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짓이다.. 제발 답 좀 주세요..

글쓴이2014.05.08
조회49,335
답글을 많이 달아 주셔서.. 모두 읽고 몇가지 추가 말씀 드리려 합니다..
 
1. 일단 설 후 일 이주간 일이 터지고 나서, 전 시댁에 연락을 드리지도.. 찾아뵙고
    빌지도 않고 그렇게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2. 신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신랑 입장에서는 제 대신 시부모님께 말씀도 드려보고..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부모님께서 평생을 가지고 살아오신 생각들을 바꾸기가 쉽지 않으며..
    평생을 착한 아들로 살아오며 좋은게 좋은거라고 지내온 신랑 성격상.. 제가 원하는 정도로
    강단있게 나서기가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힘들어하는 걸 이해를 못하거나, 무조건적인 강요를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대신에.. 부모님의 생각을 바꾸기 힘드니.. 처음에는 본인이 더 화가나서 내가 다
    해결하겠다 하고 나섰다가.. 답이 나오질 않으니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저에게 뭔가 바라는 늬앙스를 풍길때가 생기게 되고..
    전 그럼 또 그게 부담이 되고.. 말이 바뀌는 것 처럼 느껴 신랑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신랑 입장에서는 시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에서 제가 힘들기 때문에..
    다른 부분으로 저에게 잘해주고, 기분을 풀어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3. 저 결혼전엔.. 친구들 상담순위 일순위였습니다.. 지금 토커님들이 말씀하시는
    조언들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며 자신을 소중히 하라고 그리도 외쳐댔었습니다..ㅎ
    결혼초에는 아무래도 어려워서.. 그다음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에..
    종단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든 건 싫으니.. 평생을 다르게 살아왔으니
    어느정도 부딪치는 게 당연하고.. 이래저래 참고.. 맞춰드리다 보면 유야무야
    다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4. 글과 댓글을 확인한 신랑이 말없이 담배를 피러 나가더군요.. 아무래도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본인도 제가 힘들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정도로
    큰 일로 여길 정도의 일이라고는 생각을 못했겠지요..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했던 건, 일어난 일이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유난을 떤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래도 부모님인데.. 평생을
    안 보고 살겠다고 하는 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뿐이랍니다..
    앞으로는 시부모님과 관련된 어떠한 일도 입밖에 꺼내거나, 제가 찾아뵜으면
    좋겠다는 식의 늬앙스를 풍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 일단 많은 분들이 제 대신 분노해주시고.. 많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은 후 신랑이 직접 약속해 준 게 있으니.. 저도 그것을 믿고.. 제 가정을 행복하게
    꾸리는 데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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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보기만 하다가 어버이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침에 신랑이랑 또 한바탕 설전이 오가고..
 
제가 정말 말도 안되는 선택을 한건지 궁금해져서 글 올립니다..
 
신랑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랬기도 하고, 글내용과 댓글 모두 보여줄 생각이니..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글이 좀 많이 길어질 것 같아 미리 양해 드립니다..ㅠ
 
일단 저희는 2012년 12월에 결혼을 해서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드는 부부입니다..
 
큼직한 사건들과 인물들로 설명 드릴께요..
 
1. 시어머니
 
1) 상견례 :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상견례날 시어머니 만취해서 오셨습니다..
                 시아버님과 저희친정엄마.. 얘기하는데.. 말 뚝뚝 끊어가며 진행하시고..
                 거기서도 술을 더 시키려고 하시는 걸  다들 말리니 저 붙잡고 우리 둘이
                 마시자 하시는데..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으니 저희엄마가 마시지 말라고 저한테
                 눈치주시더라구요.. 같이왔던 저희 언니.. 딱 한마디 했어요..
                 결혼하면 니가 많이 피곤하겠다..
 
                 상견례 끝난 후 그 당일, 부산사는 저희.. 수원에 살고 있는 신랑의 누나, 지금 저희
                 형님에게 인사드리러 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정말 한마디도
                 할 수가 없고.. 표정관리가 힘들었습니다..
 
                 올라가서도 똥씹은 표정이었냐구요??
                 아니오.. 저 올라가자마자 안색 싹 바꾸고.. 형님부부 앞에서 웃으면서
                 그집 조카 보모노릇 다하면서 인사드리고 내려왔습니다..
                
