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게 해달라는 남자친구

밑댓글2014.05.15
조회306,827

많은 관심과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울컥울컥 눈물도 나고 답답하던 마음이 뻥~ 뚫렸어요.

정말정말x10000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되새겨보니 매번 좋아해달라 사랑해달라 신경써달라 찡찡거리기만 했네요..

자존감도 없었고.. 바보같은 짓 많이 했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그사람 시간을 주려구요..

톡커님들 말씀처럼 저도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하고 제 할 일 하려합니다..

돌아올 사람은 돌아오고 아니면 시원하게 잊어야죠.


친구들 만나 웃고 수다도 떨고 하니 여러가지로 제 인생에 중요한걸 잊고 남자친구 위주로 살았던거 같습니다.

제 인생에 주인공은 저인데.. 남자친구를 주인공처럼 행동했네요..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사랑받고 살겠습니다^^♥
 
♥오쉐 고마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객관적으로 다른 분들 의견과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말주변 없고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글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27살 동갑과 7년 째 연애 중인 직장인입니다.물론 남자친구도 직장인이구요.

대학생때 남자친구를 만나 7년 째 연애 중입니다.

사귀면서 두어번 바람핀거 결국 돌아와서 용서 해줬구요.. 저도 문제 많았습니다.

헤어진 적도 여러번이지만 그 사람한테 연락 먼저와도 제가 다 잡았던거 같네요.
다견디고 지금까지 왔는데 요즘 한달동안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인지
연락도 뜸하고 바빠서 주말만 데이트하는데 요즘들어 쉰다네요..
 
평일엔 남자친구가 야근도 하고 친구들도 봐야하니 안만납니다.

보고싶어도 그사람 바쁘니 주말만 기다리고
주말에 모할지 같이 재밌게 놀라고 계획도 짜고 그랬는데..
가끔은 주말에 쉬고 싶데요..당연히 이해합니다.

월화수목금 일하고 친구만나고 쉬는시간이 없으니.. 그래 쉬어라했죠.
 
근데 토요일도 쉬는게 친구들 만나는 거래요..

'너도 친구들 만나잖아! 나도 만나야지'라고 합니다..
전 친구 만나도 이주에 한번인데 말이죠..

제가 데이트할때 그렇게 괴롭혔나 나랑 데이트하는게 피곤하고 힘든가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또 몇일 전엔 치킨에 맥주가 땡긴다고 먹자고 했을땐 알겠다고 하던 사람이당일날 '기억안난다. 나 살빼는거 알면서 왜그러냐.' 이러길래 화를 쫌 냈더니 집에 데려다 주고 연락없던사람이.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이런저런서운한 말하면 '자긴 바뀐거없다. 너랑나랑 생각차이다'라고 합니다.
자긴 바뀐거 모르겠다며..7년동안 옆에서 항상 지켜봐왔고 사랑받았던 전데.. 제가 그거 하나 못느끼겠습니까.

그럼 조금만 신경써달라니
'내가 노는 사람도 아니고 자나깨나 일생각 뿐이라고 신경쓸 신경도 없다' 라네요..마음아프다고 하소연하듯 말해도 넘기기 바빠요.. 아니 되려 화냅니다.
그러고 반나절 연락안하다  제가 먼저풀자고 연락하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저한테 애교도 많고 하는 행동을 보면 아끼고 사랑해줍니다.

돈 생기면 제 생각 먼저해주고 아직 사랑해주는거 같아서 화나는것도 섭섭한것도 혼자풀었습니다.

이번에도 혼자 풀고 넘아가야하는지..
이만큼 사겼으니 결혼 얘기도 많이 했고 양부모님께서도 긍정적이십니다.
하지만 이관계가 맞는건지 합니다..
혼자노력하면 금방지친다는 말처럼 많이 지치는데.. 놓지를 못하네요..
 
이 남자는 절 좋아하는 걸까요?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댓글 98

삼월오래 전

Best님한테 소홀한거보니 다른데에 정신팔려있는거같네요 바람핀 경혐도 있었고... 여자친구의 소중함도 모르는것같고 이기회에 님도 다시 한번생각해보세요 그관계에 대해서..그리고 먼저 풀자고 연락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님이 계속 매달리지 마세요 그남자없어도 잘지낸다는걸 어필하시구요 자기개발에 더 신경쓰세요 저 옛날 보는거 같아서 남기고 가요 사랑받고 사세요

오래 전

Best권태기일수도 있고 님에게 안잘해 줘도 계속 옆에 있을것 같으니 전혀 긴장하지도 않는거 같네요~ 먼저 보자고 하지말고 님도 바쁜듯이 지내봐요~ 나중에 남자도 깨닫는게 있으면 먼저연락하고 만나자고 할수 도 있겠지요 그래도 똑같다면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2번의 바람도 있었다니 좀 그렇네요,,,

ㅎㅎ오래 전

Best그냥 가만히 내버려두세요 저는 10년째 연애중인데 그런 시기가 한 번 이상은 와요 전 그냥 가만 내버려뒀어요 뭘 하든지 말든지 신경끄고 그 시간에 저도 하고 싶은 거 하고 자유를 누렸죠.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돌아와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 기간이 딱 보름. 보름 정도 지나면 넌 나 없이도 재밌나보네 뭐 이러면서 슬슬 또 귀찮게 굴어요 남자들 그냥 딱 애 같음 ㅡㅡ

페부크오래 전

글쓴이를 사랑한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그 남자옆에서 보험처럼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페부크오래 전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의 태도가 전혀아닌데요?,,, 제가 만약 글쓴이 입장이라면, 솔직히 좀 걱정될 것같아요. 이제 슬슬 결혼 준비할 나이도 다되가는데, 더 믿고 기다려봐야할지 기다렸다가 시간만 더 지나가고 다른여자의 남자가 되면 어쩌나하고, 7년 사귄시간이 길긴하지만, 저런 태도가지고 있는 남자랑 더 오래가봐야 결혼하기전에 끝나나 결혼해서 끝나나 둘중의 하나같아요. 여기 글읽은 어느누구도 남자가 글쓴이를 사랑한다고 기다려보라는 사람 없을거에요.

