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무지하게 길지만 절박한 제 마음이라고 생각하시고 차분하게 다 읽어주셨으면 해요. 저희집은 딸 넷이고 현재는 모두 결혼하였습니다. 저는 막내이고요 약 십년정도 된거같네요 언니들이라고 하고 싶지 않지만.. 언니들이란 족속들은 언제부턴가 자기 부모를 헐뜯기 시작하며 부모를 원망하고 미워합니다. 예를 들면 아빠가 화나서 홧김에 내 생일도 하지말거라. 오지도말거라 라고 하신적이 몇번 있어요. 그게 몇번 반복되니까 저도 화가 났지만 부모님 맘이 그게 아닐거라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돌리곤했어요. 그런데 언니는 그걸 마음에 담고 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하나 엄마가 큰 형부에게 결혼 초반에 큰언니가 성질머리가 있으니까 잘 좋게 살아라고 말한것에 대해부모님이 그 말을 해서 자기는 애초에 성질더러운 여자가 되었고 마치 부모님때문에 자기가 행복하게 못 사는 것처럼 생각하듯 말해요. 저는 늘 속으로, 잘되면 지탓 안되면 조상탓 이 말이 떠올랐어요. 부모로써 그런 좀 안좋은 말도 내뱉을 수도 있잖아요. 늘 내자식 잘났다고 좋은 말만 해줘야하나요? 예수님 부처님도 아니고 말이에요. 또 셋째언니가 없는 집으로 시집을 가서 아직 자기집 없이 초라한 전세집에서 삽니다. 근데 큰언니는 부모님이 셋째언니를 도와주지 않는다며부모가되서 어떻게 그럴 생각도 안하냐며 돈만 밝히는 부모라는 식으로 동생들에게 흉을 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현재 거주중인 집 한채. 그리고 아빠의 연금으로 생활하시고 특별히 큰 돈은 없이 그렇게 평범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 셋째언니는 저희 엄마가 삼년이상을 결혼반대 했었어요. 너무 힘들게 살까봐 걱정되셔서 반대하신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 만나 헤어질 생각을 안하니 결국 부모님도 좋게 허락하셨죠. 부모님에게 금전적으로 기대는 할 수 있어도 그게 안되면 아 그렇구나 하고 좋게 생각해야지. 부모님이 시집 장가 보낸 자식을 도와주지 않으면 나쁜부모인건 아니잖아요. 근데 그런것도 모여서 뒷담화아닌 뒷담화를 해댑니다. 제가 그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말을 하면 넌 아직 어려서 모르니 입다물고 있으란 식으로 말 했었죠. 저도 어느정도 내가 아직 어려서 모르나 싶었고 이해도 하려고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나서 저도 결혼을 하게 되고 나이도 서른이 넘어 사회적으로 어른인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점점 심해지는 부모에 대한 미움만 가득한 그들이 이해가 안가더군여. 제가 어리고 몰라서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되려 결혼을 해보니 저는 더 부모님이 소중하고 가끔 하시는 기분상하는 소리도 들을땐 잠시 기분이 상하지만 되려 제가 이제 부모님을 감쌀 나이로구나 싶은 생각에 금새 또 모른척하고 다가갑니다. 제가 너그럽고 친절하거나 속이 넓은 사람도 아니지만 부모님 그러시는건 애교?정도로 느껴졌어요. 순간적으론 화가 나서 욱하긴하지만 금방 또 괜찮고 한데 언니들은 그런 상황도 이해를 전혀 안해주고 모여 험담에 또 험담.. 그러다 점점 그 마음이 커져 결국 큰언니란 사람은 자기 엄마에게 연락도 안합니다. 명절 생일만 모이는 날이 되었어요. 모여도 부모의 작은 언행에 날카롭게 마음을 세우고 언니들끼리 서로 눈치를 줘가며 눈으로 흠을 잡습니다. 저도 그게 다 느껴지는데 부모님은 어떻겠습니까. 생신자리에 가셔도 기분 좋게 식사를 못하고 오십니다. 조카들덕분에 겉으론 웃는 분위기지만 언니들끼리는 흠을 못잡아 안달이 난것이 보입니다. 