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의 잦은 연락이 너무 불편해요.

jkkkkk2014.05.11
조회49,156
안녕하세요.
가끔 보기만 하다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써봐요.
폰으로 써서 조금 읽기 불편하시겠지만 읽어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24살이구요,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세달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일했는데요.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기숙사가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퇴근하고 차로 거의 매일 태워주시고 외근도 잦은 곳입니다.

그래서 직속상사 분이랑 자주 있는데.. 요즘 퇴근하고 나서나 주말이 되면 카톡이 꼬박꼬박 와요.
처음에는 오늘하루 수고했다 고생했다 정도여서 인사를 하고 끝냈는데 요즘에는 뭐하냐 무슨 영화보냐 부터해서 시골 가니까 좋냐 결혼식에는 예쁘게 하고갔냐..... 매일같이 연락이오니까 스트레스를 받네요.
상사라서 아예 씹지도 못하고 몇시간씩 텀을 두고 대충 대답하는데 또칼같이 답오고ㅠㅠ 너무 불편하네요.

좀더 상황을 설명하면 상사분은 오래사귄 여자친구분이 계시고 결혼 얘기가 오가는데 요즘 사이가 좀 안좋다고 얘기를 하시고
저는 학교때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평소 성격이 잘 챙겨주고 하긴 하는데 직장 후배에게 하는 연락으로는 약간 선을 넘은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카톡을 최근에 지워 얼마 안남아있지만 첨부하겠습니다.
+++++ 몇시간 사이에 연락이 더 와서 추가해요. (중간에 지역은 가렸습니다)

직접 얘기를 해야하는지 하고 나서 불편하고 불이익을 받을 것같기도 하구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카풀에 대해 잘못했다는 분들이 있어 추가해요.
변명을 하자면 출근때는 버스타구요, 퇴근할때는 직속상사분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이 태워주실 때도 있고 여러명이 타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차에 둘이 있을 때는 외근 나가는 경우인데 왕복 차타는 시간만 6,7시간이구요.
물론 처음부터 카풀한게 잘못됐다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은 이번에 여사원이 들어와서 앞으로는 퇴근할때도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랑은 지금 장거리연애가 되어서 데리러온다거나 자주 만나지 못해서 그런 핑계는 좀 힘들것같아요. 대신 낌새만 보이면 열심히 연애잘하고 있다고 어필하고 있습니다ㅠㅠ
댓글 꼼꼼하게 읽어보고 확실히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오늘 외근이 늦으면 내일 회사 복귀할것같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서 외근을 안가겠다고 해야하는지 저녁에 저혼자라도 복귀하겠다고 해야하는지 그것도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