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친어머니 교회의 교단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추가합니다-
제가 알기로,
감리교의 아주 크고 유명한 교회에에 다니고있으며,
그 교회 목사님은 세습법을 어기고 당당해서 문제가 되긴했지만 남자친구는 평생 그 교회만 다녀왔고, 그 교회 신도들은 목사님을 신뢰하고 있기때문에 신도들도 원한것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는 교회/교단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은 30년정도 그 교회에서 성경공부나 여러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저에대한 이야기에 대해선, 어머니가 전혀듣지 않으시기 때문에 억울함은 둘째치고,
어머니는 굉장히 독실한 분이시고, 저희는 둘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진 않아서 -
남자친구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지키고 정조한 여자만을 허락하시며, 저는 그래서 허락할수 없다는 그러한 논리에 대해 (어머니의 의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라는)
남자친구도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이나 기독교적 관점에 대해 질문드리는 겁니다.
성의껏 써주신 의견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28세 여자입니다.
요즘 저를 괴롭히는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장난이나 무조건적인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답변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기독교인들의 관점에서, 성경을 바탕으로 진지한 답변을 얻고 싶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4년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고, 저는 28살, 남친은 29살입니다.
* 먼저, 저와 남자친구와 가족의 신앙적 배경을 말씀 드리자면
-남친의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시고, 남친은 모태신앙이고, 일요일마다 예배는 참석하지만, 다른 교회활동은 해본적이 없는, 신앙심은 있지만 독실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기독교는 아니지만 이모들이 아주 독실한 기독교셔서, 어릴적부터 교회를 자주 접하다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이모댁에서 지낼 일이 많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는 학업에 집중하다보니, 교회와는 멀리 지냈고, 대학교를 서울로 진학하면서 이모댁에서 지냈는데, 이모부가 개척교회의 목사님이셔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기도부터 일주일에 3~4번정도의 예배와, 성경공부, 교회행사 등으로 약 1년간 지쳐있는 상태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하기도 하고, 제 나름은 신앙생활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학업과 병행하기가 힘들었고,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들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기도 한 시점.)
- 그동안 신앙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독실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자발적으로 교회를 찾아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교회생활이나 교회와 관련된 여러 경험은 훨씬 많지만, 남자친구는 모태신앙이기 때문에 저보다 더 굳건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종교와 무관하게 대학생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성격이나 취미, 취향 가치관 등이 잘 맞아 사귀어 왔고, 둘다 첫 연애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둘다 진중한 성격이고, 경험이 없었던 터라-스킨십을 빨리 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만난지 1년이 넘어서 즈음(?) 남자친구가 관계를 원했지만, 저는 종교적인 이유에서는 아니고,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정확하게 혼전순결주의자라고 규정지을 정도는 아니지만) 웬만하면 결혼 후 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결혼을 할 사람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런 제 생각을 이야기 하였고, 남자친구도 자기도 비슷한 생각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저희는 오랜기간 잘 만나왔고, 만난지 2년은 넘어서 1박2일정도로 국내 여행을 간적은 몇 번 있었지만, 잠자리를 하지 않았고, 잘 만나 왔습니다.
그러다가 만난지 3년 반정도?가 됐을때 여행을 갔는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셨고, (저희는 떳떳하지만 부모님은 괜히 걱정하실 거라고 생각했기에, 서로 부모님께는 이야기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제가 정숙하지 못한 여자고, 어떻게 결혼 전에 단둘이 여행을 갈 수 있냐며, 세상의 가치관을 가진 여자라며 비난하며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남친에게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끊자고 하셨음.)
더 억울한 건, 그때 여행 갔을때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겁니다..
* 남자친구는 무뚝뚝한 아들이고, 어머니와 평소에도 대화가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제가 남자친구를 통해 듣기에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사회생활은 해본적이 거의 없고, 교회생활만 하시며, 또한 아들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셔서 자신도 그렇고 형제들이 부담스러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남자친구 자신은 어머니와 가치관이나 생각에 차이가 많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X)
헌데 갑자기 저를 반대하시기 시작하면서, 집에 있을때는 어머니가 저와 헤어지라고 계속 저를 안좋게 이야기 하시고, 평상시에도 카톡으로도 장문의 설득하는 글(+저를 안좋에 이야기 하시는 글)을 보내오셨고, 그에 대해 남자친구도 저에 대한 것이나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했고
- 평소 안하던 대화를 하게 되면서, 남자친구에게도 언제 그렇게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었냐며, 너를 그렇게 조종하는 그런 여자는 절대 안된다. 라고 까지.. 하십니다.