저는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싫고 마음이 안좋아서 온가족이 모이는 날이 싫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저는 몸도 마음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고 이사를 한 저에게 집들이를 왜 하지 않느냐며 언니와 형부들이 얼굴만 보면 그소리만 해댑니다. 신랑과 애초에 집들이는 하지 말자고 했고, 만약에 가족들을 조촐하게 초대하더라도 저와 신랑이 알아서 하는 일이지 윗사람이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현 상황에서 저는 가족이 모이는것도 싫었으며 부모님 생신에 모이더라도 부모님이 주인공이 아닌 자기들 놀고 술먹는 자리로 변질되는게 별로 즐겁게 느껴지지 않아 집들이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어요. 모이기만 하면 술도 많이 먹는게 보기 싫었고 흉보는게 느껴지니까요. 또한 부모님 집에는 가지도 않으면서 왜 저의 집들이는 강요하는것인지 싶어 그런 너희들을 나도 초대하고 싶지가 않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집들이의 엄청난 압박과 저까지 험담대상자가 되었지만 저는 그런 형제자매보다 부모님이 소중한 사람이라 그들은 멀리하고 저희 외로운 엄마에게 잘하려고 애썼어요. 저마저 뜸하면 엄마가 기댈곳이 아무대도 없거든요. 건강하신 분도 아니구요. 70세에 고혈압에 앓아 누으시는 날도 매우 잦아요. 아무리 제가 노력을 해도 엄마에게 크게 의지가 되었던 큰언니 둘째언니의 공백을 채울 순 없었지만요. 엄만 늘 언니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지내시고 어린이날이라고 몇일전 미리 용돈을 주러 가셨는데 큰언닌 그마저도 이리저리 피하더군요. 부모님 연락도 한마디로 씹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 있다가 찬이며 떡이며 다시 들고 그냥 다시 가셨어요. 어버이날 전전날인 부처님오신날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 어제죠. (저는 일주 전쯤 그나마도 연락을 하고 지내던 셋째언니한테 우리 어버이날은 어떻게 할것인지 모여서 가는지 아님 따로 가는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알아서 가라 하더군요. 이런것도 일일히 제가 물어보는 이유는 혹시라도 제가 맘대로 어버이날 따로 가서 차려드리면 그것을 흠잡고 해대니 이력이 나서 싫어도 물어보고 가야합니다. 제가 어버이날 모여라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언니가 주도도 안합니다. 부모님께 잘해라 왜 특별한 날도 이런식이냐 라고 기분나빠하면 그래 니가 언니해라 너잘났다 너나 엄마한테 잘해 라는 식으로 하거든요. 그래서 나설수도 없고여) 그렇게 엄마를 모시고 절에 갔습니다. 다른 자식들은 연락도 없이 저만 온게 마음이 불편하고 엄마도 그런 마음이라 불편하셔도 내색 안하시는게 보이니까 그냥 암묵적으로 그런 마음을 서로 안은채 기분좋게 공양도 하고 절밥도 먹고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엄마한테 둘째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 왠지 아 어버이날 오려고 전화가 온거구나 하고 내심 기뻤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엄마에게 저를 잘못키웠다고 하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라구요. 제가 옆에 있었는데 다 들렸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멈춰섭니다. 내용이 어제 밤으로 다시 돌아가는데요. 