                 수원에 있는동안, 저희엄마 전화오셨는데, 저희신랑 당황해서 땀뻘뻘 흘리면서
                 앉아있는 게 안쓰럽더라.. 너무 뭐라고 하지마라.. 하십니다..
                 순간 너무 화가 났지만.. 그래도 일단 저희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그냥 내려와서 그일에 대해서는 아예 말도 안 꺼내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 예랑이었던 신랑이 얘기를 해보긴 해야되지
                 않겠냐며 말 꺼내며 긁는 바람에 펑펑 울면서 따졌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울컥해요.. 그때 정신차리고 마음 다잡아야 했던 건가..
                 수없이 생각합니다..
 
2) 결혼후 : 어찌어찌 식을 올리고, 신행 다녀온 후 양가에 인사드리러 갔더니, 시아버님께서
                 웬 쪽지에 이것저것 적어서 주시더라구요.. 이제 결혼을 했으니 이걸 지키라고..
                
                 첫번째.. 침대 방향을 지금 놓은 방향 반대로 놓을 것..
                 두번째..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내보낼 것..
                 세번째.. 피임을 하지 말 것..
                 네번째.. 서로 아끼며 돈을 잘 모으는지 확인을 시켜줄것..
                
                 저렇게 똑같이 써서 주진 않으셨지만 저 네가지 사항이었고,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 상의를 하고, 말해 달라 하십니다..
                 제 입장에서는 네가지 모두다 부부가 상의해서 결정할 일들인데, 언질을 주시니..
                 당황스럽고, 특히 피임같은 경우 수치스러웠지만 일단 앞에서는 신랑과 상의해서
                 말씀드리겠다 했습니다..
                
                 그 와중에 시어머님은 옆에서 아버지 말을 들어야 하는 거라며, 말을 듣지 않을시엔
                 우리도 다 생각이 있다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저 집에 와서 신랑에게 얘기했습니다.. 알아서 정리를 해달라고..
                 우리 사는 모습이 걱정이 되시는 부분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부가 결정할 일들을
                 다 원하는대로 좌지우지 하시려고 하는게 난 잘 이해가 안된다고..
                
                 그러고 며칠 뒤 시어머님이 문자 주십니다.. 신랑에게도 말하지 말고, 시아버지도
                 모르게 너만 오라고.. 우리끼리 얘기를 하자 하십니다..
                 솔직히 불편하고 겁이 납니다.. 신랑에게 이리 문자 주셨는데.. 내가 어찌 해야 하나
                 물었습니다.. 신랑 일단 다녀오랍니다.. 갔습니다..
 
                 그날 주셨던 쪽지 내용을 지킬건지 안 지킬건지, 물어보십니다..
                 저 그래서 기분 안상하게 해드리려고, 정말 정중하게 다 말씀드렸습니다..
                 침대 방향도 피임도 돈을 모으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이해하고,
                 신랑이랑 얘기 잘해서.. 최대한 따르려고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시어머니 아주
                 좋아하십니다..
 
                 고양이 관련된 부분에서는, 생명체이고, 제가 데리고 있기로 하고 분양을
                 받았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제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딱 저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시어머니 안색 싹 굳으시면서
                 그렇게 하는 건 너는 시부모도 안중에 없고 고양이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거라고
                 하십니다.. 니가 그러면 집에서 쫓아보낼 수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너무 사랑하고, 저한테 중요하지만, 결혼전부터 가족처럼
                 지내왔던 생명들을 결혼했다고 바로 내치라고 말씀하시는 건 좀 힘들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어머니 듣지 않으시고, 너는 신랑도 필요없고, 시부모도 필요
                 없는거네?? 라며 대답을 종용하십니다.. 저 그냥 웃으면서 에이 아니에요 어머니~
                 어머니가 그부분만 조금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 억지로억지로 웃으며 무마시키고
                 나왔습니다..
 
                 그게 끝이었냐구요?? 아닙니다.. 그날저녁 우울해 있는 저를 보고 신랑이
                 미안해하며 바람이라도 쐬러 가자고 데리고 나왔는데, 시아버님 바로
                 호출오시네요.. 폰너머로 소리치시는게 저한테도 다 들립니다..
                 둘이서만 얘기하자시던 시어머님 어떻게 얘기하셨는지는 몰라도 시아버님
                 단단히 화가 나셔서 또 불려갔습니다..
                 저 그앞에서 죄인처럼 앉아서 펑펑 울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이해를 바랬던
                 제 모습이 바보같고 그렇게 시댁에 앉아 있는 제가 한스러워서 펑펑 울면서
                 잘 생각해 보겠다 했습니다..
 
