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외박하는 동생-_-

예비화병환자2008.09.04
조회203

절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글 올리는 거

어쩌면 누워서 침뱉는 거 잘 아는데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화병으로 드러누울 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몇달 전 어학연수를 가게되어서

이제 두 학기를 마친 학생입니다

(덕분에 그간 벌어놓은 푼돈 까먹고 있는 상태-_-;)

 

집에서 동생이랑 같이 붙여서 보내시는 바람에(!)

같이 공부하고 지내는 중인데

이게 화근이 될 줄은...;;;

 

동생이 얼마전

같은 반 연하남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한국에 있던 남친과는 깨졌...

 다는데 계속 전화오는 거 보면 그 말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제 속이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뭐...

만나는 거야 좋습니다만

문제는

그 덕분에

1주일에 평일은 거의 외박입니다...

(주말엔 근처에 사는 친척오빠를 보게되는 관계로

 신통하게도-_-1주일내내 외박은 안합니다...)

미리 말도 안해줍디다...

심지어 전화도 버리고 나갑디다...

 

한번은

한번 더 그럴거면 한국 돌아라가 했더니

니돈으로 있는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냡니다-0-

(이 아이...그간의 생활비는 제 돈이란 걸 잊고 산 모양입니다...)

 

그 친구가

외국인인데다 가정사가 안좋은 것도 있어서

부모님 아시면 걱정하시니

알리지 말랍니다...

 

수긍은 하지만

동생이 부모님께 하는 걸 보면 의문입니다...

 

정말 부모님 걱정하실 거 같아 그런건지

아니면

알려졌을 때 한국으로 끌려 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걱정인건지...

 

주변에선

집에다 절대 알려야 한다고는 하지만

최근 암수술하고

겨우 회복기인 아빠를 보면

차마 입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이걸 어찌해야할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