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사.님.입니다!!
거의 2달만에 찾아오는 것 같네요!!
혹시.. 저 기다리신 분들 계신가요? ㅎㅎ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서 찾아오질 못했네요..
3월 초엔 중국 청도를 다녀왔구요, 오는 27일에는 태국 방콕 여행 예정이 잡혀있네요.
어서 유럽편을 끝내야 중국, 태국 편을 연이어 쓸텐데요..
판 쓸것이 많아 기쁘기도 하지만 겁나기도 하네요 ㅋㅋ
그래도 하나하나씩 쓰다보면 언젠간 다 쓰지 않겠어요?
그러니 오늘도 차근차근 판을 이어씁니다!
이번에는 이번 유럽여행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였던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합니다!
전날 '틴틀현상'이 예견해준대로 역시 아침부터 맑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서봅니다.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
이보다 여행하기 더 좋은 환경이 있을까요?
이건 유럽 어디에나 있나보네요.
이번에는 터치식이였어요.
어제 가본 방향을 토대로 다른 길로 가봅니다.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다보니 방향만 맞게 간다면 쉽게 '올드타운'으로 갈 수 있답니다.
여기 동네? 거리? 이름 같네요.
밑에 앙증맞게 그려진 벽화가 인상깊었어요.
유럽은 흔히 말하는 '막찍어도 화보'의 공간입니다.
예뻐보이면 일단 찍어요.
그렇게 도착한 올드타운의 가장 큰 거리인 '플라차 거리'
올드타운은 수많은 골목들로 이루어져있고 모든 골목의 끝은 플라차 거리로 통하게 된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두브로브니크라고 생각해요.
뭔가 빠르지 않아도 되는 그런 도시?
실제로 연세 지긋하신 관광객분들이 많으셨어요.
배관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스티커들.
한명이 다 붙인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아보였어요.
이렇게 숨겨진 특색을 찾는게 자유여행의 묘미죠.
카메라 메모리 용량이 얼마 남지 않아서 휴에스비에 백업을 해야하는데 숙소에 컴퓨터가 없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이 생겼어요.
그래서 인터넷카페(PC방)을 찾기 시작했어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물어보기도 하고
현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인근 식당이나 상가에 들어가서도 물어봤어요.
심지어는 메모리카드를 새로 구매하거나 노트북을 구매할까까지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일단 찾는것도 찾는거니까.. 배고프니까 끼니부터 떼우기로 했어요.
지나가다 보인 골목의 한 피자가게.
크기도 크기도 가격도 가격이고..
각자 취향해로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데워줍니다.
유럽은 물보다 콜라가 싸다죠?
뒤에서 총총 다가오는 강아지에게 손길을 내물었더니 말그대로 '개무시' 당했습니다. ![]()
드디어 찾은 깊은 바닷속의 진주조개같은 인터넷카페!!
다른 곳에서는 1~20분이면 옮기고 남는 시간이였지만 사양이 떨어지는지 굉장히 오래걸리더라구요.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키보드도 크로아티아어로 되어있고.. 신기했어요!!
사장님에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보고 포풍SNS질!!
하지만 그 마저도 지겨워지기 시작했죠.
유럽까지 나와서 SNS 서핑을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눈을 돌리자 전세계적인 게임인 LOL이!
전 롤을 하진 않지만 이 외국인도 썩 잘해보이진 않더라구요 ㅋㅋ
외국인과 함께 게임을 해본적은 많아도 외국인이 게임하는 걸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저 사람이 보기엔 제가 외국인이겠죠..?
나갈때 PC 이용료 + 와이파이 요금을 계산했어요.
원래 규정인지 바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메모리카드를 비웠다는 목표를 달성했으므로 기분 좋게 주고 왔습니다.
제가 사진을 옮기는 동안 밖을 돌아보고 온 누나들이 정말 아름다운 곳을 발견했다며 저를 인도하기 시작했어요.
항상 제가 앞장서서 가이드를 했는데 이렇게 따라가는 기분이 조금 묘하더라구요.