                 고양이 관련 문제를 포기하면 되지 않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꿈꿔왔던 모습중에 하나로 저는 나중엔 전원 주택지에 개도 풀어놓고, 토끼도
                 풀뜯고.. 뭐 그렇게 살고 싶었고, 결혼할 사람도 동물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을 항상
                 만나고 싶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신랑이랑 얘기했을 때, 신랑이 흔쾌히 자기도 그런 삶을 같이
                 살고 싶다 약속하였고.. 저 이런 문제로 어른들은 예민하신 것 아주 잘 알기 때문에..
                 결혼전에 신랑에게 고양이 문제 하나만 지켜달라 했습니다..
                 너는 괜찮을 수 있어도 부모님들은 아닐 수 있으니 잘 여쭤보고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
 
                 신랑 결혼전엔 아버님은 동물 싫어하셔도 별 말씀 안하실거고.. 어머님은 동물
                 좋아하셔서 다 괜찮을 거라 했습니다.. 저는 확신에 차서 얘기하는 신랑말만
                 철썩같이 믿었었고, 만약 이런 문제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야기시킬 줄
                 알았다면, 서로에게 어차피 고통이 될 걸 알고 있기에.. 저와 가치관이 맞는
                 다른 사람을 만났을 겁니다..
 
                 여튼 악몽같은 그날이 지나가고도.. 시어머니 술 드시곤 전화주셔서.. 너는
                 그런식으로 하면 지옥에 떨어질거라고 악담을 퍼부으셨죠..
                 저요?? 그날 그 전화에 대고 울면서 그냥 죄송하다 제가 더 잘하겠다.. 이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담날 저희 빌라 밑에서 마주친 시어머니 니가 그렇게 전화 받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껴안아 주십니다.. 이미 제마음은 생채기가 가득하고, 많은 부분이
                 닫혀 있습니다..
 
                 그 후로도 명절에 가던지, 어버이날에 가던지, 아님 축제날 같이 가자고 전화 드려서
                 나오시던지, 생신날에 모이던지, 같이 밥을 먹던지 어떻게든 보는 날마다 좋은 소리
                 단한번도 못 듣습니다..
                 니가 고양이 키우는 것 때문에 빵점이라십니다.. 그게 다 니 아집이고 고집이고
                 어른말을 안 들어서 좋을 것 하나 없다고 하십니다.. 니가 이효리냐는 소리도
                 들었었네요.. 그런 사람들이나 키우는 거지.. 주제를 알라고도 하십니다..
                 명절이며 식사자리마다 산더미같은 설거지 하고 있는 제 뒤에서 고모님 붙잡고
                 쟤는 고양이가 시부모보다 중요한 애란다 하시며 뒷담화 하시는 게 귀에
                 콕콕 박힙니다..
 
                 신혼초에 저희 없을때 들어와서 속옷빨래며 싹다돌리고 나가셔서 당황스러웠던
                 일이나.. 저희 빌라밑에 내놓은 쓰레기 봉투에 뭐 버렸는지 감시하시는 정도는 그냥
                 헤프닝이다.. 넘어갔지만.. 갈때마다 저리 하시니 제 마음은 점점 더 닫히기
                 시작하고 그런날엔 남편하고도 싸우는 일이 잦아집니다..
 
                 제가 이제는 못하겠다고 손을 놓게 된 계기가 올해입니다..
                 올해.. 설전에.. 제 몸안에 예쁜 아기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신랑은 이제 됐다 싶었습니다.. 보통 어른들이 아기 관련 문제로 가장
                 걱정을 많이 하시는 거니.. 아기가 생겼다 하면 좋아하시며, 관계가 좀 더
                 개선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전에 가서 음식만들고, 설거지 다하고 집에 오는 길에 테스트기 통해 알게 되었고,
                 설 당일 가서 제사 지내고, 아기 생겼다 말씀드리고, 뒷마무리 및 설거지 다하고,
                 경주 산소에도 가고 그날 식사자리까지 모두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설 다음날, 전 술마시고 전화주신 시어머님한테.. 개같은 년이란 소릴
                 수도없이 들어야 했습니다.. 아기가 생겼다고 말씀드린 바로 그 다음날에요..
                 왜였냐구요..?? 수원에서 형님이 내려오시는 자리에 제가 오지 않았다고
                 그러십니다..
                 저는 왜 안갔냐구요??.. 설 당일.. 저녁에 신랑과 친정에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저희 신랑 친정집에 갈때마다 길어봤자 1시간 반 있다 오는데..
                 결혼해서 이때까지 단한번도 제대로 있다 온적이 없고.. 매번 멍때리다
                 저희 친정엄마 얘기하는데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앉아 있다 옵니다..
                
