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난 남친 그리고 일주일

힘들어요2014.05.06
조회156
남자친구가 모질게 저를 떠난지 일주일..
목요일에 마지막으로 만나 진상처럼 매달린 기억 지우고 정식으로 굿바이 하기로 했는데..
이 사람없이 죽을 것 같더니..
일주일되니까 저도 간사하네요..

그렇게 나 싫단 사람을 왜 다시만나려할까..
제가..
약속 미뤘습니다.

사실 사랑하지만, 상처도 크고 저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사랑했었고 진심으로 아직도 조금은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제 우린 이 세상에 없고, 다신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약간 슬프네요.
그 사람이 떠났다는 사실과 배신감보다도..
오히려 서로 미래를 위해 잘된 일이라고 놓아버렸던 것에 감사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요.

기다리겠다고 말하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그래도 그 당시엔 우리 서로에게 최고 였다는 것, 그 변함없는 사실은 그 아이도 저도
다 기억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정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닌거 같아요.

정말 이 사람과 행복할 수 있을까,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 것일까, 책임질 수 있을까 고민해보고
확신이 서면 다시 두드려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