따라가니 이런 항구가!!
실제로 이용되는 항구였고, 많은 배들이 선착되어있었어요.
고기는 많이 잡았냐는 친구들끼리의 담소 장면같았어요.
정말 영화에서나 보면 장면이 눈앞에..!!!
유람선을 타고 싶었으나 시간도 늦었고, 잘 몰라서..
막 항구로 들어온 선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유람시켜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소정의 비용도 드렸구요.
선착장 바닥에 박혀있는 철심(?)은 이런 용도로 이용되는 걸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였어요.
실제로 보면서 참 신기했죠.
배에서 주의해야할 안전수칙을 간단히 설명드리고 있어요.
이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하는 비루한 사진실력을 탓하는 시간이에요.
사진을 보며 판을 쓰는 지금도 한숨 푹푹![]()
대한항공에서 출간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의 달리고 싶은 유럽 TOP 10에 3위에 랭크된 아드리아해 요트 항해.
그리고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TOP 10의 8위 두브로브니크 바다낚시.
비록 낚시를 해보진 않았지만 낚시배를 타고 항해를 했으니...
둘 다 반반씩 이룬 셈이네요 ㅎㅎ
멀리서 바라보는 올드타운.
정말 여행할때 날씨운은 천운을 타고 난 것 같아요.
뭐... 말이 더 필요할까요?
구급상황시 이용할 구명조끼는 이 곳에 있구요.
그 글자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한 선장님.
괜히 흐뭇해지는 사진이였어요.
따뜻하게 입었지만..
그래도 바닷바람을 무시 못하더라구요.
꽤 추웠습니다....
괜히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게 아니더라구요.
조지 버나드 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를 가보지 않고선 천국을 논하지 말라."
직접 가보면 이 말에 동감하실 겁니다.
사진 찍을때 가장 좋은 조명은 역시 자연광이죠.
정신없이 구경하면서 사진도 남기죠.
눈으로 담으랴 카메라에 담으랴.. 제가 뭘 보고 왔는지도 모를 정도에요.
옛날 영국군이 두브로브니크를 침략할때 바라본 풍경이겠네요.
저 절벽과 성벽을 어떻게 타고 올랐을지...
두브로브니크는 올드타운 뿐만 아니라 도시 자체가 예쁘기 그지없어요.
올드타운만 구경하지 마시고 동네 골목길도 한적하게 돌아다녀보세요.
그래도 올드타운이 예쁜건 함정ㅋ
돌아갈때는 추위에 이기질 못하고 엽사 방출
귀한 시간 내어 안전한 관광시켜주신 선장님께 약속드린 페이를 드리고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계산은 유로로 했습니다.
"유람선을 한번 타보지 않겠나, 닝겐?"
간단한 실낚시를 하고 계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고기를 낚기 위해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낚시는 한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행복을 찾는 듯 해보였어요.
선착장쪽에 있는 등대로 가보기로 했어요.
사진의 꽃은 역시 컨셉사진!
혼자 여행하시는 듯, 지도를 보고 계시더라구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깊은 사연이 있어보였어요.
이번엔 고기를 낚기위해 낚시를 하는 사람 발견!
많이 잡았나 묻고 싶었지만 '낚시할때는 방해하면 안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랐어요.
왜 조지 버나드 쇼가 그런 명언을 내뱉었는지 지극히 공감하는 중입니다.
저도 누나들처럼 정말 친한 친구와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요.
다들 현실의 울타리에 갇혀있는게 너무나 안타까워요.
이쪽엔 관광객이 전혀 보이지 않는 골목이었어요.
올드타운의 여느 골목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골목이네요.
신세계의 이상향을 찾기 위해 떠나는 대장정...을 연상케하는 터널? 골목? 이에요.
첫유럽여행때 베네치아의 부라노섬에서 봤던 장면처럼 빨래를 보면 정말 친근해보이고 좋아보이더라구요.
분명 바닷바람일텐데.. 소금기는...??
베네치아도?