                 저희가 일어서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신랑 피곤한가보다 하며 서둘러 보내시죠..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명절에나 가는데다가 전화통화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갈때마다 그러지 말아라.. 서운하다.. 잠깐 앉아 있는 그때만이라도
                 좀 정신차리고 있으면 안되겠냐..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습니다..
                 이번 설에는 거기다 한 술 더 떠 저희 친정엄마한테 처갓집이랑 뒷간은
                 멀수록 좋다잖아요.. 합니다..
 
                 저 다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폭발했습니다.. 얼마나 친정이 우습게 보이면
                 그러나 싶고 나는 좋아서 바보병신같이 웃고 앉아 있고, 시부모님 비위
                 맞춰드리는 줄 아는가 싶습니다.. 신랑 첨엔 말실수를 한거니 미안하다
                 하다가 제가 계속적으로 화를 내고, 이런식으로 할거면 나도 똑같이
                 할거다 라고 했더니 그럼 각자집에 다 알아서 하잡니다..
 
                그러고 다음날이 온거죠.... 신랑은 제가 아프다고 혼자 가겠다고 하는데..
                또 수화기 너머로 버럭하시는 게 다 들립니다.. 피흘리고 그런거 아니면
                안 죽는다고 같이 오라고 하십니다.. 형님이랑 시어머님 모두요..
                그날 어떠한 약속이나 그전날 언질도 없으셨습니다.. 그냥 그날 당일 그시간에
                오라고 하신 거였고.. 그날 제가 못간다 하니 저리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자리가 끝났는지 신랑이 집으로 오는 사이 전화주셔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왜 안왔냐고.. 넌 돈도 필요없고 형님도 필요없고 다 필요없는거지??
                하십니다.. 죄송하다 몸이 아팠다 말하는 제 말은 그대로 무시하시고..
                너같은 며느리 필요없으니 이혼하라 하십니다..
               
                약속자리에서 신랑이 무슨 얘길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랑이랑 싸웠냐며
                내 아들이 뭘 잘못했냐며 말해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십니다..
               
                그날 개같은 년 싸가지 없는 년 별에 별 욕을 다 듣고 배가 너무 땡기는데..
                그걸 부여잡고 집에 들어온 신랑에게 그냥 제발 이혼해달라고 했습니다..
 
                신랑 그날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안해도 되니까 이혼하자고만
                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연락을 드리거나 찾아뵙지 않았더니 시어머님 문자 하나 주십니다..
                결혼초에 주셨던 반지가 하나 있는데.. 그거 내놓으라 하십니다.. 그걸 내놓지 않으면
                법적으로 하시겠답니다.. 다 준비해놓으셨답니다..
 
                저 원래도 반지 잘 안 끼는데다.. 그 반지 사이즈도 맞지 않아 끼지도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보관만 해두고 있는데.. 도둑년이라도 된 기분입니다..
                제가 예쁘다고 달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주시는데, 거절하기도 뭐해서
                보관만 해놔야겠다 하고 들고와서 단한번도 끼지도 않고 놔둔 겁니다..
                그것도 신랑통해서 저리 말씀하시니 보내드리라 했습니다..
 
                거기다 설상가상.. 며칠뒤 친정엄마가 내가 정말 참다참다 궁금해서 물어본다며
                설날에 시댁에 안갔냐고 제대로 안했냐고 물어보십니다..
                무슨말이냐고.. 전날.. 당일.. 모두다 다녀오고 일도 다하고 오고.. 산소까지
                다녀왔다.. 대신 설 다음날 형님이 오셨다는데.. 거기에는 가지 않았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시어머님이 그동안 술만 드시면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는 30분이고 1시간이고
                제 욕을 그렇게 하더랍니다.. 시부모도 무서운 줄 모르고 아주 싸가지가 없다고..
                그럼 또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엄마는 네네 하면서 전화를 다 받아주고요..
                화가 제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걸 참고 통화를 하는 와중에도 친정엄마는 딸내미
                결혼생활 잘못될까 싶어 니가 더 잘하라고 하십니다..
 