어제저녁 제 신랑에게 셋째형부가 전화를 했어요. 큰언니 집에 심심하면 놀러가라구요. 저희는 저녁을 먹고 치우는 상황.. 8시반쯤이었어요. 알고보니 언니들 형부들이 모두 큰언니네 모여서 놀고 있었어요. 어버이날 전에 자기들끼리는 잘도모이고 부모에겐 한마디 연락조차 없는 그들이 보고싶을리가 없잖아요. 저는 안간다고 담에간다고 셋째언니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10시쯤 다시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오라고 했는데 왜 안오냐고여 분명히 심심하면 오라고 하기도 했고 전 안간다고 문자도 했는데도 말이죠. 늘 이런식으로 우격다짐식 어기장을 놓습니다. 특시 셋째형부가요. 왜 어른이 오라는데 말을 안듣냐 이런말들요. 전 계속 형부의 그말에 한마디 해야 이해를 하고 멈출것같아서 '아시겠지만 언니들은 자기 엄마네는 안가면서 자기들끼리는 잘도 모이는군요. 저는 거기 안갈거에요.' 라고 말했어요. 그말을 한순간 전화를 바로 뚝 끊더라구요. 기분이 많이 불안하기도하고 불편했지만 애써 마음을 안정시키고 내일 일찍 부모님 집에 가서 모시고 절에가야하기에 잤습니다. 그 말이 화근이었던거죠. 언니가 전화해서 욕을 해대며 엄마한테 쟤 죽여버릴거라고.. 욕을 하는게 들립니다. 엄마에게 그런 욕을 하는것을 볼수가 없으니 엄마에게 저를 바꿔달라고 했죠. 왜 나한테 안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난리냐고 물어봐도 무슨 미친소마냥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해대고 제말은 듣지도 않더니 너가 무슨소리를 한건지 아냐고 또 죽인다는 둥.. 조진;다는둥... 제 신랑이며 절에 계신 분들이며 다 들었습니다.. 너무 소리가 컸거든요. 급하게 소리 줄이는 버튼을 찾았는데 엄마 구식폰엔 그런것도 없었어요. 못찾은건지 창피한건 둘째치고 너무 소리를 질러대고 욕을하니 저도 엄마도 모두 놀랬습니다. 어젯밤에 저희집에 찾아가서 너희집 다 조질려고 했는데 형부가 말려서 참았다나요...;와.. 정말 듣다듣다 이런 욕과 말들은 처음 들어봅니다. 저도 화나면 욕을 하는 사람이지만 이정도는 처음이라 너무 놀랬어요. 너가 어제 모라고 했냐며 말해보라고 미친듯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어요. 너는 언니들 앞에서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라!!! 라고 하구요. 그게 뭐가 잘못되었느냐며 저도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서 중간에 '너희들' '이게 무슨 지랄이냐' 이 욕 한것말고는 차분했습니다. 상대가 너무 미친사람처럼 나대니까 저도모르게 차분해지더군요. 저도 한성질 하는데요. 그 '너'와 '지랄'이란 말에 격분하는 척을 하면서 자기 주변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 들으라고 (저희 둘째언니의 습성을 제가 다 알거든요. 자기의 죄를 덮기 위해 늘 남의 말을 인용해서 주변인에게 알려서 자신을 감춰요) 뭐? 너!!!????? 니!? 지랄...??? 하면서 또 막 욕을 해댑니다.. 제가 언니인 자기에게 욕했다 이거죠... 자기는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백배이상 내뱉고 말이죠.. 동생에겐 그래도 되고 언니에겐 안된다는식인거죠. 형부들이 모르는걸 너가 '형부도 아시겠지만' 이라는 말을 하면서 죽일소릴 했다는 겁니다. 명절에도 언니가 안오는데 형부가 왜 그걸 모르겠습니까. 저희 둘째언니는 아빠랑 한바탕 한 뒤로 1년 좀 되었나? 명절이고 뭐고 아무날도 안오거든요. 설사 형부가 그걸 몰랐다고 쳐도. 제가 그 이이야기를 더 구체적으로 했어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형부도 부인인 사람의 행실과 불효를 알아야 하고 같이 이야기 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런 부모님과의 안좋은 관계가 들통나면 안되는거였나봐요. 