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실시간] 얘 지금 저 가지고 논거죠??

슴살김양2014.05.14
조회23,092

 

안녕하세요 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말도 안나오는데...

최대한 침착하게 쓰겠습니다

 

저에게는 나름 중학생때부터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친해진 여자애들 무리가 있습니다

학원이 좀 커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 수용 가능한 곳이라

그때부터 고삼때까지 같이 학원다녔는데요

나름 6년이나 같이 해서 저희는 서로가 되게 친하다고 여겼습니다

 

그중에 ㅂ이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얘가 약간 조금 앞에서는 착한데 뒤에서 막 욕하는 그런애래요

저한테도 몇몇 애들 안좋게 얘기한 적이 있어서.. 저는 저를 그렇게 말한 줄은 몰랐는데

일욜에 올만에 만났는데 애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때가 ㅂ이 먼저 남친 만나러 간다고 1차만 하고 빠진 상태였어요)

 

ㅂ이 고딩때 저를 좀 안좋게 얘기한 적이 있었대요

그냥 성적 좀 좋다고 재수없다... 이정도? 근데 부럽다는 느낌이었다고

제가 성격이 뭐가 있으면 바로 푸는 성격이거든요

어쨌든 질투든 뭐든 기분은 나빠서 그거 가지고 ㅂ한테 월욜에 얘기를 했어요

 

전화로 했더니 엄청 살갑게 받아서 좀 움찔 했지만 어쨌든 너 그랬다는 거 다 들었다 그랬더니

자기가 고삼때 성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랬다고 죽고 싶을 정도였다고

네가 너무 부러워서 그랬다고 막 우는거에요..;;

 

우니까 갑자기 괜히 그 얘기 꺼냈나 싶고.. 몇 없는 오랜친구인데 괜히 멀어지면 어쩌지 겁도 나고

그래서 저도 사과하고 좋게 끝냈어요 앞으로 절대 안그러겠다고 하고 끝났는데

 

어제 갑자기 기프티콘을 보내는거에요

공짜로 받아서 너 주기는 좀 그렇지만 받아달라고... 자기가 알바비 들어오면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이번주 토욜에 만나자고 뭐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이걸 보고 오천원이지만 그래도 미샤 섀도는 하나 살 수 있자나요..

홈피 들어가서 쓰려는데...

안되는거에요 이미 쓴거라고

 

솔직히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몰라서 그랬나 싶다가

일부러 그랬나.. 오천원으로 사람 기분이 이렇게 더러워지다니 진짜 화나는 거에요

 

그래서 저녁에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고요

오늘은 카톡을 했죠

 

 

 

이렇게 말을 하네요.......

오천원 가지고 치졸하게 굴기는 싫은데 진짜 기분 더럽네요

 

얘 지금 남친이 고삼때 저 좋아했던 남자애라는데

그래서 저한테 무슨 배알이 꼴렸나...암튼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