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칼 들고 찾아옴...도대체 왜??

산모의의지가중요2014.05.15
조회57,055

그일이 있언던건 작년 3월쯤 일입니다...일년이 조금지난 전....점점 미쳐가는듯 하네요.

전 결혼7년차 아들하나 둔 엄마이자 여자 입니다.

 

저희 신랑은 막내고 그위에 올해 결혼하는 형. 또 그위로 누나 둘입니다.

나이차이가 누나들과 있어서 어릴적부터 엄마의 보살핌보단..누나보이.누나의 말이 곧 법이였던

울신랑....아버님은 신랑 스므살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그후1년있다  재가하셨습니다.

 

시누들은 다행히 시집을 잘가서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데 큰시누보다 작은 시누가 좀더

잘살아서... 제가 결혼후 3년정도 지나 명품가방을 시작으로 악세사리 소품까지..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녀 입니다.... 여자라면 한번쯤 해보고싶은ㅋ

 

견물생심이라고 욕심이 없다가도 하고 다니는것 보면..부럽기도하고...

작은시누는 시댁에 돈이많아 시집살이가 심하지만 돈으로 보상받는~

정말 집에서 애만 잘보고 살림만 잘하면 되는~ 뭐 여자라고 무조건 집에서 밥순이로

살아야되는건 아니지만..일하는 주부는 그런것도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시집살이 해봐도 되니 정말 돈으로 보상좀 받아봤으면..펑펑 물쓰듯 써봤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너무 편하다 보니 우울증 비슷하게 잠을 못자서 작년 그일이 있기 5년

전부터 수면제를 먹고 살았답니다.

근데 우울증도 편하니까 온다 생각합니다. 먹고살기 힘들면 정말

우울증 올틈도 없을겁니다..뭐가 아쉬워서..그런시간에 자기계발이나 하고 공부나좀하지

누구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배가불러 복에겨워 꼴깝 떨고 있다는 생각밖에는.....

 

신랑은 그 작은매형회사에서 10년 넘게 일했고 저도 그회사에서 5년정도 일하다

사내커플로 결혼 했는데 결혼전부터 신랑은 누나들과 잘 놀러 다녔더라구요.

 

근데 결혼후에도 그게 쭈~~욱 이어졌던게 불행의 씨앗이였죠..

 

큰시누 작은시누는 바로 코앞에 붙어살아 밥도 잘해먹었는데 그럴때마다 저희를 불러 제꼈습니다.

 

저희집은 차로 30분거리? 남자들은 왜 결혼후에 여자가 지네집 식구들과 잘어울리길 친해지길

바라는지..지는 정작 처가식구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으면서..

일주일중..주말은 기본이고 가는게. 평일도 부르는 날도 있었고..

1박2일 2박3일 놀러가는거 날이면 날마다 가고 겨울이면 스키장가고.

저..하나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이건 뭐 마음이 편해야 즐겁지..궁뎅이 붙이고 편하게

앉아있지 못하고 씨다발이에 설거지..물론 시누들도 저에게만 시키는 스타일 아니지만

정말 하나도 결코 즐겁지 않았습니다.

 

애낳고는 주말마다 시어머니댁에 갔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말도 막하는분이라

처음에는 상처도 많이 받았지마...다 참았습니다. 정말 7년 살면서 느낀건..할말은 하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떼기 솥뚜껑으로 압니다...바보 천치로

 

그런데...작년3월쯤 제 아들이 어느정도 컸고 일좀해보려고 취업을 했는데

신랑은 마음이 않좋아서 월급을 올려달라했는데 잘안됐고..뭐 글로 다 말할순 없지만..

그런문제..또 시어머니의 큰시누 사랑에 큰시누 늦둥이딸 이뻐해(저희아들보다 2살어림)

저희 아들 친손주는 매일 찬밥떼기..

심지어는 친정엄마 옆에 계시는데 시누 늦둥이 같은딸 낳으라고 거기까진 좋아요. 저도 딸좋고

조카이쁘니까..근데 울아들 이름 말하면서 ㅇ ㅇ 같은애 낳지 말라고.......벙쪄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남의애한테도 그런말은 못할겁니다.