                저 거기서 완전히 마음 닫았습니다.. 저한테 그러시는 거.. 제가 그래도 아랫사람이니
                그냥 저냥 듣고 흘리면 된다 생각했는데.. 저희 엄마한테까지 그러셨다는 소릴
                들으니 피가 거꾸로 쏠립니다..
                그 후로 어버이날인 오늘까지..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2. 형님 
                시어머님과 사이가 안 좋을 때 한번 연락주신 적이 있습니다..
                내가 걱정이 되어서 전화주는 거라며 조근조근 달래주시고.. 어머님은
                형님이 잘 안다며 이리 하라고 일러주십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결국 결론은 니가 참고.. 니가 우리엄마에게  잘하라는 얘기였지만..
                저 그래도 감사하다고.. 그대로 해보겠다 말씀드렸고.. 형님이 일러준 노하우대로
                시어머님께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아무 소용없었고.. 오히려 말만 하고 지키질 않는다고 역정이 나셨지만..
                본인일처럼 걱정해주신 형님께 죄송해서 그냥 형님 말씀대로 했더니 다 잘됐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된 사실이.. 제 앞에서는 그리 말씀하셨던 형님이.. 
                시어머님께는 저런 타입은 이렇게 구슬리는 거라며 얘기하시고 난 잘 컨트롤
                할 수 있는데.. 라며 얘기하셨던 것..
                신랑에게 니가 무조건 미안하다 하지 말라.. 그러니 천지 분간 못하고
                행동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 내가 주시하고 있으며, 언제든 맘에 안들게
                하면 부산으로 내려갈거다 라며 제 뒤에서는 제 뒷담을 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던 게임기.. 신랑은 싫다고~싫다고~ 하는 걸.. 이제 초등 저학년인 조카가
                더 잘 쓸거라며 설득해.. 하나하나 일일이 박스 포장해 보내드렸더니.. 저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이 마누라 몰래 쓰라며 신랑 통장에만 넣어주신 용돈은 애교겠지요..
                보통 이럴때 신랑이 먼저 나서서 이거 다 와이프가 나 설득하고, 포장해서 보낸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가 나오겠지만.. 그대로 말도 없이 꿀꺽한 신랑은 덤입니다..
 
                신랑이 미안할 일에 미안하다고 하는 것.. 그것도 잘은 안하는 걸 논리적이게
                얘기해야만 수긍하고 미안하다고 하는 걸.. 신랑이 누나에게 어떻게 얘기하는지는
                몰라도 그런식으로 하지 말아라.. 다 니가 컨트롤 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는 게..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앞에서 하는 말과.. 다른 사람에게 뒷담화 하는
                말이 다른 게 이간질인 것 아닌가요....??
 
                특히나 시어머님과의 관계에서 신랑보다도 더 의지가 많이 되고.. 믿고 있던 분이라
                제 좌절감은 더 하더군요....
 
 
3. 아버님
                시아버님은 생각해보면 선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분이십니다..
                성품도 온화하시고, 조용조용하신 편입니다..
                그러나 유독 시어머님에게 약하시며, 시어머님이 이유없이 화내시거나
                뭔가를 잘못 하시더라도, 일단은 자식들이 와서 맞춰주고 빌기를 바라십니다..
               
                저는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이시니.. 중심을 잡고 저희가 잘못했을 땐 엄하게
                꾸짖어주시고, 어머님이 잘못하셨을 땐, 저희가 대들거나 하지 못하니..
                꼭 저희 앞이 아니라도 그러지 않으실 수 있도록 잡아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냥 너희가 자식이니 다 맞춰야지.. 하는 생각이셔서 그 또한 제 입장에서는
                서럽습니다..
 
 
4. 신랑
                신랑은 그냥 보통의 한국 남자입니다.. 나름 저를 위해 중간에서 애를 쓰려고는
                하나, 부모님이 화를 내시는 모습은 무서워하며, 거기에 제가 맞춰주었음 하는
                모습입니다..
 
                저같은 경우, 처가에서 신랑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이런저런 밑밥과..
                신랑이 잘못한 일에 대한 변명.. 저희 엄마가 전달하는 말들을 컷트하는 게
                제 몫이라 생각하고 그리 행하고 있습니다..
 
                허나 신랑은 두사람과의 사이에 본인이 치이고 힘들어지는 게 이제는 견딜 수 없는
                모양입니다.. 둘이서 해결하랍니다..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나는 나에게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안본다.. 그게 내 해결법인데 괜찮겠느냐..?? 라고 했더니 그건 또 말이 안된답니다..
                평생 안보고 살거냐고 하길래.. 평생 안보고 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느냐..
                시부모님도 내 하나하나가 맘에 안들고 괘씸하시고.. 그걸 온전하게 받는 나는
                또 나대로 너무 힘들어서 안보려고 하는데.. 그게 왜 잘못된 일이냐..
                라고 했더니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랍니다.. 그게 말이 되냐고..
 
