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결혼생활 하면서 배우자 혹은 금전문제 집안문제 등등 생기는 문제거리 때문에 더 힘드네요..
연애할때야 남친이랑 싸우면 친구들한테도 하소연 하고 그러면서 풀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다 내 흠이 되는거니까요.
그렇게 생각안할 친구들이란건 알지만 자존심 문제도 있고..
그렇다고 부모님께 하소연 하자니 안그래도 탐탁지않게 생각 하셨던 사람 본인들 자식이 좋다 하니 허락하신 결혼인데 가슴에 못박는거 같아 얘기 못하겠고..
상대방 부모님께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혼자 힘들게 일하는데 아예 몰라주는건 아니지만 너무 어리광만 부리는 배우자가 가끔은 너무 야속하고 버겁습니다.
그래서 가끔 버럭버럭 화도 내고 그러는데, 그러고 돌아서면 또 후회 하지요.. 좀만 참을걸..하고.. 가끔은 미쳐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머리가 너무 복잡한 요즘입니다..
회사일도 바쁘고 힘든데 집에서도 이러니 어디 맘 붙일데가 없네요..
혼자서 또 마음좀 추스리다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