우오오와아앙오래 전

미친놈 여친한테 쉬게해달라고? 나같으면 걍 헤어질듯 연애하지말고 평생 쉬지그러냐 싸가지없는새끼야 여친이 니같은새끼가 바람피운거 두번이나 봐줫으면 더 아껴주고 신걍써주고 사랑해주고 해야지 시발

철이없네오래 전

햇수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 노력하고 맞추려는 게 얼마나 가냐 문제 같아요 ㅡ저도 팔년짼데 남친은 주말마다 만나고 그게 자긴 힐링이라는데 경제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 이주한번에서 한달한번으로 준 지금 오히려 그 하루 이틀에 최선다해 여행다니고 데이트하는데 ㅡ남친님은 이제 헤어져도 아쉽지않을만큼 연애가 질린거 같네여

늦었지만오래 전

지금도 댓글 보실지는 모르지만, 일단 달아두고 가겠습니다. 저는 7년차 올해로 8년차이지만 8년차넘어가기전 헤어짐으로 새로운사람과 연애중입니다. 저 또한 바람이 났지만 돌아와서 받아주었고, 군대도 기다려주었으며 헌신하였죠 하지만 바람은 딱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죠 두번째 바람으로 인해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그 헤어짐의 이유가 바람인걸 알아버린거죠 헤어지기전 늘 바쁘더라구요 저랑 만나기보단 친구들 나랑있으면 피곤하다. 일찍집에가야한다. 전화받고온다 어느세부턴가 폰에 비밀번호도 걸려있더군요 이유가 회사에서 선배들이 자꾸 저에게 장난치려해서 잠궈둔거랍니다. 저는 7년사귄사이이고, 다시는 바람같은거 안핀다기에 저밖에 없다기에 믿어줬는데 결국 또 그렇네요 헤어지고서는 세상이 끝난거같고 내 대학생활은 물론 모든 생활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진을 지우고 물건을 버리고 편지를 태우고 죽을거같더군요. 그런데 그렇더라구요 죽을거 같았는데, 문을 열고 나오니까 나를 환영해주는사람 왜 이제야 왔냐며 반겨주는 친구들 그쪽을 그남자보다 더 사랑해줄수있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하나가 아닌, 정말 많은 사람들이요. 꼭 잊지마세요 당신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여자입니다. 저는 지금 7년의 연애를 버리고 새로운 사랑과 행복한연애를 하는 중입니다. 시간은 그사람이 아닌, 그사람이 당신에게 주는겁니다. 당신이 얼마나 괜찮은사람인지 알라고.... 그걸 깨닫고나면 얼마나 후회할지도 모르면서

뽀로로오래 전

나도7년연애하고 결혼한 2년차주부 7년연애중4년은.타지역에있어서 거의주말부부 처럼 만남.일주일에한두번만남.그런데 이새끼 평일엔딴년들만나고 다님. 헤어졌다가.그새끼가 울고불고 매달려서 다시만나서 애기생겨 결혼함 그리고 한창좋을 신혼 1년차에.바람 두번핌 이혼하니마니하다가 다신안그런다고 해서.넘.어갔지만 지금도사실 항상불안함 결론은 바람.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사람은 .없음.나는애기때문에 참고살지만 님은 안그랬음 좋겠음 ㅠㅠ

zzz오래 전

바람 용서하고 다시 만나는거 자체가 에러임

여자오래 전

자신의시간을갖고싶은거죠뭐..꼬아서생각마요 남자단순하다더라구요 다들

저역시오래 전

이글을 보니 세상 참 ... 비슷한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만12년 연애하고 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졌답니다. 님과 똑같은 과정을 거치고 난뒤에 말이죠 ... 제 경험상으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진 관계는 길게 끌고 가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저는 그때 서른 네살 너무 늦은 나이라 두려워서 용서하려고 그러고 결혼을 서두르려고 했었지만 결국엔 상대녀와 정리되지 않아 제가 포기하고 죽을 각오로 헤어졌어요. 때로는 여자의 적이 여자인것이 맞더라구요. 저도 그사람이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하는 말을 믿고 배려하다가 뒤통수 있는대로 맞았답니다. 님도 두번의 바람을 견뎌주면서 조바심에 남친을 더욱 옥죄었을수도 있어요. 그저 서로가 잠시 떨어져 있어보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저의 결론은 정리하시라는 겁니다. 서로 애타게 그리워 결혼한 이들도 결혼후 겪게되는 여러가지 문제들로 힘들때가 많은데 오래사귄 정으로는 해결되지않아요. 님은 아직 늦지않았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할거라는 두려움도 떨쳐버리세요. 저는 님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도 과거보다 더좋은 사람 만나서 잘살고 있어요. 님에게 허락된 시간을 다른곳에 허비하는 것을 멈추고 다시 시작해보세요. 님도 주변을 둘러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나 일들이 보일거예요.

ㅋㅋㅋ오래 전

그러다 헤어짐ㅋ 쪼아주시거나 여행을가세요~눈돌렸다간 돌아오지 않아요. 질릴때가 됐으니 ~진작 결혼하시지 연애 너무길면 결혼어렵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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