저때문에 형부들은 모르는걸 니가 실수해서 안거라고 욕, 소리.. 저도 반박했습니다. 언니란 소리도 안나오고 하고 싶지도 않아. 너희들이 부모한테 하는것보다 내가 그말한게 무슨 엄청난 거냐고요. 그랬더니 그건 니가 상관할게 아니니 너나 잘해 라고 소리소리를... 니 신랑 전화번호 안다며 내가 니 신랑도 조질거고 너희 집에 찾아가서 다 조질거래요.. 그 단어가 참... 창피합디다. 깡패가 쓰는 단어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나는 그럼 가만히 있을줄 알아? 라고 했어요. 우리집을 다 뒤집어 엎는대요... ; 30분 가량 통화를 하고 엄마 바꿔! 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엄마가 그냥 끊어버렸습니다또 전화가 바로 오더니 엄마에게 또 막말을... 그렇게 일단락 되었어요.. 온종일 저는 무슨 미친개한테 물려서 독이 퍼지는 기분이랄까.. 머리도 아프고 정신도 멍하고 소화도안되고.. 그치만 엄마가 더 걱정스러웠죠. 저보다 더 맘도 약하고 몸도 약하시고 하니까요. 정말 밥도 못먹겠고 종일 힘들었습니다. 신랑은 자기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무 생각이 안든다는거에요. 제가 무슨 대처라도 해봐야되지 않겠냐고 했지만 동생한테 그런 욕을 하는건 상상도 못해봤다고.. 자긴 너무 놀랬대요. 저는 어떻게든 인연을 끊고 싶은 맘뿐인데 엄마는 그게 안되잖아요. 엄마니까... 내배에서 나온 소중한 자식이니깐 어려운듯해요그 수년동안 저는 엄마에게 그언니들을 좀 내려놓으라고. 마음에서. 수없이 이렇게도 말해보고 저렇게도 말해보고 했는데 결국 연락 없는 자식에게 되려 찾아가 김장김치며 반찬이며 장이며 가져다 주곤 하셨어요. 그런 엄마 마음을 바꾸는건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건 알았죠. 저는 그냥 옆에서 엄마 뭐해? 밥은 먹었어? 라고 전화로 수없이 안부하고 시간만들어 찾아가고 하는게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저 혼자 노력하는것도 솔직히 엄마맘을 채울수가 없어서 저도 좀 지치고 마음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래도 제가 살아있는 한 엄마에게 애쓰는걸 절대로 멈추지는 않을거지만요. 분명히 언니들이란 사람들의 입장도 있겠지만 아무리 입장이 있어도 저는 이건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 자식을 늘 기다리는 엄마때문에 매일 마음이 아파서 괴로워 죽겠습니다. 이번에 엄마따라 절에 갔을때 소원도 그렇게 빌었는데... 엄마가 건강하고 언니들이 마음이 풀려 돌아와서 엄마가 행복하게 살다 가시길 바란다고 그 소원을 빌자마자 언니란 사람이 그렇게 미친것처럼 행동을 했어요.. 엄마가 괴로워하시며 제가 걱정된대요. 언니가 저희집에 찾아올까봐. 문 꼭 잘 잠구고 나가지 말래요. 이게 말이 됩니까.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엄마가 왜 그런걱정을 해야합니까 패륜아라고 말해도 될법한 오늘의 상황. 그간의 행동들.. 전 괜찮습니다만 마음의 병을 안고 하루하루 지내시는 엄마가 걱정입니다.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집에 전화를 해보니 그 일로 아빠랑 다투시고 자식때문에 울분에 휩싸이신 엄마.. 엄마가 노년에 이렇게 외롭고 슬픈 인생을 살다 돌아가시게 되는구나 생각하니정말 제가 죽어서도 괴롭고 괴로울울것같아서 미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건지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조언도 좀 부탁드리구요. 