                시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러냐고도 얘기합니다.. 나는 키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신 부모인데.. 내 기분은 어떻겠냐고도 합니다..
                그래서 그리 소중한 부모님을 신랑보고 끊으라고 할 생각도 없다고 했습니다..
                사시는 날동안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효를 다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이니 니가 하는 거지, 거기에 꼭 나를 끼워넣어 그림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중간에서 처신하는 것도 힘들다하고.. 처신을 제대로 하지 않고.. 형님이 일러주신
                방법대로 아무리 해도 해결이 나지 않으니.. 이제는 더는 못하겠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행복한 방법을 택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에 대고 더 말은 못하는데.. 
                불만이 가득합니다..
 
                제가 할만큼 했다는 건 본인도 압니다.. 시부모님이 과하셨다는 것도 압니다..
                그래도 자식된 도리가 있으니, 타협점을 좀더 찾아보자는 게 신랑 입장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나는 많은 부분에서 수그리고 들어갔고, 노력을 했으니, 이제는
                시부모님께서도 한발 정도는 물러서서 받아주셔야 해결이 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더는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것도 아니고, 혼자 온갖 욕지거리 다 받아가며
                맞춰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없어지게 만드셨습니다..
 
여기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의 삶.. 제 뱃속에는 새로운 생명이 5개월을 넘어서
 
쑥쑥 자라고 있고.. 아무도 이유없는 욕설이나 험담을 저에게 하지 않는 지금의 모습이
 
행복합니다..
 
저만 시댁에 서자나 양자로 들어오거나.. 노비로 들어온게 아니라..
 
말 그대로 같이 가족이 되는 건데.. 제가 새로운 가족으로 들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시부모님께서는 새로운 사람을 맞아들이는 노력을 주고 받는 게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고.. 이전처럼 저에게만 희생이나 노력이 강요되어지는 상황이 없으니 살 것 같습니다..
 
시부모님만 보지 않는다면.. 혹은 보더라도 그런일만 없게끔 만들어준다면..
 
자잘한 다툼이야 있겠지만 크게 힘들지 않고.. 크게 싸우는 일도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연을 끊고 살겠다.. 라고 하는데..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   

댓글 86

도대체오래 전

Best왜 살지.... 딱보기에 인연끊어도 벌써끊고살았어야될정돈데 글쓴이 대단... 와이프감싸주지못하는 남편도 ㅉㅉ 술쳐먹고 상견례 왔을때 좀 생각을 해보시지 왜 그 헬게이트로 기어코 걸어갔을까...읽다 빡쳐서 로긴하고 글남기고 갑니다 글쓴이 정신좀 차리세요. 남편이 저렇게 나오는데 이혼만이 답으로 보임 _ 계속살다가 암걸려죽겠네 저런집구석

시붕오래 전

Best신랑분이 나름 중간에서 애썼다하는데 뭐 어떤부분을 애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읽다가 암걸리는줄알았음 ㅋㅋㅋ 여기 댓글 보여줘봤자 여자들가는 싸이트니 여자편이다 할듯한데 이글그대로 긁어서 남초싸이트에 써도 똑같이 신랑 욕먹을꺼같네요. 시어머님의 그성격을 가족모두 감당할수없으니 시아버지도 남편도 그냥 피하고 네네 하는 삶을 살아온게 몸에 밴듯하고 님한테도 강요하시는거같네요. 신랑이 계속 너하나만 입다물고 살면 온가족이 행복하다며 무시한다면 이혼하세요.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고요? 요즘 팔십세 우스운데요. 지금은 그냥 두지만 애낳고나면 애보겠다고 오고 신랑은 어떻게 손주를 안보여주냐며 반복되고 결국 결론은 님이 입닥치고 종년처럼 살아달라는건데 아.. 님 친정어머니 생각하셔서 그만두세요. 신랑분 분명히 그러겠죠. 남들 다 그렇게산다고. 아니거든요 절대. 시어머니는 선을 넘으셨어요.. 진짜 뜯어말리고싶은글이네요

참나오래 전

Best2번보고 바로 스크롤 내렸어요. 세상이 어느 때인데 저런 폭언하고 욕을 하나요? 뭐? 개같은 년?? 어디서 입에 담지도 못할 저런 천박한 욕을 하나요? 정신 병자가 아니에요?? 솔직히 제가 님 친정식구였다면 그냥 이혼하라고 하고 싶어요. 이혼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지만, 그래도 일단 내 심신이 편해야 경제활동을 하던 힘을 내서 살죠. 뱃속에 아이도 있고 제일 행복해야 할때에, 지옥속에서 사시네요.

