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노총각..^^v

노총각2003.12.31
조회476

으음..사랑받는 노총각..^^v

 

 

요즘 감기몸살로 힘들다..사랑받는 노총각..^^v

보통 감기기운은 매년 찾아오지만.. 하루정도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는데..

이번에는 제법 오래가는거 같다..사랑받는 노총각..^^v

 

 

감기몸살기운이 언제부터 내몸에 침투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감기걸린 여직원과 단둘이서 밀폐된공간에서 점심먹다..

일차로 걸린거 같다..

평소에 먹지도 않던 점심을 먹은거부터가 잘못이다..사랑받는 노총각..^^v

아..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말기를..

밀폐된공간이라고 하니까.. 오해를 할까봐 밝히는데..

그 여직원.. 새신부다.. 시집간지 이제 한달밖에 안된 처자라서..

자겁이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니까.. 헉.. 무슨말인지..사랑받는 노총각..^^v

 

 

그래두.. 내생각에.. 감기몸살기운이 완벽하게 침투한것은..

아마 클수마수이브가 아닌가 싶다..사랑받는 노총각..^^v

 

올해 노총각의 음주동향에서 중요한것은..

필름이 끊긴채로.. 움직인다는것이다..사랑받는 노총각..^^v

 

 

클수마수이브에.. 성국군하고 독녀님.. 글구.. 자갈치양과 함께..

네명에서 술먹었다..

서글펐다..사랑받는 노총각..^^v

예전에는 이렇게 안보냈는데..

하여튼.. 이차까지 하궁..

사람들은 택시태워서 보낸것은 기억나는데.. 문제는..

집에 들어온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것이다..사랑받는 노총각..^^v

 

 

클수마수날.. 불시에 집에오신 울엄니의 말씀을 빌어보면..

평소에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노총각이 문을 잠그지도 않고.. 자고 있더란다..

옷은 잘 걸려 있는거 보니까.. 늦잠자는거겠지.. 라고 생각하신 모양인데..

화장실에.. 이상야릇한 자국이 있더란다..사랑받는 노총각..^^v

 

 

으음.. 울엄니.. 이넘이 혼자 살더만.. 온갖추태를 부리는거 아녀..

하고 이불을 들쳐보니.. 노총각.. 울엄니 뱃속에 있을때 모양으로..

끙끙거리고 있더란다..사랑받는 노총각..^^v

 

 

놀라신 울엄니.. 이넘이.. 왜 이러지.. 무슨 큰일난건가..

걱정하시궁.. 차마 불쌍해서 깨우지 않았다고 하시더군..

잠에서 깨어난건 열두시가 넘어서..

그래두.. 정신 못차리궁.. 다시 잠들었다..

다시 정신 차린건.. 오후 다섯시쯤..

일어나보니..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프다..

글구.. 기억이 나지 않는다..사랑받는 노총각..^^v

열두시 좀 넘어서 사람들을 보낸건 기억나는디.. 몇시에 집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대략 유추해보니.. 으음.. 두시간이 빈다..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서.. 지갑검사..

돈은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카드사용내역조회..

새로운게 없다..

헉.. 그럼.. 도대체.. 두시간동안 뭘한거지..??

 

 

요즘 알콜성치매끼가 도지는거 같다.. 조심해야지..

그 와중에.. 독일앤까지.. 전화를 한거 같다..

난.. 전혀 기억에 없는데..

아침에 전화를 한거같다.. 아무래도 전화상으로 또 끙끙댄거 같다..

 

 

요즘 매일 저녁 일곱시면.. 전화가 온다..

 

 

독일앤 : 지금 어디야.. 뭐해.. 집에 안가.. 몸은 괜찮아..??

 

노총각 : 집이야.. 송년회중이야.. 이제 갈거야.. 조금씩 낫고 있어..