 

그래서 가는 횟수도 줄었고 놀러가자는 시누들의 말도 몇번 거절했었고.

그런데 작은시누는 시집살이를 심하게 하는데 반면 전..자기에 비해 편하게 산다는 생각을

했나봐요..진짜 엄밀히 따지면 지는 시댁에서 받을거 많고 다 금전적으로 지원받음서. 당연히

저랑은 시집살이가 똑같음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기네 덕에 저희가 먹고 산다고 생각을했는지....

직원들이 일을 잘해서 회사가 돌아간다는 생각은 못하고 지들이(작은매형) 월급줘서 먹고산단

생각이 컸겠죠~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는거죠~

또 너무 자주 보다보면 제 흠도 보이고 시누 올케사이에 저의 나쁜점도 보였겠죠..

(진짜 심각하게 자주봤음.신랑은 내가 안간다고 하면 삐짐..)

 

근데 저희 신랑 매출도 1등이고 정말 일못해서 작은시누 신랑한테 월급받는거 아니고

남들보다 훨씬 열심히 하고 근태도 좋고..쉬는날도 매일 나가고..오죽했으면

회사앞에다 열남문 세우라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저도 서운한게 많았었는데 제가 눈에 가시였는지

 

아님 저희 신랑과 제가 제일 만만했는지 그시점에 저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시누에게

갑자기 너 신발!!!똑바로하라고~

니가 커피를 타봤냐고 물을 떠와봤냐고 부폐가서 밥을 떠와봤냐고

또 아들어릴때 차에서 인사한적이 있었나봐요..

차에서 안내리고 인사했다고..

지네집 올때 과자봉달이 하나 안사왔다고..일주일에 기본 2번가는데 어떻게 매번 사갑니까?

그리고 제사때 시어머니가 짐을 들고 들어왔는데 인사만하고 그짐 안받았다고

지네집서 밥먹을때 큰고모부가 들어왔는데 지 목구멍으로 쳐 넘어가는것만 중요하고

고모부 밥을 왜 큰시누가 뜨냐고~~~밥안떴다고.신발년아 똑바로해!!!!!!

 

저 그때 아들 어렸고 부폐고 뭐고 저먹는것보다 아들먹이기 바쁜데..누가 누굴 떠다 줘야하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쌍욕을 해대더라구요.신랑이 전화기 뺏어서 누나 정말 왜그러냐고~

사람 불러서 앉혀놓고 조곤조곤 이리저리 해라 했으면 수긍 했을 겁니다.

다짜고짜  그래서 전 너무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한마디 했죠~그럼 언니 저희가 이혼이라도 해서

안봐야 속이 시원하시겠어요??????(당돌할수 있습니다.하지만 저한텐 최선의 말이였죠)

이한마디 했다고 오냐 너 신발년아 이혼해!! 이혼안하면 죽여버릴꺼야.

그때부터 집요가 시작이 되었죠...이혼도장 찍어서 가지고오라고..

 

근데 이일이있기 얼마저 작은시누가 약을 먹어서 응급실 간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작은시누네 가족은 지쳐서 안받아주는 상태였고...식구들중에서 제일 만만한 우리한테

 화풀이가 시작된거죠.

 

갑자기 겪은일이라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몰랐고..일단 저희는

그래~하자는데로해서 사과라도 하면 그상황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시누는 그냥 화풀이 상대가 필요했던 겄입니다.

 

그래서 집요적인 이혼해~라고 며칠간 괴롭혔습니다.

 

어떻게라도 하면 풀릴까해서 그뒤론 사과만 했습니다. 지네집으로 오라해서 갔습니다.

신랑이랑 갔는데 저희 보자마자 시누가 꿇어!!!!!!!!꿇어!!!!!!!!!!!!! (뭘잘못했는지 정말 이해못함)

정말 기가찼지만..어떻게든 풀어보려고 신랑이 먼저 꿇더라구요.저도 같이 꿇었습니다.

근데 테이블에 물한컵을 떠 놨더라구요..어서 본건있어서..

