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 관계거부 했더니 헤어지자고 하네요.

2014.05.12
조회36,193
28살 먹은 처자입니다. 제 남자친구 저랑 띠동갑입니다.사귄지 1년 됐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죠. 네 그것 때문에 처음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사귀다 보니 생각하는것도 깊고 당연한건가?? 능력도 있고 사려깊어서 나이차이는 잊게돼더군요.1년동안 사귀면서 키스 이상 진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거부했습니다.3년전에 남자친구 사귀었었는데 같이 자고 나니까 남자가 확 변하더군요.그리고 나서 내가 매달리다시피 하고 찌질한 모습보이고 정말 제 모습 자체에 화가 나더군요.
지금 남자친구 가끔씩 조르기는 해도 제가 싫다고 하면 이해해줬습니다.같이 여행도 다니고 일년동안 여행 8번 정도 간것 같네요. 한달에 한 번꼴..최근 5월연휴기간에 같이 해외여행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기간중에 남자친구 다른때랑 다르게 많이 조르더군요.그것 때문에 여행기간중에 종종 다퉜습니다. 다투다가 다시 깔깔 거리고 잘 지내긴 했지만요.그런데 엊그저께 남자친구랑 만나서 술마시면서 이야기 했는데 남자친구가 심각하게 묻더군요.
자기를 남자로 생각하냐구요. 자기는 도대체 나에게 어떤 존재냐고 묻더군요.생각 많이 해 봤는데 남자로 안 보이면 서로 질질 끌지 말고 그냥 서로 제 갈길 가자고요.그런것 아니라고 결혼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다고 진짜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남자친구가 지금까지 경험 한 번도 없었냐고 물어보더군요.만약에 그렇다면 자기가 이해를 하겠다고 말하더군요.그래서 사실대로 전에 남친이랑 한번 경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이 화를 내더군요. 자기는 사랑하기에는 부적합하고 결혼하기에만 좋은 상대냐구요.좀 어이가 없네요. 남자들은 꼭 그렇게밖에 사랑의 확인을 못하는 겁니까?저도 화가나서 그런것 아니지만 오빠 지금까지와는 너무 다르다고, 지금까지 모습이 가식이였냐고지금까지 저를 이해한 척 했냐고 내 몸보고 만났냐고 서로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싫어하는 저를 이해 못해주나요?오빠와 헤어지고 나면 오빠 같은 사람 다시 못 만날것 같아서 잡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그런데 엊그제 오빠의 태도때문에 오빠에게 실망이 큽니다.남자들은 관계와 사랑을 같다고 생각하나요? 꼭 관계를 갖어야지만 사랑하는 겁니까?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