먹고 싶은 유럽 TOP 10의 2위에 당당히 랭크한 두브로브니크 해산물 요리.
주문은 역시 해산물 위주로 합니다.
숙소 주인아주머니께 추천받은 식당이라 그런지 맛이.. 환상,.,.,.,.,
저 새우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해가 저물고 달이 조금씩 차오르자 곳곳에 켜지는 가로등들.
두브로브니크의 가로등은 왠지 더 예뻐보이네요.
아까 전의 그 선착장은.. 해가 저물고 난 뒤의 풍경은 낮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아무 말도 안나와요.
그냥 좋아요.
그냥 들어가긴 아쉬우니 일단 누나들을 세우고 찍어요.
막 찍어요.
메모리카드를 비워서 신이 났거든요.
찰칵찰칵찰칵
플라차 거리의 대리석은 사람들이 워낙 많이 다녀서 그런지 반들반들거려요.
손으로 만져도 그 반들거림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에요.
연예인인가..? 아나운서? 앵커? 잘은 모르겠지만 카메라 여러대가 촬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일단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전 조용히 뒤로 숨었답니다.
올드타운의 여운은 내일로 미루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곳곳에 펼쳐진 조명덕에 낮의 올드타운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혹시나 밤에 올드타운을 찾아가시는 분이시라면 이렇게 바닥을 바라보세요.
올드타운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나타나있답니다.
낮에는 존재자체도 잘 모른다는게 함정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게임도 하고 다들 잠에 드려할때!
한 누나가 밖에 나와보라며 다급하게 부르는거에요.
나가봤더니 이런...
실제로는 훨씬 많았지만 사진에 다 담지못하는 비루한 사진실력을 탓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진 보시고 이번 편을 끝내도록 할게요.
실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서 ^^
정말..
환상적인 꿈을 꾼것만 같은 날이였어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음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픈 그런 도시였어요.
내일은 올드타운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가볼게요!!
그럼 다음까지 ![]()
1편 [한국,프랑스 파리]출국, 베르사유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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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프랑스 파리]마레지구, 퐁피두 센터, 샤이요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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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프랑스 파리]노트르담 대성당, 퐁 네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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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프랑스 파리]에펠탑, 개선문, 몽마르트언덕, 바토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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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프랑스, 스위스]안녕! 파리, 안녕? 스위스.
http://pann.nate.com/b318724197
6편 [스위스 인터라켄]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
http://pann.nate.com/b318730320
7편 [스위스 체르마트]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다. 체르마트 & 마테호른
http://pann.nate.com/b318767231
8편 [스위스 베른]곰의 도시, 베른
http://pann.nate.com/b318840877
9편 [스위스 루체른]힐링의 나라에서 마지막 날, 루체른
http://pann.nate.com/b318930510
10편 [스위스, 이탈리아]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http://pann.nate.com/b318960695
11편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물의 도시 베네치아, 환상의 섬 부라노 - 上
http://pann.nate.com/b318984152
12편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물의 도시 베네치아, 환상의 섬 부라노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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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 [이탈리아 피사]피사의 사탑과 마지막 여행지,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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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이탈리아 바티칸]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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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이탈리아 로마]마지막 휴가, 마지막 로마 -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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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편 [이탈리아 로마]마지막 휴가, 마지막 로마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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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편 [필리핀 세부]여행, 그 새로움이 주는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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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 [필리핀 세부]가난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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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편 [필리핀 세부]아름다운 섬으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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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편 [필리핀 세부]가슴 아픈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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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편 [필리핀 세부]항상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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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편 [일본 도쿄]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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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편 [일본 도쿄]좋아하거나 혹은 싫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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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편 [일본 도쿄]작지만 볼 것 많은 도시,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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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어서 카카오스토리에 하루 한편씩 사진을 올리고 있어요. 혹시나 사진 보시는 것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구경하시고 가시고 감상평과 느낌스탬프도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전체공개니까 굳이 친구신청은 안하셔도 괜찮아요!
참, 여행관련 문의도 카톡으로 같이 받고 있으니까 언제든 연락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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