랑이오래 전

딱 우리 할머니 이야기임 우리엄마 하도 당하고사셔서 지금 나이 예순이 훌쩍 넘으셨는데도 그때 이야기하시면 눈물 지으십니다 평생상처가 된거지요 저희엄마 부잣집딸에 고생안하고 자라시고 저희아빠 가난한집 장남에 할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셔서 어릴때부터 가장노릇을 해오셨는데요 엄마시집오실때 이것저것 해오셨던거 할머니가 다 말아드시고 곱게자라 살림에 서툴시던 엄마에게 이년저년하며 손찌검까지 하시고 하셨다더군요 자기 어미가 그러니 아빠밑에 동생들 작은아버지들까지 저희엄마 무시하고 욕도하고 그랬다고 ... 결국 저희아빠도 참다참다 저희 외갓집 바로 옆으로 아예이사를 해버리시고 그후로는 엄마를 절대 할머니집에 데려가거나 같이 가자 강요를 안하셨다더라구요 생신이나 명절 이런경우도 절대 안가셨어요 전화도 아빠가 하고말지 엄마에겐 시키지않으셨구요 제가 어릴때 할머니가 엄마에게 했던 행동 여전히 눈에 선하구요 너무 밉습니다 지금은 아빠는 돌아가시고 엄마 할머니 두분다 나이가 드셔서 가끔 왕래는 하지만.. 저희할머니 ...저희한테 엄마욕을 하십니다. 아마 님 시모도 나이가 더드시면 손자에게 님 욕을할지도 모르겠네요 저희형제는 엄마 아부지가 하늘이여서 할머니가 미웠지만 제주위 저희엄마랑 비슷한일 격은분들의 자녀중 일부는 할머니가 자기엄마 욕을하면 진짜 자기엄마가 나쁜사람이구나 같이 무시했다는 사람도 적지않더군요 나이드신분들은 평생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절대안바뀝니다 저희할머니 지금94살이세요 근데 여전히 저희한테 엄마욕하시고 그게또 저는 상처로 미움으로 남습니다 이혼이라는게 정말 쉽지않은일이고 평생의 상처로 남을수 있지만 저희아빠처럼 단칼에 모든걸 잘라내줘도 상처로 가끔 눈물흘리시는데 님 남편처럼 그렇게 흐지부지 좋은게좋은거 라는식은 님고생, 태어날 아이고생 입니다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내답답한맘이 잘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그런할머니 엄마보고자란 입장에서 저한테도 엄청상처였거든요 제발 그냥당하고 계시지마세요 아..그리고 남편분 제발 와이프를 그냥 놔주시던가 아님 댁 어머니 만나게 하지마세요 진짜 화가납니다 양심이있다면 와이프에게 잘하세요

12345오래 전

참고사는게 답이 아닌 세상입니다. 부처라도 되세요? 참을만큼 참았고 나중을 위해서 녹음이 필요하네요

오래 전

이런글보면 딱한마디해드립니다. 결혼잘못하셨어요 그나마 남편이 술주정뱅이아니라서다행 시어머니는 알콜중독인거같고 욕하고 감정조절안되는거 전두엽상해서 그래요 조만간 치매온다에 제손을검

ㅇㅇ오래 전

임산부한테...욕이라니...손주고 뭐고 필요없나??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스뚜레쓰오래 전

이래놓고 시댁 안간다고 나도 친정 안가 ..이개소리만 해봐 아주 ..너는 장모님발 매일씻겨드려도 모자라..매일 찾아뵙고 안마해드리며 니 어미죄 속죄해..그 어렵다는 사돈한테 술주사를 그것도 욕을! 한두번도 아니고 미친..그때마다 잠이나 제대로주무셨을지..와., 셤니가 이년저년 했어요 하는 글은 애교네애교 ...

