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하시는 분들... 위생에 신경쓰시죠?

흠흠2014.05.08
조회115,546

제가 다니는 회사는 1층에 중국집 2층 회사 3층부터는 가정집으로 구성된 건물입니다.

1층과 2층은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울 싸장님의 복지로 비데까지 설치해놓았죠

제가 이곳에 온지 3개월정도 됐는데 1층 사람들의 행태가 날로 심해져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아 글을 써 봅니다.

 

일단...

손을 절대 씻지 않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나면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손씻는걸 못봤습니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손을 안씻으세요.

화장실 사용 후 물내리는 소리까지는 들리는데 손씻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뭐 일부러 그사람들 볼일보고 나오는거 감시하는게 아니라 기다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문 여닫는 소리랑 물내리는 소리는 들리는데

세면대에서 손씻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어째 식당에서 일하면서 손을 안씻을까요...

친구하나는 가게가서 씻겠지~ 라고 하는데... 과연...

 

화장실에서 뭘 먹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여럿인데 그중에 한 분이 그러시는것 같네요

같이 나눠먹기가 싫으셔서 그런건지 화장실에서 뭘 드시는데...

사실... 청소를 한다고 해도 화장실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거든요

지금까지 화장실에서 맡아본 적 없는 독특한 냄새가 이 화장실에서 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쩝쩝소리까지 내시며 드시는데....

 

사용중인데 문열고 들어와 가만히 있습니다.

여자들 유난떤다고 할수도 있으나 화장실에서 변태를 꽤나 많이 겪어본 저로써는

남녀공용화장실을 기피하는데다 누가 있으면 제가 피하던 해서 겹치지 않게합니다.

회사에 저 말고 다른 여직원도 있는데 그분도 상당히 불편해 하셔서

화장실문에 안에 사람이 있을땐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부탁 문구를 붙여놨습니다.

근데 꼭 굳이 굳이 들어오셔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있습니다.

예전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당할뻔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섭니다.

볼일을 보시고 후다닥 나가시는거라면 정말 급해서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그게 아니라 가만히 듣고있습니다.

진심 변태가 아니고서야 왜 그러고 가만있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밖에서 마주칠 경우가 있는데 그럼 빤히 쳐다봅니다.

눈이 마주치면 피하는것도 잠시 또 그러고 있습니다.

절대 남자한테는 안그러고 꼭 여자들만 그러고 봅니다.

해코지 당할까봐 말도 못하고 정말 미춰버리겠습니다.

 

변기에 오물을 묻혀놓습니다.

이게 안쪽에 묻은거라면... 장운동이 과하여 그랬나보다 하겠지만

변기 주변에 잔뜩 묻어있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일을 보면 그렇게 묻을 수 있나 심히 궁금합니다.

얘기들어보니 여자분께서 그날이실 때 묻히신 것 같다는 얘기가 있는데

보통은 내가 나온 다음에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 뿐아니라

내 위생을 위해서라도 뒷처리는 깔끔하게 하지 않나요?

하아.... 진짜... 만약 여자분이 그러신거라면 같은 여자로써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 외에도 형언할 수 없는 냄새와... 세면대에 버리는 음료 찌꺼기들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ㅠㅠ

 

수타짜장면 전문인데.... 손을 안씻고 그손으로 면발 뽑을 생각을 하면

거기서 식사하시는 분들께 말해주고 싶지만... ㅠㅠ

하아... 이런건 어떻게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말정말 조언이 절실합니다 ㅠㅠ

현명한 톡커님들 제가 어떻게할 방법이 없을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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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써놓고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오늘 들어와보고 놀랬네요

이게 제가 생각없이 그분들을 그냥 까는 글이 될 수도 있다는거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뭐... 좀전에도 화장실 가려다 물만 내리고 그냥 나오는 분을 목격했지만

그래 주방가서 씻을수도 있겠지.... 다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베플처럼 위생상태에 대해서 신고하는 건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도록 하려구요

지는 씻으면서 그런소리 하냐시는 분들... 너무 꼬아서 보시는듯 합니다.

저조차도 씻지 않으면서 남 씻는걸 가지고 머라할만큼 오지랖 넓지 않습니다.

달리 생각하고 좋게 생각해서 그분들이 주방에서 씻는다고 생각해보겠지만

그저... 지하철 공중화장실에서도 손 안씻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온터라

안씻을거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드는건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조언과 질책들 감사합니다.

댓글 45

오래 전

추·반저도 음식점 하는데 건물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거기서 손 안씻어요. 주방에 따로 손씻는 작은 세면대 만들어놔서 거기 향균 핸드워시 비치해놨음. 거기서 씻어요. 그 사람들도 그럴수 있지 않을까요? 주방을 직접 보신건 아니잖아요. 확인도 안됐는데 이렇게 까는건 좀.....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 한가지는... 어떻게 화장실에서 음식을 먹지?ㅠㅠ 그건 진짜 좀 그렇다....

여자오래 전

중국집에다가 육개장시켰는데 먹는데 머리카락인지 털 나와서 토할뻔.......

오래 전

여자화장실도 많이 더럽나보군요... 충격입니다... 꽃향기만 날 줄 알았는데...

ㅡㅡ오래 전

식당아니여도..평소공중화장실에서 손제대로씻는사람별로못봤어요.대충손끝물만묻힐꺼면 손은왜씻어?으~~ 특히중년아주머니들ㅡㅡ

반전오래 전

하는짓을보니.주방에서따로손씻을것처럼 보이지는않네요..아진심더럽네욪

으엑오래 전

지금으로부터..한 7년전...맛있다고 장사좀 잘되는순대집에서 난 집에서먹으려고 포장주문하고 서서기다리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설거지할것들잔뜩 가져와서 빈그릇 설거지통에따로담고 반찬남은것도 재사용하려는지 따로 또담드라 더 경악했던건...다데기(?)암튼 양념장을 손가락으로 쓱쓱긁어모아선 큰양념장에 다시넣드라..으엑 주문한거취소하고싶었는데 이미포장끝 비닐봉지내미시는주인아주머니..ㅜㅜ집에와서 다버렸다 그집다신안가고있다

ㅇㅇ오래 전

나 개충격먹은적있다. 도서관다닐때 구내매점에 일하시는 아줌마를 화장실서 마주쳤는데 그아줌마 나오고 거기 들어가니 물을 안내린거임. 바로 나갔는데 사라졌더라 손도안씻고..ㅋㅋㅋㅋㅋㅋㅋ 개더럽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는그래서오래 전

화장실문열때 손으로 손잡이안잡고 발로 문밑부분밀어서 엽니다

하하오래 전

예전에 티엠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던 언니(A)중 한명이 일하다말고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서 밖으로 나가길래 어디가지? 화장실에 ★리★ 갈러가나? 했는데... 옆자리 동생이 화장실다녀와서 하는말.. 화장실 문열고 나왔더니 A언니가 화장실 출입문 안쪽에 서서 과자먹고 있더라고ㅋㅋ 티엠 사무실에 여자들이 많다보니 나눠먹기는 싫고 먹고는싶고 그래서 선택한게 화장실에서 먹는거였나봐요ㅋ 그분도 그런 심정으로 먹었나 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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