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나 또라이를 만났던걸까요?

안아픔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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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나고 100일날 헤어졌어요.

헤어진 원인은 95%정도 저한테 있다고 생각해요.

먼저 좋다고 말해주는 그사람 마음을 저도모르게 편하게 생각하고

좀많이 들들볶았거든요. 사내연애였고 연애가 서툰남자였지만 좋은남자라고 생각했고

이만한 사람은 없을거다라고 헤어진건 다 내탓은아니지만 결국 그사람입에서 헤어지잔말을

나오게한 책임은 나한테 있다. 그리고 너무 뒤늦게 내맘을 알고 후회하는중이였는데...

 

정확히 1시간전까지만해도 그랬는데.

미친 저란여자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분노가..ㅋㅋㅋ

 

 

앞에말했듯 전 사내연애였구요 업무특성상 둘이 많이 부대끼는데

게다가 자리도 옆자리 /

연애할땐 좋았죠 그런데 지금은 고문도 이런고문이 없네요/

둘다 가능하면 업무에 지장안주려고 노력은하는데..

 

아 뭐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어요.

그사람 점심먹으러 간사이에 pc카카오톡을 뒤적거린거죠.

뭐 이유는 이사람도 혹시 아파할까 혹시 나한테 돌아올수있을까 하는 희망?

만나는 동안 나한테 너무 잘하고 친한여자없고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헤어진다음에도 다른 여자가 있을꺼라고 생각한적은 전혀 없어요

멍청하게 아직 내가 조금쯤은 마음이 있지만 내가 너무 힘들게해서 떠난거다.

돌아올 수 있다 라고 썩은 희망을 가졌죠 -

 

뭐 여튼 그런데  !

왠여자랑 톡을했길래 봤더니

뭔진 모르지만 친구추가는 안되어있고 저희가 지난주 목요일날 헤어졌는데

금요일부터 시작한 톡에 확실히 처음 톡을 나눈 상대이고

얼굴은 본적없는 사이인것같더라구요.

서로 키가 몇이냐 나한테 물어볼건없냐 이러는거 보니

- ㅁ- 뭐 솔로들 사이트에서보고 연락하는건지

여튼 남친이 생기면 뭐하고싶은지 뭐이딴걸 묻고있더라고요

그러더니 이 전남친놈이 "남자랑 관계하는건 좋아하냐? 속궁합은보냐?"

요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놈이또

"남자친구가 좋아하면 어떻게 할꺼냐?" 이런 ㅋㅋㅋㅋ

 

아뭐 저로선 이해가 되지도 않는 만남이지만

저랑 헤어지고 바로 다음날부터 이딴 톡질을 하고있는 이남잘 보니

저한테 맘떠나고 자시고를 떠나서 난 또라이를 만나고있었나?

좋다고 사랑한다고 그랬던게 혹시 나랑 속궁합이 잘맞아서였나?

이딴 생각이 들면서 소름과 배신감이 ... 아오...

 

 

뭐 헤어지고 그러는거니까 바람도 아니고 배신감이니 뭐니 이딴감정이 우습다 하실 수도 있겠네요어효 그런데 뭐 제기분을 다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단 몇일이지만 나혼자 아파한게 억울하고

내가 불쌍해서요 그사람은 하루만에 것도 중간에 나랑 통화하고나서 톡도했더라구요 ㅋㅋ

 

남자분들 이게 가능해요? 헤어지고 기분전환한답시고 나이트가서 술마시고 부킹하는거 이해하는건 아니지만 그런사람도 있구나 합니다. 그런데 헤어질땐 힘들게 헤어지고 하루만에

커뮤니티 사이트같은데서 여자검색하고 톡하고 관계어떠냐고 물어보고 하는남자 뭔심리에요?

진심궁금하네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