오래 전

남편분은 더이상 뭘더 못견딘다는 거죠? 당신한테 누가 개같은 새기라고 욕하던가요? 명절에 처가가서 하루종일 일하는데 옆에서 장모님이 들으라고 욕하나요? 당신이 뭘겪었길래 힘들어요? 그리고 당신이 겪은 일이 당신 엄마탓이 아니고 아내 탓인가요? 미친짓은 당신 엄마가 하는데 왜 아내한테 참으라하세요? 당신이 힘든거의 천억배는 아내분이 힘들텐데요 왜그러세요?? 당신한테는 좋은 엄마일지 몰라도 남들이 보기엔 며느리 죽이려고하는시엄마에요 아내 입장에선 자신을 죽어라미워하는 남편엄마라는 여자에요 이런대접 받게 하려고 결혼 하셨어요? 사랑하시긴 하세요? 진짜 아내를 사랑한다면 님은 프로포즈를 하지말았어야 했어요 님 원하는게 뭐에요 님 엄마에게 아내가 온갖 수모를 겪다 죽길 바라는 거에요? 자존심같은건 없어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개같은 년이라는데 화안나요?? 님엄마면 님한테 개같은새끼라고 해도 화안나고 사랑하는 여자한테 개같은년이라해도 괜찮은거에요? 그럼 님의 아이는 개같는 년이 낳았으니까 강아지가 되겠네요?? 이게다 괜찮아요????? 왜괜찮아요??????????혹시 아내를 증오 해서 결혼하신거세요??????치밀한 계획 세우신거면 님 똑똑하시네요 곧 원하시는 결과 나오겠어요 아내 암걸릴꺼같아요 당신이 제일 나빠요 지켜주지도 못할여자 다른 남자에게 사랑받을 기회주지 왜 데려가서 사람을 그지경으로 만들어요..그게 어떻게 사랑이에요....차라리 증오한다 하세요 그럼 이해라도 되겠어요..진짜....개같은년이라는 욕은요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욕이 아니에요 그말을 했다는건 님엄마가 님 아내를 그냥 진짜 개같은년이라고 부를정도의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는거에요 근데 그걸 부모라고여기고 계속봐야되요? 왜요? 그사람은 아내를 개같은 년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님아내는 님 엄마를 부모모시듯 해야되나요 정말.......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아내분 너무....힘드시겠네요...

오래 전

어떻게 장모님앞에서 친정을 뒷간하고 비교하지.........진짜............장모님계신곳이 뒷간하고 같은 대접을 받아야되는건가.......저런속담은 일반백성은 햇을지 몰라도 영의정댁 딸래미한테 저런말 했을까? 글쓴이가 신랑 감싸주려하는데.... 대기업 딸이나 장관딸이나 국회의원이나 법관딸이었으면 저런소릴 어느누가 했을까요 그런실수를 했을까요? 무의식중에 무시하는게 깔려있는겁니다 하다못해 회사상사 딸이 시집갔단 이야기 나올때 이런말 할까요? 정말 멍청하면 할수도 있겠지만 멍청하지 않은데 실수한거라면 그실수가 나오기 위해선 님네집을 무시하거나 실수도 아니고 멍청한것도 아니면 그냥 여자를 무시하는거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부모님인데 안보고 사냐구요? 님엄마 속이 찢어지는건 정말 안중에도 없나봅니다...어떻게 사돈이 술먹고 전화해서 딸욕을합니까...........님네 무시해도 개 무시한거 맞아요.....아무리 개념없다해도 님이 실질적으로 권력이나 돈갖은 집이었다면 절대 이렇게 행동안했을테니까요 근데 사람은 힘잇다고 대우받고 힘없다고 무시당해야되는거 아닙니다 이미 그렇게 한다는거 자체가 구제불능이고 형편없이 못배워먹은 집구석이란 것에대한 반증입니다 남편한테 못본척 눈 감지 말라하세요 얼마나 집구석이 쓰레기 같은지 직접 생각하고 반성하고 가능한 고치라고 하세요 솔직히 남편이 엄마라고 싸고도는거 일본이 위안부 정당화 시키는거랑 같은 맥락입니다 한집의 가장이라면 옳고그름을 판단하고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지 "우리엄만 날 사랑하고 희생했으니까 니가참아" 이런식으로 하는건 가장의 자격이 없는 행동입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이있죠 깊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휴우오래 전

시모:정신병자같음. 신랑:빙다리핫바지 같음. 그어미에 그아들. 어미가 개지.랄발광해도,아들눈엔 날키워주신 고맙고 안쓰러운 어머니.그걸 와이프가 다받아주길 바라는데, 글읽다가 시모는 둘째치고 진짜 남편 패죽이고싶었다. 친정부모님이 그렇게 살으라고 애지중지 키워주신게 아닐텐데.

오떡이오래 전

친정엄마한테 미안해서라도 인연 끊으세요.. 그리고 남편이라는 인간은 나중에 지딸 낳아서 딸이 시어머니한테 저런 쌍욕 들어야 정신차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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