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봇대넘어져 차사고났습니다

주원엄마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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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넘어져 차사고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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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마밍 2014.05.12




안녕하세요
경남 진주에사는 돌지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지난 2014.5.8일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좌회전을 하여 도로로 진입한 순간 가로수 사이로 이상한 검은 선같은 것들이 나풀거리고 있었어요. 뭐지..하는순간 그게 끊어진 전선들임을 알았고
그걸 알았을땐 이미 옆 차선엔 다른 차가 달리고있어 옆으로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멈추자니 뒤에도 차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전선이앞바퀴에 감기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차가 흔들렸어요
달리는 차에 전선이 감기니 속도를 조금만 더 냈더라면 전봇대에 차가 매달릴뻔할 정도로 전선이 팽팽하게 당겨져서는
차체가 휘어지고 파손되었어요. 뒷차도 급정거했고 2차사고가 났더라고 하면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보조석에는 돌이 갓 지난 아들이 있었습니다. 옆차도 놀랬는지 내려서는
직접끼인 전선을 한참 빼주고 가셨습니다. 한국전력에 연락하려고 했는데 그분이 전화선 같다하셔서 KT에 전화했습니다.
상황 설명하고 담당자 연결까지 수십분이..
담당자는 몇통이나 전화를 받지않아서 얼마나 전화연결을 했는지 모릅니다. 이후 보험회사,경찰등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고 있는데 사고 15분_20분쯤 지나니
한국전력에서 나타났습니다. 보시더니 전화선이라고  KT 에서 와야될것 같다더군요. 해가 다지고 한참뒤에 왠 남자한분이 추리닝 복장으로 나타나더니
오자마자 끊어진 전선잡아보고
전봇대만 보더군요 그 옆에 제가 아기를 안고 서있었는데 사고난 차량이 있음을 이미 상황을 전해들어 알면서 " 몸이 괜찮으시냐는 말한마디 안하더라구요.

저희가 먼저 가서 " 혹시 Kt에서 오셨냐고 몸이 괜찮은지 상황부터 물어야되는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말을 돌리시면서 높은 차가 지나가서
전선줄이 무너진것 같다며 우리도 피해자라며 최초로 이렇게 만든 사람을 잡아야 된다며 자꾸 우리도 피해자라고 하시는 겁니다.

정말 화가 났어요. 보다못해 보험회사 직원분이 "아니 무슨소리를 하는거냐며 , 지금 고객님이 화내시는건 처음에 오셨으면
몸이 괜찮으시냐를 물어보고 어떻게 된거냐를 물어야되는거 아니냐"며 말해주셨습니다.

경찰쪽에 가서 게속 도로 CCTV를 돌려 볼수 있느냐 . 우리도 피해자다. 그사람을 잡아야 된다.며 자꾸 자기탓이 아니라며..

정말 그때 그 사고로 급정차하면서 뒤따라오는 차가 박고 돌이 갓지난 제 아들이나 제가 크게 다치고 누구하나 사망을 했어야 됐었나요..

그럼 사과 받을수 있나요. 자기들은 1차 피해자고 우리들은 2차 피해자라는 말만 했던

KT 직원의 태도에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 운전자가 왜 끼냐는 식의 말을 하시면서 자동차보험회사 불렀으면 KT와 보험회사가 처리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저 그분 말하시는거 음성녹음도 다 하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마무리짓고 마지막에 정말 영혼없이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고 가시더군요.

그때서야 아기 안고 쩔쩔 매고 있는 제 상황이 눈에 들어왔는지. 정말 여자 운전자로서 너무 서러웠습니

그 KT 담당자( 진주 사업부 최oo차장- 실명거론 안하겠습니다)분 오시고도 훨씬 뒤에 KT에서 작업 차량 왔습니다.

이건 정말 예견 된 사고라고 봅니다... 도로위에 KT 전신주가 한쪽은 넘어지고 왕복 4차선 도로위에 전선들이

늘어져 있는동안 KT에서는 뭘했는지. 심지어 신고를 했는데도 그렇게 늦게 출동했으며

KT 전신주로 인해서 관련 차사고가 났는데 담당자라는 분은 오셔서 그런식으로 책임전가를 하고 대응하는 모습에

정말 너무 큰실망을 했습니다.. 아무리 그날 당직일뿐이었다지만 그 시간만큼은 KT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사고처리를 하러 오신건데
그런 무성의한 모습과 책임 전가................말도 안나옵니다.

그리고 4.12일 오늘 KT에서 사고 담당자와 통화를 하던중 신랑이 '이런류의 사고가 많이 일어나냐"고 했더니 상담자가

" 이런건 사고 축에도 못낀다."고 웃데요..... 사람이 다치고 죽어야 사고인가요.

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은 어디다 얘기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