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연락문제 제가 예민한건가요;;

징징2014.05.14
조회2,309
3년넘게 연애중인 29세 여자에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ㅜㅜ
남친은 34살 5살차이죠
남친은 굉장히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안하는 남자에요
이건 절 사랑하고 사랑하지않고의 문제는 아닌것같고요

남친은 사귈때 부터 연락을 자주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죠 항상 제가 먼저하는 상황이었어요
일할땐 거의 연락이없지만 항상 퇴근할땐 소소하게 5분정도씩은 통화를 했습니다
남친이 집에서 쉴때는 정말 먼저 한번도 연락하지않아요 제가 카톡하면 답장해주거나전화하면 제가 밥은 먹었냐 뭐하냐 물어보고 2분,3분이면 통화가 끝나죠

여러번 얘기했었어요
왜 연락을 안하냐고그랬더니 그닥 할말도 없는데 무슨 연락을 하냡니다
(남친성격이 말수도 별로없고 다른 연인들처럼 수다떠는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할말만 딱하는 스타일이죠;;)

이번달에 남친이 이직을 했어요 서비스직으로요
물론 일하느라, 바쁘느라 연락을 못할수도 있죠
하지만 일하는 내내 바쁜건아니잖아요?
퇴근할때 전화하던것도 이젠 안하더라구요

남친말로는 다른사람들이랑 똑같이 한가하다고 폰만지고 있는것도 싫고 일할땐 확실하게 일에만 열중하고싶다고...

이해하려면 이해할수있죠
하지만 연락기다리느라 초조해하고 있는 제 마음은요썩어 문드러집니다 3일째 이 문제로 냉전중입니다
처음엔 알았다고 출근해 퇴근해 카톡오더군요
무슨 저한테 보고하냐고 난 이런게 궁금한게 아니다
오빠가 밥은 먹었는지 힘든거 없는지 소소한 얘기가 듣고싶은거다

저도 제가 전화걸어서 먼저 물어봤었죠

대답이 뭐 그냥그래 이런식이라 먼저 물어보기도 짜증나더라구요

4일전에 남친생일선물로 옷사서 일하는곳으로 택배로 보내줬어요
고맙단 소리도 못들었네요 뭐냐고 제가 성질내니 같이일하는 사람들한테 자랑했다고 하는데 주위사람들한테 자랑하면 저한테 고맙다고 한건가요;; 

연락문제로 싸우다가 제가 섭섭하다고 내가 호구냐고, 연락도 안하고 짜증난다고 하니까 정도껏 징징대라고
자기도 한발 물러섰다가 제가 계속 짜증내니연락도 안오네요 전화해도 목소리 쫙 깔고 받더라구요
그냥 저도 연락안하고 있으려니 속 터지고미치겠습니다

톡커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