이런 상황에서 저와 부모님 모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에게 다들 잘 하시나요? 저희 가족 이야기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언니들이라고 하고 싶지 않지만.. 언니들이란 족속들은 언제부턴가 자기 부모를 헐뜯기 시작하며 부모를 원망하고 미워합니다. 예를 들면 아빠가 화나서 홧김에 내 생일도 하지말거라. 오지도말거라 라고 하신적이 몇번 있어요. 그게 몇번 반복되니까 저도 화가 났지만 부모님 맘이 그게 아닐거라 생각하고 다시 마음을 돌리곤했어요. 그런데 언니는 그걸 마음에 담고 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하나 엄마가 큰 형부에게 결혼 초반에 큰언니가 성질머리가 있으니까 잘 좋게 살아라고 말한것에 대해부모님이 그 말을 해서 자기는 애초에 성질더러운 여자가 되었고 마치 부모님때문에 자기가 행복하게 못 사는 것처럼 생각하듯 말해요. 저는 늘 속으로, 잘되면 지탓 안되면 조상탓 이 말이 떠올랐어요. 부모로써 그런 좀 안좋은 말도 내뱉을 수도 있잖아요. 늘 내자식 잘났다고 좋은 말만 해줘야하나요? 예수님 부처님도 아니고 말이에요. 또 셋째언니가 없는 집으로 시집을 가서 아직 자기집 없이 초라한 전세집에서 삽니다. 근데 큰언니는 부모님이 셋째언니를 도와주지 않는다며부모가되서 어떻게 그럴 생각도 안하냐며 돈만 밝히는 부모라는 식으로 동생들에게 흉을 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현재 거주중인 집 한채. 그리고 아빠의 연금으로 생활하시고 특별히 큰 돈은 없이 그렇게 평범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 셋째언니는 저희 엄마가 삼년이상을 결혼반대 했었어요. 너무 힘들게 살까봐 걱정되셔서 반대하신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 만나 헤어질 생각을 안하니 결국 부모님도 좋게 허락하셨죠.
부모님에게 금전적으로 기대는 할 수 있어도 그게 안되면 아 그렇구나 하고 좋게 생각해야지. 부모님이 시집 장가 보낸 자식을 도와주지 않으면 나쁜부모인건 아니잖아요. 근데 그런것도 모여서 뒷담화아닌 뒷담화를 해댑니다. 제가 그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말을 하면 넌 아직 어려서 모르니 입다물고 있으란 식으로 말 했었죠. 저도 어느정도 내가 아직 어려서 모르나 싶었고 이해도 하려고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나서 저도 결혼을 하게 되고 나이도 서른이 넘어 사회적으로 어른인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점점 심해지는 부모에 대한 미움만 가득한 그들이 이해가 안가더군여. 제가 어리고 몰라서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되려 결혼을 해보니 저는 더 부모님이 소중하고 가끔 하시는 기분상하는 소리도 들을땐 잠시 기분이 상하지만 되려 제가 이제 부모님을 감쌀 나이로구나 싶은 생각에 금새 또 모른척하고 다가갑니다. 제가 너그럽고 친절하거나 속이 넓은 사람도 아니지만 부모님 그러시는건 애교?정도로 느껴졌어요. 순간적으론 화가 나서 욱하긴하지만 금방 또 괜찮고 한데 언니들은 그런 상황도 이해를 전혀 안해주고 모여 험담에 또 험담.. 그러다 점점 그 마음이 커져 결국 큰언니란 사람은 자기 엄마에게 연락도 안합니다. 명절 생일만 모이는 날이 되었어요. 모여도 부모의 작은 언행에 날카롭게 마음을 세우고 언니들끼리 서로 눈치를 줘가며 눈으로 흠을 잡습니다. 저도 그게 다 느껴지는데 부모님은 어떻겠습니까. 생신자리에 가셔도 기분 좋게 식사를 못하고 오십니다. 조카들덕분에 겉으론 웃는 분위기지만 언니들끼리는 흠을 못잡아 안달이 난것이 보입니다. 