물을 끼얹는데 신랑이 잽싸게 막아서 물이 엄한데로 튀었습니다.

그러더니 흥분해서 저한테 달려들더라구요..신랑은 막고...

전 너무 그상황이 무섭고 어이없고....도망치고싶고.. 그래서 전 그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오빠 미안하다고!!!! 이혼하자고 한마디 날리고 뛰쳐나왔네요...작은 시누는 막욕하고 쫒아올라

하고 오빠는 말리고......

 

신랑이 그런일이 있을때 애초부터 같이 욕을하고 그랬음 저희 집까진 않왔을텐데...

신랑역시 마음도 약하고 저희는  작은시누가 원하는데로 하면 그상황이

잘풀릴거라 생각했는데..단지 화풀이 대상이였던거죠.

그때 참고 참았던게 지금에 와서는 마음의 병이 생겼습니다. 억울함.....

 

전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고...급하게 택시잡아 집으로 오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정말 저희 문제가 아닌 식구때문에 이런일도 일어날수 있구나....결혼 6년 살면서

저 시댁식구한테 못한거 없고 애교많은 성격은 아니지만..할 도리는 다했습니다.

아직 며느리가 저혼자라서 제사때 전도 다 부치고...산적에 국에..

시어머니가 재가해서 않계시고 장가안간 형과 달랑 우리 식구였습니다...

 

제가 잘한다는건아니지만..저 가만히 앉아서 얻어먹는 스타일 아니고 오히려

일하는게 마음편한 사람인다...정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래서 제가 또 그냥 집에서 박차고 나갔다는 이유로 험한 욕의 문자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일하는 중이였는데...그일때문에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었습니다.

 

며칠있다 저희 집에 온다는걸 형이 전화해서 알려주더라구요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있으라고...

 

시어머니는 불똥이 튈까봐 말리지도 못하는 상황이였고..그 재가 한집가서 난리치면 안되니..

형도 말려보려 했지만...더이상 말릴수가 없다고...미안하아고 하더라구요.

 

큰누난 이편도 저편도 들어줄수 없는.....

 

띵동~~벨소리가 들리고 저희 아들과 세식구가 다같이 문을 열어줬는데

아들보고는 들어가라고 하고...일단 아들을 들여보내니..

전실에 꾸며논 미니 화분을 다 떼려 부수고 들어오더라구요...

 

애도 있는데 쇼파에 안더니 가방에서 칼을 꺼내드라구요...

 

진짜 그런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애는 엄청 울고 신랑은 애 않고 얼른 칼 숨기고

이미 시누는 이성을 잃은 상태였고...신랑이 시누 오기전 제발 한번만 우리 참자 이번까지만

참아보자...저에게 무릎꿇더라구요..

 

제발 우리문제로 이혼하자면 놔 주겠지만..우리문제가 아니여서

절대 못한다고..울면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참자~~애원을해서 정말 꾹 참았는데...

 

갖은 쌍욕과 머리채 까지 잡히고..(진짜 가고나서 보니 바닥에 머리가 한움큼)

애는 놀래서 엄청 울고...

 

제가 순간 "욱"해서 시누 어깨잡고 언니 도대체 왜이러세요!!!! 하며 흔드니까..

시누가 저년 보라고 내옷 늘어났다고

저년이 나 때렸다고..글서 지손톱 부러 졌다고..ㅠㅠ

너도 신발!!!나한테 욕하라고...욕해보라고....

 

저희 엄마께 전화해서 딸래미 교육 똑바로 시켜서 오라고...저희 엄마 참 순하십니다.

다른부모 같으면 그집 쫒아갔을 겁니다...저희 엄마니까 참으셨습니다.

 

진짜 제가 그상황을 어떻게 참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 지가 할거 하니까 지 신랑한테 전화하더라구요..올라오라고..

이건 뭐 쌍으로 년놈들이 뭐하는짓이지.. 그 고모부새끼도 정말 강아지입니다..

우리집에서 잘 지랄하고 오라고 기다려 주고..시누도 시누지만..그새끼도 똑같은 놈입니다.