 

 

으음.. 갑자기 눈물이 핑돌면서.. 그래두 나 챙겨주는건.. 독일앤밖에 없군..쿄쿄쿄쿄쿄

 

 

노총각 : 걱정되지.. 내가 몸관리를 잘못해서.. 이제 조심할께.. 너무 걱정하지마러..사랑받는 노총각..^^v

 

독일앤 : 오빠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내가 걱정되서 전화하는거야..사랑받는 노총각..^^v

 

노총각 : 헉.. 그게 무슨말인데..사랑받는 노총각..^^v

 

독일앤 : 내가 한국갈때까지 몸관리 잘해.. 나.. 병간호 하기시러..사랑받는 노총각..^^v

 

 

으음.. 그러니까.. 내 몸아픈게 걱정되는게 아니라..

내 몸 망가지면.. 나중에 지가 간호하기 시러서.. 그런거라궁..

 

 

으음.. 하지만.. 알고 있지.. 울앤이나 내 성격이 다정다감해서.. 느끼멘트 못날리는거..사랑받는 노총각..^^v

울앤이 나를 얼매나 좋아하는 눈에 보이지..??

안보이면.. 그게 이상한거야..사랑받는 노총각..^^v

역시 우리의 사랑은 아직 식지 않았어..

으음.. 저기 돌들라고 하는 사람들.. 내.. 분명히 경고했어..

울앤이 힘세다궁..

글구.. 한알처자.. 내.. 이번에 설가서 보니까.. 아직 멀었오..

좀더 힘을 키우는게 좋을듯하오..쿄쿄쿄쿄쿄쿄

 

 

글구.. 혼방사람들.. 부럽지.. 부러울거야..

마지막날 너무 염장을 지르는거 아니냐구..??

이렇게 마지막까지 염장을 질러야.. 그래두.. 각성을 할까 말까하니까.. 하는거얌..쿄쿄쿄쿄쿄

오널 글 안쓴다고 해놓고 왜 쓰냐구..??

출근했으니까..사랑받는 노총각..^^v

으음.. 오널 할일이 없어.. 그래두 해야되.. 이게 바로.. 그러니까..

하여튼.. 그래..

 

 

좀전에 울부장님이 점심먹자고 오셨어..

대구탕 사준다궁..

안갔어.. 구찮어.. 속도 안좋궁.. 찬바람 맞으면 기침이 너무 나와..

글구.. 지금 코피도 흘리고 있어..

하도 코를 많이 풀었더만.. 코가 약해졌나봐..

으음.. 오해하지 마러.. 절대로 손으로 후비지는 않어..

걍.. 코가 막혀서.. 계속 코를 푸는 바람에 생긴거야..쿄쿄쿄쿄쿄

 

 

상상이 가..?? 

덩치도 작지 않은넘이.. 코에다가 휴지끼우고.. 열심히 타이핑하는 모습..

구엽지.. 구엽지 않아.. 생각만해도 앙징맞고 구여운거 같어..쿄쿄쿄쿄쿄

 

 

왜 헛소리를 계속 하느냐구..??

몰러.. 정신이 없어.. 그래서 내가 지금 무슨말하는지도 잘 몰라..쿄쿄쿄쿄쿄

그만할래.. 머리 아포서..

지금 자러가.. 짱박혀서 자야겠다..

어제 거의 밤새웠더만.. 너무 피곤하군..

오널이 마지막날이니까.. 특별한 계획없는 사람들.. 일찍 집에 들어가..

괜히 돌아다니지 말궁..

 

 

아라찌..사랑받는 노총각..^^v

 

 

 

지금까지.. 순수.. 순진.. 천진난만.. 순수자연주의고.. 가녀린 노총각이었어..

왜.. 하나더 추가된게 이상해.. 이게 바로 노총각이야..쿄쿄쿄쿄쿄쿄

 

 

안녕..사랑받는 노총각..^^v

 

 

 

 

 

 

 

 

 

 

 

 

아.. 글구.. 어제 한건데.. 오널도 할께..

 

 

 

 

 

 

 

 

 

 

 

 

혼방 여러분들.. 올한해 수고하셨구여..

내년에도 바라는 모든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함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