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금요일이었습니다. 막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왠 술 취한 아저씨가 자꾸 여자 쪽으로 쓰러지더군요. 처음엔 보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오죽 쳐먹었으면 저럴까 하구요. 그런데 이 아저씨 움직임이 뭔가 이상했습니다. 뭔가 취한 거 같지 않고 계획적으로 터치를 한 다는 느낌.. 그래서 계속 옆에서 지켜봤죠. 저와 눈이 마주치자 그 아저씨는 갑자기 또 고개를 숙이고 취한척을 합니다. 그러다 제 쪽으로 다가오더니 제 등에 기대서 취한 척 하더군요. 그 치밀함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쨌든 그 여자분은 저랑 같은 역에서 내렸고, 그 남자도 같이 내렸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니 이 남자가 그 여자를 계속 찾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 때 부터는 아 뭔가 잘못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역 밖으로 나오자마자 여자 분에게 다가가 뒤에 남자가 쫓아오니 조심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때 제 행색도 좀 그랬던지라 저 조차도 불편하셨는지 알았으니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그 남자는 눈치를 챘는지 뒤로 돌아서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자 분이 탈 버스가 다가오자 갑자기 어디선가 미친듯이 뛰어오더니 여자 분이 탄 버스에 타더군요.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여자분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금요일 역곡역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범박동 방향으로 가시던 그 여자분이 안전하시기를 빕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찝찝해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
여성분들 지하철에서 조심하세요
그런데 이 아저씨 움직임이 뭔가 이상했습니다. 뭔가 취한 거 같지 않고 계획적으로 터치를 한 다는 느낌.. 그래서 계속 옆에서 지켜봤죠. 저와 눈이 마주치자 그 아저씨는 갑자기 또 고개를 숙이고 취한척을 합니다. 그러다 제 쪽으로 다가오더니 제 등에 기대서 취한 척 하더군요. 그 치밀함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쨌든 그 여자분은 저랑 같은 역에서 내렸고, 그 남자도 같이 내렸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니 이 남자가 그 여자를 계속 찾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 때 부터는 아 뭔가 잘못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역 밖으로 나오자마자 여자 분에게 다가가 뒤에 남자가 쫓아오니 조심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때 제 행색도 좀 그랬던지라 저 조차도 불편하셨는지 알았으니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그 남자는 눈치를 챘는지 뒤로 돌아서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그걸로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자 분이 탈 버스가 다가오자 갑자기 어디선가 미친듯이 뛰어오더니 여자 분이 탄 버스에 타더군요.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여자분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금요일 역곡역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범박동 방향으로 가시던 그 여자분이 안전하시기를 빕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찝찝해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