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을 아실런지요?

민트2008.09.04
조회1,711

제목을 보시며 설마 설마 하시고 클릭하셧죠?

 

일단은 간략한 소개를 하고 넘어가죠

 

올해로 25살 되었구요.

 

군대전역하고 일하다가 이번에 전문대라도 안나오면

 

다시는 전문대 졸업장이라도 취득하지 못할꺼같아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랍니다

 

바야흐로

 

정체성의 혼란이 온 겁니다.

 

외동아들인데 맞벌이 하는 부모님밑에 커서

 

거의 혼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청소년기에 시골에 살면서 또래도 거의 없었구요

 

그러다보니 중고등학교 올라가서 친구들이 많아져서

 

친구랑 같이 자는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때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때

 

동성친구와 손과 입을 사용해서 섬씽이 있었답니다

 

그때는 즐기는데 성별따위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쭉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까지 섬씽을 계속 되었답니다

 

그러다 여친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 여친이랑은 5년간을 사귀었으나

 

여친이 군대있을때 딴남자를 만나 그사람 아이를 가져서 결혼을 해버렸죠

 

그로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그 후로 여자에 관한 미련과 관심 흥미가 떨어져버렸어요

 

그러다 4살 아래인 동생과 오랜만에 동성간의 섬씽이 있었는데..

 

그제서야 아 나는 양성애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동성연애자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동성연애자들을

 

위한  게이빠에서 일을하게 되었답니다.

 

거기 직원으로 온 지금의 제 남친!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사실대로 털어놓았습니다

 

사실은 나는 여자도 남자도 사랑할수 있는 바이섹슈얼 즉 양성애자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니 남친이 이러더군요

 

형 저두 바이에요..

 

서로 털어놓고 급속도로 둘에게 빠져들었고

 

만난지 이틀만에 사귀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남친에게는 여친이 있었답니다..

 

그 여친이랑은 1년을 넘게 사귀고 있던 상황이었구요

 

남친은 여친과 남친을 성별이 다르기때문에 별개라고 생각하는 편이었고

 

저는 여친이든 남친이든 한명만 하기를 바라는 편이었구요

 

결국 저랑 계속 사귀게 되면 여친을 떠나 보낼꺼같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한테는 남친밖에 없었기때문에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죠

 

저희 나라에서는 특히 동성애에 관해서 사회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죠

 

그래서 저희들도 그러한것때문에 엄청힘들었습니다

 

나름대로 남친도 되게 많은 고민을 했었나봅니다

 

그렇게 한달을 서로 힘들게 보냈습니다

 

어제 오늘 남친이랑 만났답니다

 

결국에 남친이 헤어지지 말자 미안해 힘들게 해서 라는말을 하더군요

 

해운대 백사장에서 우리사랑영원하길 이란 글까지 써놓고는 말이죠

 

하지만 남친은 여친이랑도 헤어지지 못하겠답니다.

 

저도 남친의 여친에게 못할짓이라는걸 알고 있고 저또한 그 여친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하지만 남친을 정말 사랑합니다..

 

동성 양성연애자들을 혐오하는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비난과 욕설보다는 격려나 따듯한말 한마디 한마디가 필요하답니다

 

저에게 힘이 좀 되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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