* 그 전엔, 제가 교회를 다니다가 현재는 다니지 않고 있다는 걸 아신 후부터 그런 부분에서 저를 마음에 들어하시진 않으셨지만, 저를 싫어하신다거나 반대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만난 일은 2년 전 남자친구 대학 졸업식날 딱 한 번, 그 때도 별말 없으셨고, 그 이후에도 아무말 없으셨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남자친구 이전에도 신중하게 연애를 하고 싶었고, 절 좋다는 남자들이 여럿 있었지만 쉽게 만난적이 없었으며, 관계도 맺은 적이 없는 사람인데다가, 남자친구가 절 먼저 많이 좋아했고, 관계를 원했을때도 거절했고, 또 남자친구도 맞춰주면서 잘 만나 왔는데, 갑자기 저를 문란한 여자인 것 마냥 취급하시고, 제가 남자친구를 꼬셔서 여행에 데리고 간 것 처럼 생각하시고 이야기 하시는 것에 대해 매우 억울합니다..
남자친구가 해명을 하고, 자신이 여행을 가자고 한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저렇게 만나서 잘 만나왔고, 여자친구도 부모님이 기독교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상황에서 교회생활도 하였고, 또한 보수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왔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는 남자친구의 말은 하나도 안들으시며, 오히려 엄마 말에 토달고 반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너가 언제부터 이렇게 세상사람의 기운이 깃들었냐, 그 여자애가 다 조종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니겠냐.. 혹은 기독교 집안이 아니어서, 또는 제가 지방에서 온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등등 또 다른 핑계를 대시면서 결론은 무조건 절 받아들일 수 없으니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전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만일, 어머니가 생각하시는 대로 저희가 여행을 간 것=혼전관계를 맺은것이 라고 할 지언정 왜 헤어지라고 하는 것이 결론인지 하는 것입니다.
저도 성경의 모든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대충은 혼인 이후에 관계를 맺어야 하며, 만일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확하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너희가 그정도로 좋아하고, 그런일까지 있었으면, 꼭 그 사람과 결혼을 하라고 하셔야 맞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다 직장인이고, 남자친구가 대학원석사과정을 하는 바람에 취업이 늦어져 취업한지 얼마 안됐고, 남자친구 집에서 결혼비용을 도와주실 여건은 안되기에- 당장 결혼 생각은 없지만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어느정도 도와줄 순 있지만, 최대한 너희 힘으로 하되, 도와주겠다는 입장. 당연시는 안된다는 입장이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남자친구가 좋은 대학교에 좋은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름 대기업에 취업을 하면서, 뭔가 욕심이 많아지셨다고는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도 좋은 대학 나왔고, 객관적으로 저희가 아주 비교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한 욕심이 과해지시면서 저보다 좀더 좋은 조건의 여자를 만나길 원하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머니가 이야기 하시는 도중, 경제적으로 부유한 여자친척이, 선 본 남자분이 괜찮은 학벌과 괜찮은 직장은 있었지만 자신들이 보기에 외모도 별로고 집안도 그닥 좋은 조건이 아닌데 여자분이 결혼하고 싶다고 하여 그런 남자에게 이것저것 돈많이 들여가며 무리해서 결혼시킨 친척의 예를 든다고 하십니다.. 그런 남자한테도 그렇게 시집보내는데 너는 더 좋은 조건의 여자와 결혼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결론)
일단 남친에게 주로 설득하며 이야기 하시는 내용은.
제가 결혼전에 정조를 지키지 못한 정숙하지 못한 여자, 세상의 가치관을 가진 여자, 아들을 조종하는 여자.. 라는 겁니다.
남자친구도 자기이야기를 듣지 않으시는 어머니에 대해 난감해 하고 있고, 어머니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주시니 저를 만날 때도 마음이 불편해 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남자친구는 티내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무척 억울하긴 하지만.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제가 의문이 드는 기독교적인 입장, 정확한 성경의 말씀에 대해 궁금합니다.
4년가까이 만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헤어지기도 쉽지 않고, 지금껏 잘 만나왔는데 노력을 하긴 해야 겠는데, 저를 완전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남자친구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으시니..
기독교인 관점에서 혼전관계 이후의 책임에 대한 진지한 질문입니다.
