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평생직업. 왜 내가 고민해야하죠..?

답답한남친2014.05.15
조회892

남친이랑 만난지 7개월째 되어가고 있네요..

평범한 연애하고 싶은 흔녀 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친의 평생직업.. 제가 고민하고 있어요..

 

남친은 현재 상담원 일을 합니다. 연봉도 높지않고요..

 

처음에 남친 만났을때는 이직준비 중이였고.

괜찮은 곳으로 가기로 결정되어서 가기전까지 쉬는중이라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만나보니 남친은 다정한 성격이였고, 가치관이나 성격이 잘 맞는것 같아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사귀기로 하고 나서 찬찬히 남친을 들여다보니.. 이남자.. 너무 답답합니다..

 

우선 직장문제..

이직하기로 했던 곳으로 이직을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 그런일이 있을수도 있긴하지 싶었어요..

일이야 다시 구하면되니까요.

 

그러다 안산에 있는 공단쪽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막노동이긴하지만 기술배우고 월급은 세니 몇년 빡세게 일해서 돈 모을거라고..

그래도 뭐라도 해서 돈을 벌려고 하고 일을 하려고 하는구나 생각해서 마인드는 괜찮네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그것도 딱 3주.

몸이 너무 힘들고 월급도 처음에 약속했던 월급이아니고, 일용직이라는 것에 불만을 품고 그만뒀습니다..

막노동일이였으니 보면서도 안쓰럽고 해서 다른일을 구해보자 하고 크게 신경안썼어요.

 

그런데 몇 달째 딱히 준비도 안하고 일을 안하는겁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구직 사이트만 찾아보는것 같더라구요..

현재 딱히 스펙이 좋지도않고,  기술이 있는것도 아닌 흔한 고졸 서른남인데.. 노력하지않고 급여 높은곳만 찾더군요,..

 

그러다 결국 쓰고있던 카드며 대출 이자까지 밀려서 결국 떠밀리다 시피

전에 하던 상담원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도 지금 겨우겨우 돈을 벌어야 하니 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저런 불만이 장난이 아닙니다..

상담원 일이 힘드니 그런거겠지요..

 

그렇게 그 일이 싫으면,

본인이 노력이라도 해서 다른 직업을 가져보려고 공부를 한다거나 해야하는데..

그런건 또 전혀 없네요..

 

집안에서 서포터 해줄수있는 집안도 아닌데다가..

알고보니 이사람 형도 아직까지 놀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데이트 비용도  제가 조금 더 내고 있어요..

데이트 비용같이 내는건 뭐 괜찮은데.. 이 남자를 믿고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의문이 됩니다.

남자라면 일말의 야망이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고졸이지만. 노력해서 현재 회사에서 연봉 3500만원정도 받고 있구요..

여기서 안주하지않고 틈틈히 현재하는 일에 대해 공부하고 있고 언어공부라던지 운동도 하고 있는데..

 

이사람은 직장 다녀와서 모든 일과 끝.

 

집에가서 뭘하는지.. 퇴근 후에도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잘 못하구요..

알람을 듣지않으면 10시고 11시고 잡니다.

주말엔 당연히 11시가 넘어야 일어나구요..

 

퇴근하면 피곤한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왜 본인 시간을 그렇게 흘려보내는지 참 답답하네요..

 

그러다보니 남친이 일이 힘들다 할때마다

제가 이 사람을 뭘 시켜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친은 롤이라는 게임을 하는데..

제가 게임을 전혀몰라서요..

롤에서 뭔가 사고파는것 같아요..

롤이라는 게임 좋아하는것 같구요..

 

지금까지 제가 이래저래 고민되는 부분만 적어서..

안좋은 얘기만 적은것 같은데..

만나다 보면 성격이 나쁘거나 하지않거든요..

 

 도데체 이 사람 좀 믿어보고 제가 바꿔봐야할까요..

그만해야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