저는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싫고 마음이 안좋아서 온가족이 모이는 날이 싫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저는 몸도 마음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고 이사를 한 저에게 집들이를 왜 하지 않느냐며 언니와 형부들이 얼굴만 보면 그소리만 해댑니다. 신랑과 애초에 집들이는 하지 말자고 했고, 만약에 가족들을 조촐하게 초대하더라도 저와 신랑이 알아서 하는 일이지 윗사람이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현 상황에서 저는 가족이 모이는것도 싫었으며 부모님 생신에 모이더라도 부모님이 주인공이 아닌 자기들 놀고 술먹는 자리로 변질되는게 별로 즐겁게 느껴지지 않아 집들이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어요. 모이기만 하면 술도 많이 먹는게 보기 싫었고 흉보는게 느껴지니까요. 또한 부모님 집에는 가지도 않으면서 왜 저의 집들이는 강요하는것인지 싶어 그런 너희들을 나도 초대하고 싶지가 않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집들이의 엄청난 압박과 저까지 험담대상자가 되었지만 저는 그런 형제자매보다 부모님이 소중한 사람이라 그들은 멀리하고 저희 외로운 엄마에게 잘하려고 애썼어요. 저마저 뜸하면 엄마가 기댈곳이 아무대도 없거든요. 건강하신 분도 아니구요. 70세에 고혈압에 앓아 누으시는 날도 매우 잦아요. 아무리 제가 노력을 해도 엄마에게 크게 의지가 되었던 큰언니 둘째언니의 공백을 채울 순 없었지만요. 엄만 늘 언니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지내시고 어린이날이라고 몇일전 미리 용돈을 주러 가셨는데 큰언닌 그마저도 이리저리 피하더군요. 부모님 연락도 한마디로 씹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 있다가 찬이며 떡이며 다시 들고 그냥 다시 가셨어요. 어버이날 전전날인 부처님오신날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 어제죠. (저는 일주 전쯤 그나마도 연락을 하고 지내던 셋째언니한테 우리 어버이날은 어떻게 할것인지 모여서 가는지 아님 따로 가는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알아서 가라 하더군요. 이런것도 일일히 제가 물어보는 이유는 혹시라도 제가 맘대로 어버이날 따로 가서 차려드리면 그것을 흠잡고 해대니 이력이 나서 싫어도 물어보고 가야합니다. 제가 어버이날 모여라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언니가 주도도 안합니다. 부모님께 잘해라 왜 특별한 날도 이런식이냐 라고 기분나빠하면 그래 니가 언니해라 너잘났다 너나 엄마한테 잘해 라는 식으로 하거든요. 그래서 나설수도 없고여) 그렇게 엄마를 모시고 절에 갔습니다. 다른 자식들은 연락도 없이 저만 온게 마음이 불편하고 엄마도 그런 마음이라 불편하셔도 내색 안하시는게 보이니까 그냥 암묵적으로 그런 마음을 서로 안은채 기분좋게 공양도 하고 절밥도 먹고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엄마한테 둘째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 왠지 아 어버이날 오려고 전화가 온거구나 하고 내심 기뻤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엄마에게 저를 잘못키웠다고 하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라구요. 제가 옆에 있었는데 다 들렸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멈춰섭니다. 내용이 어제 밤으로 다시 돌아가는데요. 어제저녁 제 신랑에게 셋째형부가 전화를 했어요. 