+추가
남친어머니 교회의 교단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추가합니다-
제가 알기로,
감리교의 아주 크고 유명한 교회에에 다니고있으며,
그 교회 목사님은 세습법을 어기고 당당해서 문제가 되긴했지만 남자친구는 평생 그 교회만 다녀왔고, 그 교회 신도들은 목사님을 신뢰하고 있기때문에 신도들도 원한것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는 교회/교단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은 30년정도 그 교회에서 성경공부나 여러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저에대한 이야기에 대해선, 어머니가 전혀듣지 않으시기 때문에 억울함은 둘째치고,
어머니는 굉장히 독실한 분이시고, 저희는 둘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진 않아서 -
남자친구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지키고 정조한 여자만을 허락하시며, 저는 그래서 허락할수 없다는 그러한 논리에 대해 (어머니의 의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라는)
남자친구도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이나 기독교적 관점에 대해 질문드리는 겁니다.
성의껏 써주신 의견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28세 여자입니다.
요즘 저를 괴롭히는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장난이나 무조건적인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답변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기독교인들의 관점에서, 성경을 바탕으로 진지한 답변을 얻고 싶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4년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고, 저는 28살, 남친은 29살입니다.
* 먼저, 저와 남자친구와 가족의 신앙적 배경을 말씀 드리자면
-남친의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시고, 남친은 모태신앙이고, 일요일마다 예배는 참석하지만, 다른 교회활동은 해본적이 없는, 신앙심은 있지만 독실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기독교는 아니지만 이모들이 아주 독실한 기독교셔서, 어릴적부터 교회를 자주 접하다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이모댁에서 지낼 일이 많았습니다.) 중.고등학교때는 학업에 집중하다보니, 교회와는 멀리 지냈고, 대학교를 서울로 진학하면서 이모댁에서 지냈는데, 이모부가 개척교회의 목사님이셔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기도부터 일주일에 3~4번정도의 예배와, 성경공부, 교회행사 등으로 약 1년간 지쳐있는 상태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하기도 하고, 제 나름은 신앙생활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학업과 병행하기가 힘들었고,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들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기도 한 시점.)
- 그동안 신앙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독실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자발적으로 교회를 찾아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교회생활이나 교회와 관련된 여러 경험은 훨씬 많지만, 남자친구는 모태신앙이기 때문에 저보다 더 굳건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종교와 무관하게 대학생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성격이나 취미, 취향 가치관 등이 잘 맞아 사귀어 왔고, 둘다 첫 연애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둘다 진중한 성격이고, 경험이 없었던 터라-스킨십을 빨리 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만난지 1년이 넘어서 즈음(?) 남자친구가 관계를 원했지만, 저는 종교적인 이유에서는 아니고,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정확하게 혼전순결주의자라고 규정지을 정도는 아니지만) 웬만하면 결혼 후 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결혼을 할 사람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런 제 생각을 이야기 하였고, 남자친구도 자기도 비슷한 생각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저희는 오랜기간 잘 만나왔고, 만난지 2년은 넘어서 1박2일정도로 국내 여행을 간적은 몇 번 있었지만, 잠자리를 하지 않았고, 잘 만나 왔습니다.
그러다가 만난지 3년 반정도?가 됐을때 여행을 갔는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셨고, (저희는 떳떳하지만 부모님은 괜히 걱정하실 거라고 생각했기에, 서로 부모님께는 이야기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제가 정숙하지 못한 여자고, 어떻게 결혼 전에 단둘이 여행을 갈 수 있냐며, 세상의 가치관을 가진 여자라며 비난하며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남친에게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끊자고 하셨음.)
더 억울한 건, 그때 여행 갔을때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겁니다..
* 남자친구는 무뚝뚝한 아들이고, 어머니와 평소에도 대화가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제가 남자친구를 통해 듣기에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사회생활은 해본적이 거의 없고, 교회생활만 하시며, 또한 아들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셔서 자신도 그렇고 형제들이 부담스러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남자친구 자신은 어머니와 가치관이나 생각에 차이가 많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X)
헌데 갑자기 저를 반대하시기 시작하면서, 집에 있을때는 어머니가 저와 헤어지라고 계속 저를 안좋게 이야기 하시고, 평상시에도 카톡으로도 장문의 설득하는 글(+저를 안좋에 이야기 하시는 글)을 보내오셨고, 그에 대해 남자친구도 저에 대한 것이나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했고
- 평소 안하던 대화를 하게 되면서, 남자친구에게도 언제 그렇게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었냐며, 너를 그렇게 조종하는 그런 여자는 절대 안된다. 라고 까지.. 하십니다.
