금해야되나.. 이 돈 모아서 뭘 하고싶다는 목표도 없는데... 저도 조언좀..

오래 전

올~훌륭해요~쓰담쓰담~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젊을땐 물건을 사는데 돈을 쓰기보단 경험을 사는데 쓰라고들 하죵...^^ 재미나겠다~화이팅~

오래 전

부모님 모시구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좋은 휴양지 많잖아요^^

착한딸오래 전

배낭여행과 부모님선물 추천! 그리고 대학생이 됐으니.. 자길위해 어느정도 꾸미는비용으로 쓰고 나머진 묶어두시는게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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