큰언니 집에 심심하면 놀러가라구요. 저희는 저녁을 먹고 치우는 상황.. 8시반쯤이었어요. 알고보니 언니들 형부들이 모두 큰언니네 모여서 놀고 있었어요. 어버이날 전에 자기들끼리는 잘도모이고 부모에겐 한마디 연락조차 없는 그들이 보고싶을리가 없잖아요. 저는 안간다고 담에간다고 셋째언니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10시쯤 다시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오라고 했는데 왜 안오냐고여 분명히 심심하면 오라고 하기도 했고 전 안간다고 문자도 했는데도 말이죠. 늘 이런식으로 우격다짐식 어기장을 놓습니다. 특시 셋째형부가요. 왜 어른이 오라는데 말을 안듣냐 이런말들요. 전 계속 형부의 그말에 한마디 해야 이해를 하고 멈출것같아서 '아시겠지만 언니들은 자기 엄마네는 안가면서 자기들끼리는 잘도 모이는군요. 저는 거기 안갈거에요.' 라고 말했어요. 그말을 한순간 전화를 바로 뚝 끊더라구요. 기분이 많이 불안하기도하고 불편했지만 애써 마음을 안정시키고 내일 일찍 부모님 집에 가서 모시고 절에가야하기에 잤습니다. 그 말이 화근이었던거죠. 언니가 전화해서 욕을 해대며 엄마한테 쟤 죽여버릴거라고.. 욕을 하는게 들립니다. 엄마에게 그런 욕을 하는것을 볼수가 없으니 엄마에게 저를 바꿔달라고 했죠. 왜 나한테 안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이난리냐고 물어봐도 무슨 미친소마냥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해대고 제말은 듣지도 않더니 너가 무슨소리를 한건지 아냐고 또 죽인다는 둥.. 조진;다는둥... 제 신랑이며 절에 계신 분들이며 다 들었습니다.. 너무 소리가 컸거든요. 급하게 소리 줄이는 버튼을 찾았는데 엄마 구식폰엔 그런것도 없었어요. 못찾은건지 창피한건 둘째치고 너무 소리를 질러대고 욕을하니 저도 엄마도 모두 놀랬습니다. 어젯밤에 저희집에 찾아가서 너희집 다 조질려고 했는데 형부가 말려서 참았다나요...;와.. 정말 듣다듣다 이런 욕과 말들은 처음 들어봅니다. 저도 화나면 욕을 하는 사람이지만 이정도는 처음이라 너무 놀랬어요. 너가 어제 모라고 했냐며 말해보라고 미친듯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어요. 너는 언니들 앞에서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라!!! 라고 하구요. 그게 뭐가 잘못되었느냐며 저도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서 중간에 '너희들' '이게 무슨 지랄이냐' 이 욕 한것말고는 차분했습니다. 상대가 너무 미친사람처럼 나대니까 저도모르게 차분해지더군요. 저도 한성질 하는데요. 그 '너'와 '지랄'이란 말에 격분하는 척을 하면서 자기 주변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 들으라고 (저희 둘째언니의 습성을 제가 다 알거든요. 자기의 죄를 덮기 위해 늘 남의 말을 인용해서 주변인에게 알려서 자신을 감춰요) 뭐? 너!!!????? 니!? 지랄...??? 하면서 또 막 욕을 해댑니다.. 제가 언니인 자기에게 욕했다 이거죠... 자기는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을 백배이상 내뱉고 말이죠.. 동생에겐 그래도 되고 언니에겐 안된다는식인거죠. 형부들이 모르는걸 너가 '형부도 아시겠지만' 이라는 말을 하면서 죽일소릴 했다는 겁니다. 명절에도 언니가 안오는데 형부가 왜 그걸 모르겠습니까. 저희 둘째언니는 아빠랑 한바탕 한 뒤로 1년 좀 되었나? 명절이고 뭐고 아무날도 안오거든요. 설사 형부가 그걸 몰랐다고 쳐도. 제가 그 이이야기를 더 구체적으로 했어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형부도 부인인 사람의 행실과 불효를 알아야 하고 같이 이야기 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런 부모님과의 안좋은 관계가 들통나면 안되는거였나봐요. 