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예비맘2014.05.15
조회3,545

안녕하세요?

이제 출산 한달 남겨놓은 30대 초반 예비엄마입니다.

다름이 아가 나올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불안한데다

주변에 자연분만 하려다 진통 다 겪고 결국 제왕절개 한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럴바엔 첨부터 제왕절개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글구 제 주변만 그런진 몰라도 자연분만 보단 제왕절개를 권유하고 있고

저희 엄마 또한 뭐하러 엄마 아기 다 고생하냐면서 옛날에야 돈 없어서 수술을 못했던거고

요즘 시대는 그렇지 않으니 무조건 제왕절개를 하라고 하시고

최근에 아가 낳은 친구 한명이 자연분만하다 실신까지 하고 정말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 왔다는 얘길 듣고 겁나는 것도 사실이고 해서 

남편한테 나 제왕 절개 하는 건 어떨까? 하고 살짝 물어봤더니

제왕절개는 어쩔 수 없이 수술이 필요할 때 하는거지

자연분만이 겁나고 무섭다고 제왕절개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면서

자연분만이 아기한테 좋으니 당연히 자연분만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그 말이 은근 섭섭하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장단점을 검색해봤는데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아기한테 딱히 유익한 점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엄마라면 진통을 한번 정도는 느껴봐야 한다고들 하지만 진통을 느끼지 않아도 엄마가 될 수 있는거잖아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엄마인데 자연분만의 두려움 때문에 제왕절개를 하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를 해서 남편을 설득을 하고 싶기도 하고

혹시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거라면 경험자분들께 야단 듣고 정신 차리고 싶기도 해서요.

 

제가 제왕절개를 하려는 이유

1. 엄청난 진통을 겪는게 두려움

2. 진통 겪을 거 다 겪고 나중에 제왕절개 해야 하는 상황이 나에게도 올 수 있으니 첨부터 수술 날짜 잡아서 제왕절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듦

3. 자연분만 하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음

(진통하면서 아파하는 모습, 장시간 진통을 지속될 경우 냄새 등 초췌한 모습, 힘주다가 응가나 가스가 배출되는 모습 등 출산하면서 보이고 싶지 않은 모든 모습들)

4. 자연분만으로 아가 나오다가 중간에 머리가 끼어서 머리 중간 부분이 쏙 들어간 신생아들을 많이 봤는데

제왕절개 하면 두상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도 듦

 

경험자분들께 듣고 싶은 조언

1. 자연분만의 장점

2. 출산 후기 또는 경험자로서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