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차이나는 사람과.. 저 괜찮은건가요?

열여섯살흔녀2014.05.05
조회437
닉네임대로 저는 열여섯살의 흔녀인데요
어쩌다보니 나이가 조금 많은 연상의 남자와 썸을 타게 됐어요
그런데 문제인건 나이가 말이라 조금이지 솔직히 조금이 아니에요. 그 사람은 지금 스물여덟살,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저는 지금 열여섯살, 미성년자에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만나서 불순한 짓을 하거나 그런건 전혀없었고 만나게 된 계기는 음악이었어요
그 사람은 지금 작곡가이고 저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우리 두사람은 음악을 정말 사랑해요. 제 꿈은 가수고요.

아직 만난 적은 없어요 저는 인천에 살고 그 사람은 서울에 살고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미국인이구요. 게다가 잘 생각해보면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에요 그저 썸 타는 관계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랑 제가 연락하는건 서로 사귀는 사이나 다름없어요.

그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되면 손 꼭 잡고 그때 사귀자고 할거래요. 지금은 좀 이르지만 제가 성인이 되면 정말 결혼하고 싶다고도 했구요. 제가 어려서 저런 번지르르한 말에 넘어가는게 아니라 저 사람은 처음 저를 봤을때부터 사귀지도 않는 지금까지 항상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고 저 외의 여자랑은 언제나 연락하지않아요. 아예요.

물론 아직 만나보지않아 그 사람의 모든것을 알 수는 없지만 우리 둘은 정말로 음악적으로 잘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 고민이 되는거같아요 사귀어도 되는건지.. 요즘 미성년자 이야기만 나오면 아청법이다 어쩐다 맨날 그러는데 장난으로 이러다 범죄자 되는거 아냐? 할 때마다 너무 마음에 걸려요.

사회에서 사람들이 우릴 보는 시각은 정말 다를테니까요.. 가능할까요? 이런 사랑 해도 되는걸까요? 불순한 것 하나없이 플라토닉한 사랑일 뿐인데도 조금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