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有) 택배, 진짜 이건 아니지 않나요? 어떻게해야하죠?

2014.05.14
조회14,252

진짜 살다 살다 별 어이없는 경우가 다 있네요.  

아래 사진 있으니 꼭 한번 읽어봐주시고

너무 화가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시험을 한 달 앞두고

인터넷 서점에서 모의고사 문제집 포함 책을 9만원치 샀습니다.  

 

인터넷 서점들은 원래 당일 배송으로 토요일 도착 예정인데

토요일 배송추적을 해보니 배송중이라 적혀 있더군요.

월요일부터 모의고사 풀 예정 이였으나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배송사의 사정에 따라 1-2일 늦어질 수 있다 길래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루 이틀 쯤이야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엄마께서 출근하시다가 갑자기 급하게 부르셔서 나가봤더니

현관문 뒤에 웬 비에 젖은 상자하나가..

에이, 설마 싶어서 봤는데 저 쓰레기 같은 게 책이었네요ㅋㅋㅋㅋㅋ  

 

 제가 원래 대부분 독서실에 있어 방문 전 연락 달라고 메시지 남겼습니다.

그런데 배송 전, 후 연락은커녕

토, 일은 온 가족이 집에 있었는데도 노크한번 안하고 조용히 두고 가주신 덕분에 비에 다 젖었네요.   

 

인터넷쇼핑 좋아해서 옷, 책, 화장품 이것저것 사지만

진짜 얼마고를 떠나서 내돈주고 물건 사면서 이렇게 쓰레기 받는 기분으로  받아본 거 처음이에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나니

그제서 현x 택배측에서 ‘오늘 배송 예정’ 이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이미 비에 홀딱 젖은채로 우리집에 와 있는데 ㅋㅋㅋ

배송현황보면 계속 배송중이라고 뜨고..  

 

서점 측에서 죄송하다고 다신 이런 일 없을 거라며 교환 해 준다 하시길래

물에 젖어서 꾸깃꾸깃 한 게 볼 때마다 신경질 날 것 같긴 하지만

그나마 끝부분만 젖어서 그냥 급한 건 할 수 없이 바로 풀고 하나만 교환 하려고

12-1시 혹은 6시 이후로 방문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뜸 전화오시더니 1시-3시 사이 배송 온다 네요?

그럼 1시반 까지기다릴테니 그때까지 와주실 수 있냐 했더니

일정이 있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짜증내시는데 아니 제 일정은요?

굳이 다시 받는다는 것도 너무 번거로운데

기사분 일정만 일정이시고 저는 몇일째 책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가요?

한 달 남은 시험 계획 잡아놓은 거 뒤틀리고, 이러고 있는다고 시간 허비, 몇 일 째 기분 잡쳐..

책 한번 샀다가 기분 잡치고 시간 낭비하고..

오히려 보상 요구하고싶은 심정인거 꾹꾹 눌러참은건데.. 

 

말 안하려다가 저도 기분 나빠서 그때 배송 그렇게 하고 가셔놓고서 왜 짜증이며 시간까지 맞추라 하시냐면서 그랬더니

그렇게 한건 맞지만 교환해줬음 되는 거 아니냐고 짜증은 낸 적 없고 본인은 모르겠다면서

시간 내에 집에 없으면 패스 하시겠다네요

 

기분 상해서 책이고 뭐고 꼴보기 싫고 이미 푼 책은 할 수 없지만

그냥 처음 두고가신 그 위치 그대로 둘테니 둘 다 가져가라고 환불하겠다하고

서점 측에도 그렇게 말했는데 또 두고 가는건 아닌지..  

 

빗물에 젖은채로 오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 택배..

 진짜 뭐 이따위 일이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

 

여태 배송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좋으시고 덥고 추운날 힘들게 일하시는데 감사하기도해서

배송기사의 만행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에이~ 이랬는데.......이런경우도 있네요

저 진짜 글올리고 서로 얼굴 붉히기 싫었는데 대처가 정말 마음에 안들고

혹시 이런 경우 있으셨던 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조언 얻기 위해 글올립니다.

 

 

혹시 증거 없다고 교환도 안되거나 발뺌하실까봐 통화기록, 사진, 배송조회 다 찍어둔건데 글쓰는데 쓰게 될줄이야..









처음 발견 했을땐데 전날 비가와서 다 젖어있더라구요



저 사진 촬영시간이 월요일오전 9시.



 

9시 25분 배송추적시에도 배달중으로 뜨구요, 분명 연락 부탁까지 드렸습니다..


이미 비에 젖은 택배를 발견한지 30분 넘게 지난 후에서 오늘 배송 예정이란 문자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