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일하고 싶어서 출근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하니까 의외로 납득하더라구요? ***
수백년 전에 유럽의 귀족들이 살았던 인생이 ㄹㅇ 개꿀이더라
그리 멀지는 않은 가까운 과거로부터 역사서와 수세기 이전의 문학을 통해서 과거 유럽의 봉건 귀족과 지주들의 생활상을 알게 된 바로는, 그들 대다수는 사회에 일체 이익이 되는 생산적인 노동이라고는 눈곱만큼도 하지 않으면서, - 물론 그 세부적인 모습이야 매양 다르지만 - 넉넉한 분위기와 여유로움에서 미루어 볼 때, 마치 꼭 지금 시대의 백수들처럼 살더군.
하지만 당대에 이미 그러한 삶의 모습이 사회의 문화의 근저를 이루고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귀족 작위와 막대한 유산, 또는 수입이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걸 비난하지 않지만 말이야.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역시 이 경우에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 - 달리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고, 다름 아니라 돈이 없기 때문에 곧 죄인인 것이야.
[그런데, - 반대로 생각해 보면 - 스스로의 신변과 체신을 돌볼 의무를 가지고 있는 (빈한한)자가 (불행하게도) 부지중에 자신의 처지를 밤낮 되새기는 일을 그만두고, 주제넘는 육욕의 게으름에 함뿍 젖는다는 게 감히 당키나 한 소리일까? - 마땅히 그야말로 천벌을 받을 만한 일인지도 모르지.]
어찌되었건 너는 필시 좋든 싫든 일해야만 할 거야. 그게 삶이 - 아니, 어쩌면 정확하게는 세상이 - 너에게 지운 도망갈 수 없는 멍에란다. 이왕 그리 된 바라면 될 수 있는 대로 순한 마음으로 고분고분 받아들이는 게 서로에게 유익하고 좋을 거라고 본다.
자기계발을 핑계로 몇년째 백수로 지내던 친구한테 해준 말인데
의외로 납득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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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전에 유럽의 귀족들이 살았던 인생이 ㄹㅇ 개꿀이더라
그리 멀지는 않은 가까운 과거로부터 역사서와 수세기 이전의 문학을 통해서 과거 유럽의 봉건 귀족과 지주들의 생활상을 알게 된 바로는, 그들 대다수는 사회에 일체 이익이 되는 생산적인 노동이라고는 눈곱만큼도 하지 않으면서, - 물론 그 세부적인 모습이야 매양 다르지만 - 넉넉한 분위기와 여유로움에서 미루어 볼 때, 마치 꼭 지금 시대의 백수들처럼 살더군.
하지만 당대에 이미 그러한 삶의 모습이 사회의 문화의 근저를 이루고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귀족 작위와 막대한 유산, 또는 수입이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걸 비난하지 않지만 말이야.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역시 이 경우에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 - 달리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고, 다름 아니라 돈이 없기 때문에 곧 죄인인 것이야.
[그런데, - 반대로 생각해 보면 - 스스로의 신변과 체신을 돌볼 의무를 가지고 있는 (빈한한)자가 (불행하게도) 부지중에 자신의 처지를 밤낮 되새기는 일을 그만두고, 주제넘는 육욕의 게으름에 함뿍 젖는다는 게 감히 당키나 한 소리일까? - 마땅히 그야말로 천벌을 받을 만한 일인지도 모르지.]
어찌되었건 너는 필시 좋든 싫든 일해야만 할 거야. 그게 삶이 - 아니, 어쩌면 정확하게는 세상이 - 너에게 지운 도망갈 수 없는 멍에란다. 이왕 그리 된 바라면 될 수 있는 대로 순한 마음으로 고분고분 받아들이는 게 서로에게 유익하고 좋을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