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 주셨네요...6년동안 연애만 하다가 살아보니 모르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개인적인 얘기까지 해 주시면서 조언해 주신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어제는 저 글 쓰고 같은침대 쓰기 싫어 거실에서 잤더니 눈치 챘는지, 오늘 아침에 어질렀던 것은 싹 치우고 나갔네요.오늘 퇴근하고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는데, 또 화장실 앞에 벗어놓은 속옷이랑 수건.. 미안하다는 말도 한 열번은 들어서 진심같지도 않네요 이젠.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또 반복되는 저 습관들..님들 말이 맞아요. 고쳐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5월 31일까지만 말없이 더 지켜보려고 해요. 제가 자신의 저 습관들 때문에 화나있는 것 알고있으니 딱 저 때 까지만 지켜보려고 합니다. 시간 내어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남친과 6년째 연애하고, 이번 12월에 결혼 예정인 여자사람입니다. 저의 전 집 전세 문제로 미리 집은 매매해서 한 달째 함께 살고 있어요. 근데 같이 살아보니..도저히 같이 못 살겠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씻질 않아요. 제가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씻지않고 침대에서 자는거예요. 딱 이 행동을 합니다. 하지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퇴근 후 씻지않고 침대에 기대서 테레비전 보거나 누워서 잡니다... 2. 뒷정리가 없어요 뭘 먹으면 쓰레기도 그자리에 고대로. 옷도 화장실 앞에 벗어두고 수건도 화장실 앞에 두고 끝. 한달동안 제가 잔소리잔소리 하면서 치우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아직도 그대롭니다. 더이상 잔소리하기도 제가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3.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어요. 저는 직장생활을 해도 자기계발은 하루에 일분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걸 안한다고 해서 같이 못살겠다는 이유는 안되지만. 책 한 번 펴보지 않는 모습에서, 십년 후에도 똑같이 퇴근 후 티비 앞에 있을 모습에 소름끼칩니다..아무리 말해도 변하질 않아요. 오늘 오랫만에 저보다 빨리 퇴근했다길래 저도 얼른 와서 집에 들어와보니 김치냄새가 집에 꽉차있고 식탁에는 다먹은 도시락 플라스틱 쓰레기, 화장실 앞에는 역시나 입고벗어둔 옷. 안방 바닥엔 먹다남은 젤리.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자고있네요. 제대로 자는것도 아니고..아마 안씻은거 같아요. 자고있는거 깨워서 최소한 치우기라도 하라 라고 할려다가. 또 말해봤자..그냥 놔둬보자. 어디까지 하나. 보려구요. 그러다가 드는 생각이..저꼴을 겨우 한달보고도 이러는데..과연 결혼해서 행복할까- 란 생각이 들어요. 휴- 시어머님 되실분은 좋으세요. 여기서 구구절절 말할순 없지만, 제가 친엄마가 없다보니 딸처럼 챙겨주시기도 하고. 이 집에 들어올 때 이불이며 식기며 다 친정엄마처럼 사주시고. 시댁쪽이 경제력도 있으시고 시어머니, 아버지 분이 굉장히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예요. 근데 제 예비남편은....갈수록..함께할수록..미래가 안보입니다.... 어디에 말할 곳도 없어요..진심어린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4
결혼 7개월 전입니다..이혼보다 파혼이 낫나요?
기대 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 주셨네요...
6년동안 연애만 하다가 살아보니 모르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인 얘기까지 해 주시면서 조언해 주신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어제는 저 글 쓰고 같은침대 쓰기 싫어 거실에서 잤더니 눈치 챘는지,
오늘 아침에 어질렀던 것은 싹 치우고 나갔네요.
오늘 퇴근하고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는데, 또 화장실 앞에 벗어놓은 속옷이랑 수건..
미안하다는 말도 한 열번은 들어서 진심같지도 않네요 이젠.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또 반복되는 저 습관들..
님들 말이 맞아요. 고쳐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5월 31일까지만 말없이 더 지켜보려고 해요. 제가 자신의 저 습관들 때문에 화나있는 것 알고있으니 딱 저 때 까지만 지켜보려고 합니다.
시간 내어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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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남친과 6년째 연애하고, 이번 12월에 결혼 예정인 여자사람입니다.
저의 전 집 전세 문제로 미리 집은 매매해서 한 달째 함께 살고 있어요.
근데 같이 살아보니..도저히 같이 못 살겠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씻질 않아요.
제가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씻지않고 침대에서 자는거예요. 딱 이 행동을 합니다.
하지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퇴근 후 씻지않고 침대에 기대서 테레비전 보거나 누워서 잡니다...
2. 뒷정리가 없어요
뭘 먹으면 쓰레기도 그자리에 고대로. 옷도 화장실 앞에 벗어두고 수건도 화장실 앞에 두고 끝.
한달동안 제가 잔소리잔소리 하면서 치우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아직도 그대롭니다.
더이상 잔소리하기도 제가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3.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한번도 못봤어요.
저는 직장생활을 해도 자기계발은 하루에 일분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걸 안한다고 해서 같이 못살겠다는 이유는 안되지만.
책 한 번 펴보지 않는 모습에서, 십년 후에도 똑같이 퇴근 후 티비 앞에 있을 모습에 소름끼칩니다..아무리 말해도 변하질 않아요.
오늘 오랫만에 저보다 빨리 퇴근했다길래 저도 얼른 와서 집에 들어와보니
김치냄새가 집에 꽉차있고 식탁에는 다먹은 도시락 플라스틱 쓰레기,
화장실 앞에는 역시나 입고벗어둔 옷. 안방 바닥엔 먹다남은 젤리.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자고있네요. 제대로 자는것도 아니고..아마 안씻은거 같아요.
자고있는거 깨워서 최소한 치우기라도 하라 라고 할려다가. 또 말해봤자..그냥 놔둬보자. 어디까지 하나. 보려구요. 그러다가 드는 생각이..저꼴을 겨우 한달보고도 이러는데..과연 결혼해서 행복할까- 란 생각이 들어요.
휴-
시어머님 되실분은 좋으세요. 여기서 구구절절 말할순 없지만, 제가 친엄마가 없다보니 딸처럼 챙겨주시기도 하고. 이 집에 들어올 때 이불이며 식기며 다 친정엄마처럼 사주시고.
시댁쪽이 경제력도 있으시고 시어머니, 아버지 분이 굉장히 배울점이 많으신 분이예요.
근데 제 예비남편은....갈수록..함께할수록..미래가 안보입니다....
어디에 말할 곳도 없어요..진심어린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