 

가고나서 신랑 형이 와서는 그 미친년이라고 자기가 결혼을 안했으니 망정이지

이런일이 자기 마누라한테도 오지말라는 법이 어디있냐고... 수신거부 해놓고 전번 바꾸라

하더라구요...

 

정말 그때는 그일이 이렇게 한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정말 억울해서 못

견디겠습니다.

 

시어머니는 당분간 시누 보지 말라하고... 그상황에서도 짓꺼리는 소리가

원래 며느리는 친정에 못하고 시댁에 잘해야된다고...

자기가 그런건 아니여도 지 딸이 그런거니..대신 미안하다 해야하는건데 지 손주 걱정은 안하고

지딸 어떻하냐고...미친것 같다고 지딸 걱정 하더라구요..정말 어이상실..

 

그후로 작은시누네는 안보고 삽니다. 더 어이없는건 한달뒤 할아버지 제사였는데..전화 열나게

하더니 와서 일하라고 지가  안나타 날테니 일하라고..

 

가족들이 그일이 있은후 심각하게 생각하고 정신병원 알아보니...

그제야 저희에게 집요 문자 전화 일절 안하더라구요..

 

정말 열받는건  미쳤으면 안쓰러운 마음에 불쌍하기라도 한데

 

정말 미치지 않고 미친걸 가장해서 저희한테 그랬다는게 더 미치는 일입니다.

 

그렇게 일년 넘게 보지 않고 살다가 형이 올7월에 결혼을 한다는데....

저 정말 그 예식장 가야합니까? 그시누가 가만히 있어도 제가 가만히 못있겠습다.

그좋은 결혼식 제가 망칠순 없지 않아요? 신랑은 가서 할도리는 하자는데...

신랑이 제옆에 있어주는 전제하면 괜찮겠지만....

부조금 받아야된데요...그거 결혼식 끝날때까지 거기 앉아있어야 되잖아요..

저 분명 혼가 감정 추스리지 못하고 폭팔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얘기 오고가기전까진 제 정신이 이정도는 아니였는데.날짜잡고 완젼히 제 정신이

미쳐가는듯 합니다.

 그때 그상황에 왜 그렇게 밖에 대처하지 못하고 당했을까?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잘못한게 없는데..

바람을핀것도 아니고 살림을 안한것도 아니고

 돈을 날려 먹은것도 아니고 애를 안키운것도아니고

제가 정말 심하게 그일이 상처란걸 보기싫은 그 시누를 봐야한다는 압박감에서 느꼈습니다.

 

난 또 아무일 없었던듯 묵묵히 결혼식에서도 내일을 해야하나?

지금도 정말 미쳐가고 있는데 결혼식 갔다오구 나면 지금보다도 더 억울할것같은 이것보다도

더 미쳐버릴것같은데.....어쩌요?

 그 시댁 큰시누 시어머니 다 싫습니다. 정말.

 

그때 절 진심으로 위로해준것도 아니고...이래저래 다 꼴보기 싫습니다. 

 

형 결혼얘기 오고갈때부터 제가 신랑한테 결혼식 어쩌지? 어쩌지? 계속 물으니

저거 또 지랄이란 식의 반응....별 얘기가 없어..제가 폭팔해서 신랑한테 개지랄하고

혼자 설거지 하다...욱해서 크게 욕합니다..이미 제앞에 작은 시누는 와있고..혼자 욕하고

오죽하면 팔에 알까지 뱃습니다...신랑이 정말 아차 싶었는지........진심으로 제마음을

읽어주니 조금은 누그러지긴 했지만...곧 다가올 결혼식이 정말 걱정입니다..

신랑은 니가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그집식구들 다 보기싫고...

아버님 제사 제가 집에서 따로 지내는 일이 있어도...그집하고 아예 인연을 끊고 싶은데

 

그러면 저 벌받겠죠??

 

아 정신과라도 가서 상담 받으면 괜찮아 질까요???

 

며느리도리 다하라해서 하면 점점 미쳐가는 제 정신은 누가 과연 책임져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