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누가 먼저 꼬신거임?

아리가또2014.05.07
조회351
우선 난 30초 남자임. 여친은 나보다 1살 위임
술자리같은 소개팅자리에서 만나서 새벽까지 술먹고 놈
사실 첫인상은 '와 내스퇄이야~' 정도는 아니였지만... 괜찮은 사람같아보였음
소개팅 후 일줄에 2번정도 만나서 데이트를 함
근데 만날 수록 점점 사람이 괜찮아 보이데~ 외모도 점점 귀여워 보이고~~
그래서 내가 좀 들이댔지~ Attack!!  그렇게 2주정도 지나서 사귀자고 함
여친은 쏘쿨하게 ㅇㅋㄷㅋ를 했지...
난 막 친구들한테 자랑질 했음~~ 여친 생겼다고~~ 그랬더니 친구들이 보여달라고 막 그럼~~
사귀고 난 다음 이틀동안 여친은 집에 갔다온다며(타지사람) 사귀자마자 쌩이별을 하고(T^T훌쩍)
3일째 되는 날 돌아온 여친과 친구들하고 만남
저녁나절에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술도 거하게 한잔한 뒤~ 여친이 피곤하다길레(여친집 근처서 술을 머금) 집앞까지 델따주고 난 다시 술자리로 오려했음
매번 데이트할때 마다 집근처에서 헤어져서 여친집이 어딘지 몰랐음~ 그래서 그 날은 집앞까지 바래다 준다하고 집앞까지 감
비도 주룩주룩오고 술도 한잔했겠다~ 분위기에 취해 집앞에서 딥키스를 좀 나눴음~~
헐퀴 근데 여친왈..."정말 친구들한테 갈꺼야?"""
>>ㅑ~~~ 미친 내가 또라이가 아닌 이상 시커먼넘들 있는 곳으로 갈리가 만무하지!!!
도리도리를 강력하게 어필했더니 여친이 잠깐 기다리라고~~ "방 정리좀" 요러면서 들어감
20분이 하루같이 느껴졌음.... 두근두근~~ 문이 열리고 여친이 들어오라함~~
그렇게 사귄지 3일만에... 역사가 쓰임.... 
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 빠른거 아닌가... 혹시... 사생활이 원래 그런여자는 아닐까....
남친으로써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막막 떠오름...
여친도 아니나 다를까... 우리 미친거 같다며... 싼 여자로 보일까봐 겁내 걱정하는 눈치...
그러면서 나보고 "내가 너 꼬신거야" 라며 피식웃음 헐~~ 완전 기요미 +_+
하지만.... 난 내가 꼬셨다고 생각했는데... 나 설마... 당한건가?? 이거 누가 먼저 꼬신거임?.........일단 음슴체 죄송하고요~~ 지금은 여친이....아니라 마누라가 됐네요ㅎㅎ소설쓴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ㅠㅠ 레알입니다~~그리고 전 성실히 회사댕기는 직남이고, 여친도 성실히 공직에서 일하는 직녀이니, 싸구려 등등비하발언은 자제 부탁드려요~~집에서 둘이 놀다가 연애할 때 이야기하면... 가끔 저 때 이야기로 다퉈요~(장난으로~)서로 먼저 꼬신거라고 -ㅅ-;;;;정리가 안되서 여러분들께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