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이 걸렸어....우린 작년 8월에 헤어져서, 지금은 해가 바뀌어 벌써 5월.니가 헤어지자고했을때, 난 그냥 이유같은거 묻지않았었고, 붙잡지도않았었는데.. 10달이지난 지금, 난 그게 제일 후회스러웠었지. 근데 그때는 왜그랬었냐면은, 여유가없었어. 그리고 이런 날 니가 이해해줄거라믿었어. 헤어지자고 쉽게 말할줄은몰랐어. 새로운환경에 난 적응을해야했었고, 아는사람이 1명도 없는 이곳에서 친구도 다시 만들어야했었고, 난 그냥 여유가없었어. 근데 2주정도가 지나니까, 어느정도 적응이됬었나봐, 니 생각이나면서.. 그때서야 실감이 나더라고, 우리가 헤어진게. 근데 그때가서 붙잡기엔 참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어. 니가 많이 밉기도했었고. 너를 붙잡지도않았던 나인데, 헤어지자는 니말에 이유도 묻지않았던 나인데, 붙잡을 자격이있을까.. 근데 니가 어느날 연락이왔는데, 내가 널 뿌리쳤던 이유는, 자신이없었어, 날 이미 한번 찬 너인데, 롱디니까 또 찰수도있겠다라는 너를 예전처럼, 아무일이없었던것처럼 사랑해줄 자신이없었어. 의심이 더 컸었나봐. 그러고 우린 몆달이 지나서 만났는데, 니가 물어봤었지, 헤어진 이유가 궁굼하지는않냐고.. 그때 넌 분명히 확인받고싶었다그랬어. 더이상 나한테 1순위가 아닌것같아서, 그렇게 말하면은 확인받을수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근데 난 그 답을 듣는데 니가 참.. 밉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했고, 미안하기도했었는데.. 근데 그 만남 이후로.. 그짧은시가이뭐라고, 니가 정말 너무 보고싶더라고. 난 널 다 잊은줄알았고. 그래서 다른사람만날수있을줄알았는데, 만나보니까 아니더라고. 그때 당시에 난 외로운게 아니였어,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가안되어있었어. 그때 당시에 난 니가 그리웠던거였어, 아직도 너여야만했던거야. 참 많이도 늦었겠지. 그런데도 염치없이, 자격같은거 제고따지기엔 내가 너 놓는게 맞는데, 그딴거 따지기엔 니가 너무나도 좋았어, 안좋았던 순간이 한번도 없었어 ::헤어진게 실감이 났었을때도 여전히 좋았고 그래서 아팠고 니가 연락오는거 뿌리칠때도 나도 잠못이룰만큼 아직도 좋았는데, 독한척했으니까 뒤를감당해야했었고, 너를 헤어지고 처음으로 다시 얼굴봤을때, 차안에서 미친듯이 심장이 떨렸어, 미칠만큼 좋았고니가 다른여자 좋아한다고 했을때도, 정신나간미친년처럼울어댈만큼 니가 아직도 좋았고 니가 그래도 나 보고싶다고 연락왔었을때도 햇갈리지만 그래도 좋아서 햇갈리던거 다 생각안할만큼 좋았어. 그렇게 10달째야, 근데 난 이제 니가 안좋아. 난 이제 추억에 묻혀살지않아. 그만큼 니가 안좋아. 햇갈리게 한 니가 안좋고 좋아하는사람있다고 연락말라놓고선 자기가 먼저 보고싶다고 한 니가 더이상 안좋아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연락끊었던 너도 안좋아. 니가 그랬지? 내가 니 좋았던 추억 다 망쳐놓고있다고... 지금은 너도 내 추억 다 망쳐놨어. 나한테는 너를 좋아할수있는 자격은 이제 하나도없었어. 그래서 추억에라도 묻혀살았었는데, 그 추억들은 몆주전에 니가 다 망쳐놨어. 그래서 난 그냥 떠도는사람처럼 그냥 떠돌다가 보니까, 내 20대의 시작 너무 아깝더라. 나 어릴땐, 내가 20대에 이렇게 살고있을거라곤 생각안했어. 솔직히 지금 나, 집떠나 대학다니면서 대학생활, 사회생활, 학점관리, 집안일, 개인적인 일들도 다 잘되고있어. 상황은 내가 원하던 20대가맞는데, 너한테 매달려 살던 내 자신만 바꾸면됬었던거야. 헤어지고 10개월 이랬음 우리둘다 참 징해. 나를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더이상 매달리기엔 내가 20대가 너무 아깝고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다. 니가 그랬지? 좋아보인다고.. 응 나 참 요즘 참 좋아, 남자가 있는건아니야. 근데 남자가 없는데도 너무 좋아, 내가 잠깐 맛본 내 생활 참 좋아,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고. 이렇게해서 난 10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널 잊었어. 근데 부탁이 있다면, 우리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쭉 보지말자. 마주치면 못본척 지나가고, 안부는 생략하고, 니 얘기가 나한테 들리지않게 하고 나도 내 얘기는 너한테 들리지않게 하자. 우리 그렇게 같은 하늘아래에서 살고있지않는것처럼, 계속 이렇게 지내자. 왜냐고 묻는다면, 나한테 넌 참 아픈사람이야. 너한테 나도 나쁜년이라며. 우리 서로한테 좋을거없겠다.. 일년넘게 사귀었는데 아쉽네, 나쁜년으로밖에못남고 아픈사람으로밖에못남아서. 이럴거면 만나지나 말걸. 이렇게 남을거 뭐하러 그렇게 열심이 연애했는지 몰라. 그러니까 난 널 보면 모든게 다 다시 생각이나고 또다시 아플것같아.넌 날 보면 치가 떨리게 징그럽겠지? 그러니까 우리 더이상 서로의 추억 망치지말고 이렇게 지내자. 진짜로 정리한것같아. 내가 널 만난것도 참 잘한짓인데, 너를 잊은것도 참 정말 잘한짓인것같아. 누구나 고통을 끌어안고 살수있는 기간은 영원하지않으니까.
이제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