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Gray2014.05.08
조회214
안녕하세요. 저는 중2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제가 다름아니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학교 친구들이 저를 모두 싫어하는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욕을 들은적은 없지만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요즘 다들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있어요.

몇일전에 저는 제 반친구랑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또 다른친구가와서
저랑 얘기하고 있는 친구를 데리고 가서 귓속말을 하는거에요
사실 저러면 제 욕을 하는건가 불안하잖아요.
슬쩍 무슨얘기를 했는지 물어봤는데 말하면 안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들끼리 비밀이 있는걸수도있죠. 근데 하필 왜 저랑 이야기하고
있을때만 데려가서 귓속말을 하는걸까요? 저랑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ㅇㅇㅇ. 이리와봐 하면서 손을잡고 데려가요. 한번이 아니라
지난주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오해를 하고있는것일수도 있지만 매일매일이 불안하네요.
또 친구가 제 곁을 떠날까봐 매일 맘졸이며 사는것같아요

또 오늘은 제가 다른반 친구한테 체육복을 빌리려했는데 그 친구가
안된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냐고 물었는데 그냥 체육복은 있긴하지만
빌려주는건 안된다해서 그냥 빌리는걸 포기했어요

그런데 체육시간에 저희반 친구가 그 애 체육복을 입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걔가 체육복 빌리는거 허락해줬냐고 물어보니까 그 애가
허락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좀 많이 서운했어요

평소에도 걔가 힘들다고 할때 전화해서 고민도 들어주고 가끔 사달라는것
들도 사주고 끝나고 같이 가자할때도 같이 갔었는데
그 애는 저를 필요할때만 찾는것같아서 좀 서운해요.

전 걔가 마음도 잘맞고 얘기도 잘통해서 정말 좋았는데 걔는 아닌가봐요.

또 반애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는데 저도 끼고싶은데 제가 그 무리에
다가가서 무슨얘기해? 라고 물으면 애들이 하는얘기를 멈추고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또 제가 아차싶어서 다른데로 갈때 그때 또
하는얘기를 다시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 예민하게 구는걸지 몰라도 하루하루 외롭고
학교가 가기 싫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왕따가 이렇게 외롭고 슬픈건지 또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되는것같아요

사실 초등학교때도 이런일을 당했었어요. 6학년 초반때에는
거의 혼자다녔어요. 가끔 저랑 놀고싶어하는 친구들이
저한테 다가오면 다른애들은 저랑 놀지말라면서 그 애들을 데리고가서
제 욕을 많이했었어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일부러 원래다니던 초등학교와 멀리떨어진
중학교를 왔는데 상황은 달라지지않더라구요.

계속되는상황에 결국 전학까지 생각해 버렸어요
엄마는 계속해서 이 학교를 다니라고 하시는데 저는 도저히 못버티겠어요
혼자보내는 시간이 왜 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정말 학교를 다니기싫은데 어떻게해야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