* 그 전엔, 제가 교회를 다니다가 현재는 다니지 않고 있다는 걸 아신 후부터 그런 부분에서 저를 마음에 들어하시진 않으셨지만, 저를 싫어하신다거나 반대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만난 일은 2년 전 남자친구 대학 졸업식날 딱 한 번, 그 때도 별말 없으셨고, 그 이후에도 아무말 없으셨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남자친구 이전에도 신중하게 연애를 하고 싶었고, 절 좋다는 남자들이 여럿 있었지만 쉽게 만난적이 없었으며, 관계도 맺은 적이 없는 사람인데다가, 남자친구가 절 먼저 많이 좋아했고, 관계를 원했을때도 거절했고, 또 남자친구도 맞춰주면서 잘 만나 왔는데, 갑자기 저를 문란한 여자인 것 마냥 취급하시고, 제가 남자친구를 꼬셔서 여행에 데리고 간 것 처럼 생각하시고 이야기 하시는 것에 대해 매우 억울합니다..
남자친구가 해명을 하고, 자신이 여행을 가자고 한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저렇게 만나서 잘 만나왔고, 여자친구도 부모님이 기독교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상황에서 교회생활도 하였고, 또한 보수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왔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는 남자친구의 말은 하나도 안들으시며, 오히려 엄마 말에 토달고 반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너가 언제부터 이렇게 세상사람의 기운이 깃들었냐, 그 여자애가 다 조종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니겠냐.. 혹은 기독교 집안이 아니어서, 또는 제가 지방에서 온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등등 또 다른 핑계를 대시면서 결론은 무조건 절 받아들일 수 없으니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전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만일, 어머니가 생각하시는 대로 저희가 여행을 간 것=혼전관계를 맺은것이 라고 할 지언정 왜 헤어지라고 하는 것이 결론인지 하는 것입니다.
저도 성경의 모든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대충은 혼인 이후에 관계를 맺어야 하며, 만일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확하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너희가 그정도로 좋아하고, 그런일까지 있었으면, 꼭 그 사람과 결혼을 하라고 하셔야 맞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다 직장인이고, 남자친구가 대학원석사과정을 하는 바람에 취업이 늦어져 취업한지 얼마 안됐고, 남자친구 집에서 결혼비용을 도와주실 여건은 안되기에- 당장 결혼 생각은 없지만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어느정도 도와줄 순 있지만, 최대한 너희 힘으로 하되, 도와주겠다는 입장. 당연시는 안된다는 입장이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남자친구가 좋은 대학교에 좋은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름 대기업에 취업을 하면서, 뭔가 욕심이 많아지셨다고는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도 좋은 대학 나왔고, 객관적으로 저희가 아주 비교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한 욕심이 과해지시면서 저보다 좀더 좋은 조건의 여자를 만나길 원하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머니가 이야기 하시는 도중, 경제적으로 부유한 여자친척이, 선 본 남자분이 괜찮은 학벌과 괜찮은 직장은 있었지만 자신들이 보기에 외모도 별로고 집안도 그닥 좋은 조건이 아닌데 여자분이 결혼하고 싶다고 하여 그런 남자에게 이것저것 돈많이 들여가며 무리해서 결혼시킨 친척의 예를 든다고 하십니다.. 그런 남자한테도 그렇게 시집보내는데 너는 더 좋은 조건의 여자와 결혼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결론)
일단 남친에게 주로 설득하며 이야기 하시는 내용은.
제가 결혼전에 정조를 지키지 못한 정숙하지 못한 여자, 세상의 가치관을 가진 여자, 아들을 조종하는 여자.. 라는 겁니다.
남자친구도 자기이야기를 듣지 않으시는 어머니에 대해 난감해 하고 있고, 어머니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주시니 저를 만날 때도 마음이 불편해 한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남자친구는 티내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무척 억울하긴 하지만.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제가 의문이 드는 기독교적인 입장, 정확한 성경의 말씀에 대해 궁금합니다.
4년가까이 만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헤어지기도 쉽지 않고, 지금껏 잘 만나왔는데 노력을 하긴 해야 겠는데, 저를 완전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남자친구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으시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