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같이 살게된 시동생

ㅋㅇㅋ2014.05.15
조회45,285

 

얼마전에 부산 오기만 하면 신혼집에서 자고 가려고 하는 시동생 이야기를 썼었는데요.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동생이 이번주 부터 저희 신혼집에 살게 됐어요...

 

방을 구할 때까지만 사는 건지, 아니면 시동생 장가 갈때까지일지...(시동생은 여자친구가 없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남편한테 불평하니 남편은 평생 같이 살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오바하냐고 하는데..

 

제가 오바하는 건가요?

 

그나저나 이 눈치 없는 시동생 진짜 어떻게 퇴치해야 할까요?

 

주말마다 친정하고 평일에도 불편하면 친구네 집에 가서 잘까하는데요.

 

시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그리고 냉장고도 텅텅 비워놓을 거고, 빨래도 나눠서 할거고,

 

계속 눈치 줄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 시동생의 이력을 말씀 드리자면,

 

1. 신혼집 입주 전에 저보다 먼저 신혼집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나갔음.

 

2. 그 후 부산만 올라오면 당연스레 자고 가려고 함. 얼마전엔 얼굴에 철판깔고 시댁으로 돌려보냈음.

 

3. 결국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게 되어 신혼집에 같이 살게 됨.

 

4.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님. 나이 서른 쳐먹고 이모양임. 

 

******* 시동생이 보통 둔한 인간이 아니에요 눈치도 없고 재치도 없고 ^^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ㅋㅋ

댓글 26

ㄷㄹㄹ오래 전

Best시동생 있을때마다 친정가세요 신랑이 뭐라하면 거기 내 집 아닌거 같다 내가 그렇게 시동생 오는거 싫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들어온걸 보니 거긴 내 집이 아니고 너네 형제 집인거 같다 내가 거기 얹혀사는 기분이고 더부살이하는거 같다 날 얼마나 무시했으면 내가 오지말라고 몇번을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무작정 밀고들어오냐 시동생 집에 있으면 난 안들어가겠다 시동생이 나가면 들어가겠다 그리고 나가면 이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집이 집이 아니고 꼭 남의 집에서 눈치보는 기분이다 말하세요

알바오래 전

Best시동생은 일부러그러는 겁니다, 자기가 이집에 먼저살았으니 일종에 기득권같은 기분이들었겠죠. 형수가싫어하든말든 무시하는겁니다, 글씀님결심대로 냉장고 싹싹비워놓으시고요 청소도하지말구요, 글구 보기싫으니 마트같은데로 오후알바로 취직하세요.

오래 전

그래서 반반하라는거에요... 내집이니까, 난 반반하니 겁내떳떳함 ㅋㅋㅋㅋㅋ 시댁 눈치도 별로 볼일도없고 ㅋㅋㅋ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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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헐.. 너무한다 시동생인지 뭔지 쥐어팰수도없고 신혼집인데 눈치도더럽게없네요. 글쓴님은 결혼안한 동생이나 언니 오빠없어요? 있으면 신혼집에 데리고와서 같이사세요. 같은방에서 잘거라고 남편도 신혼방에서 내쫒아버리고 거실에서자라고하고. 남편이뭐라하면 똑같이말하세요. 평생같이살것도아닌데 뭘그래.

이게시작오래 전

남편이 더 문제 평생도 아닌데 뭘 오바냐고? 남편이 ㅇㅋ했으니 들어왔겠지ㅠ

이게시작오래 전

남편이 더 문제 평생도 아닌데 뭘 오바냐고? 남편이 ㅇㅋ했으니 들어왔겠지ㅠ

오래 전

일단 눈치줘도 안나갈꺼 같으니 그런데 힘빼지 마시고 시동생 취직했다고 하셨죠? 매달월급받는거 관리해준다고하고 몇개월만 참으세요 꼬박꼬박 월급 받으면 그거 모아두고 500만원 모아지면 회사근처 원룸 얻어주세요~ 나이30넘었으면 부모님도아니고 형제한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죠~ 무작정 내보내버림 시댁눈치도 보이실꺼 같고 일단 몇달만 같이있는다고 큰맘 먹으시고 그동안은 절대 남편께 단호히 하시구요 시동생에게도 철처한 개인생활하게 하셨다가 시동생 돈모이면 바로 원룸얻어서 내보내세요~

오래 전

그 정도로 막나가는 시동생이라면 절대 그 집에서 안나갑니다, 님이 빨래도 안해주고 냉장고 텅텅 비워놓고 평상시 투명인간 취급해도 신경도 안 쓸겁니다, 그럴수록 시부모님한테 이르겠죠, 형수가 밥도 안해주고 빨래도 안해주고 날 사람취급도 안하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님 아니여도 형이 있으니 집에서 계속 들러붙으려고 할꺼에요, 저희 시누가 딱 님 시동생이랑 똑같거든요, 저희는 그래서 이사가기로 했어요, 아예 시부모님 계신 지방으로 내려가려구요, 그쪽으로 내려가면 집값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시누가 절대 지방으로는 안내려가려고 하니 저희가 내려가 버릴려구요

노노오래 전

시동생이랑 일년같이 살아본바로 싸움의 원인은 무조건 시동생이 될것입니다. 절대로 같이 살지마세요. 평생같이 살지 안살지는 살아봐야 아는거구요. 애초에 발도 못 디밀게 하세요!

ㅋㅋ오래 전

애정표현 시동생앞에서 그냥막해보세요 그러다 남편이 거부하면 친정갈 명분 생기는 거고 거부안하면 시동생이 사라질 것이고 둘다 반응 없으면 아 이집은 다들 이상하구나 하면서 마음을 비우셔야될듯요

흠ㅋ오래 전

그레이아나토미 보니까 메키큐가 신혼집에 매일 남편후배 오는데 남편한테 말해도 듣는둥마능둥하니까 아예작정하고 둘이게임하는데 실오라기하나 안걸치고 거실나와서 물마심 ㅋㅋㅋㅋㅋ 후배랑 남편이랑 놀라서 쳐다보고 남편은 후배패면서 뭘보냐고 꺼지라고함ㅋㅋㅋ미국드라마라 이런에피소드가 있는거겠지만 ㅋㅋ 신선한 에피소드라 기억에 많이남음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변형해서 응용도 가능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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