저때문에 형부들은 모르는걸 니가 실수해서 안거라고 욕, 소리.. 저도 반박했습니다. 언니란 소리도 안나오고 하고 싶지도 않아. 너희들이 부모한테 하는것보다 내가 그말한게 무슨 엄청난 거냐고요. 그랬더니 그건 니가 상관할게 아니니 너나 잘해 라고 소리소리를... 니 신랑 전화번호 안다며 내가 니 신랑도 조질거고 너희 집에 찾아가서 다 조질거래요.. 그 단어가 참... 창피합디다. 깡패가 쓰는 단어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나는 그럼 가만히 있을줄 알아? 라고 했어요. 우리집을 다 뒤집어 엎는대요... ; 30분 가량 통화를 하고 엄마 바꿔! 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엄마가 그냥 끊어버렸습니다또 전화가 바로 오더니 엄마에게 또 막말을... 그렇게 일단락 되었어요.. 온종일 저는 무슨 미친개한테 물려서 독이 퍼지는 기분이랄까.. 머리도 아프고 정신도 멍하고 소화도안되고.. 그치만 엄마가 더 걱정스러웠죠. 저보다 더 맘도 약하고 몸도 약하시고 하니까요. 정말 밥도 못먹겠고 종일 힘들었습니다. 신랑은 자기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아무 생각이 안든다는거에요. 제가 무슨 대처라도 해봐야되지 않겠냐고 했지만 동생한테 그런 욕을 하는건 상상도 못해봤다고.. 자긴 너무 놀랬대요. 저는 어떻게든 인연을 끊고 싶은 맘뿐인데 엄마는 그게 안되잖아요. 엄마니까... 내배에서 나온 소중한 자식이니깐 어려운듯해요그 수년동안 저는 엄마에게 그언니들을 좀 내려놓으라고. 마음에서. 수없이 이렇게도 말해보고 저렇게도 말해보고 했는데 결국 연락 없는 자식에게 되려 찾아가 김장김치며 반찬이며 장이며 가져다 주곤 하셨어요. 그런 엄마 마음을 바꾸는건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건 알았죠. 저는 그냥 옆에서 엄마 뭐해? 밥은 먹었어? 라고 전화로 수없이 안부하고 시간만들어 찾아가고 하는게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저 혼자 노력하는것도 솔직히 엄마맘을 채울수가 없어서 저도 좀 지치고 마음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래도 제가 살아있는 한 엄마에게 애쓰는걸 절대로 멈추지는 않을거지만요. 분명히 언니들이란 사람들의 입장도 있겠지만 아무리 입장이 있어도 저는 이건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 자식을 늘 기다리는 엄마때문에 매일 마음이 아파서 괴로워 죽겠습니다. 이번에 엄마따라 절에 갔을때 소원도 그렇게 빌었는데... 엄마가 건강하고 언니들이 마음이 풀려 돌아와서 엄마가 행복하게 살다 가시길 바란다고 그 소원을 빌자마자 언니란 사람이 그렇게 미친것처럼 행동을 했어요.. 엄마가 괴로워하시며 제가 걱정된대요. 언니가 저희집에 찾아올까봐. 문 꼭 잘 잠구고 나가지 말래요. 이게 말이 됩니까.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엄마가 왜 그런걱정을 해야합니까 패륜아라고 말해도 될법한 오늘의 상황. 그간의 행동들.. 전 괜찮습니다만 마음의 병을 안고 하루하루 지내시는 엄마가 걱정입니다.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집에 전화를 해보니 그 일로 아빠랑 다투시고 자식때문에 울분에 휩싸이신 엄마.. 엄마가 노년에 이렇게 외롭고 슬픈 인생을 살다 돌아가시게 되는구나 생각하니정말 제가 죽어서도 괴롭고 괴로울울것같아서 미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건지 지적할 부분이 있으면 조언도 좀 부탁드리구요. 이런 상황에서 저와 부모님 모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