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하기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결혼고민2014.05.15
조회217,763


<글의 원문은 내렸습니다>




짧은시간동안 정말 많은분들이 리플 달아주신거
모두 한글자도 빼놓지않고 다 보았구요

둘의 합의점, 절충안 제시해주신분들
쓴소리와 좋은말씀으로
충고와 함께 경험담까지 이야기 해주신 분들
그리고 좀 이기적이지만
제 마음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까지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악플은 없고
하나같이 진심으로 고민 들어주신것 같아서
더 감사해요!!


제가 이렇게 고민끝에 판에 글을 올린게
남자친구와 결혼문제 트러블로
헤어져야하나 말아야하나 때문이 아니라

저희 두사람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투닥거리지말고
많은 분들의 조언 듣고
어떻게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였거든요

남자친구에게도 리플 달아주신거
모두 보여줬더니
이제껏 본인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분이 리플 달아주신것중에
남자들이 너무 한방향으로 치우치다보면
다른걸 전혀 생각 못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제 남자친구도
본인이 너무 아끼려는 생각만 하다보니
제 입장이나 다른걸 생각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그래도 본인이 잘못 생각해왔다고
저를 배려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이제부터는 둘이 많은 대화로
해결점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많은분들 리플 다시 한번씩 곱씹어보면서
저도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개선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


댓글 83

공감오래 전

Best남자친구가 너무 궁상맞는데요 나중에 애 낳으면 산후조리원가지말고 내가옆에서 다 해줄테니 누워있으라고 할놈이네

오래 전

저 정말 댓글 안쓰는데 첨으로 써봐요. 결혼하지마세요. 그 남자 제가 헤어진 사람인가 의심들정도로 비슷하네요;; 저도 사귈때 돈돈거려서 마음고생 많이했던 사람이라 그 심정 아는데 말리고 싶어요. 무조건 아끼는게 뿌듯한 남자인것같은데 전 제돈으로 뭐사도 눈치봤었음. 그리고 결혼하면 돈관리도 남자가 하겠다고 그래서 이건아니다 싶었어요. 암튼 그결혼 반댈세~~

오래 전

처음을 보면 끝을 안다고..첨부터 저렇게 옹졸하게 구는 사람치고 사는 내내 잘해주는꼴 못봤네..써야할땐 쓰고 필요없는 것을 아끼는게 검소하다하는거지 저건 뭐 일생에 하나밖에 없는 기념일을 저런식으로 대충 넘기려고 하냐 아예 돈이없어서 당장 살집도 막막한거면 이해가 가지만ㅡㅡ저렇게 아까우면서 결혼은 어떻게 한대ㅡㅡ앞으로 돈깨질거만 남았는데

ㄴㅇ오래 전

결혼준비 말고도 이런식으로 경제적관념을 갖고 계신 분인지~~잘 되짚어보세요!!! 사실 결혼은 현실~돈이 무척 중요한 부분인데 앞으로도 글쓴이에게 비합리적일 정도의 절약을 요구한다거나 친정이나 시댁에 들어가는 경제적인 부분의 일에 님의 의견을 무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

오래 전

돈이야 벌면 되지 하는 사람치고 돈 잘버는 사람 없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aaa오래 전

여자들 결혼 두번만 해도 전세계일주 하겠네. 온갖 금은보화 악세사리에 재산분할은 보너스고.

ㅇㅇ오래 전

양보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우리가 형편도 넉넉하지 않고 부모님 도움 없이 둘이서 시작하는데 불필요한건 생략하고 간소화하자는 의견이 일치한다는데 너무 마음이 놓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커플들은 우리가 의견을 잘 모은 부분에서 갈등이 생기는 커플도 많은데 이렇게 잘 진행하고 있는 게 정말 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는데... 내 생각엔 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생각나고 후회할 거 같다... 바로 반지인데, 비록 우리가 여유있게 결혼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나, 많은 부분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신혼여행도 촬영도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서로 많은 것을 양보하고 아껴왔다. 근데 당신이 결혼반지만이라도 백금으로 오래오래 끼고 싶은 내 마음을 몰라주니 너무나 서운할 수밖에 없다. 내 가치가 이것밖에 안되는가...이런 생각도 들고..... 일생에 한번뿐인,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는 신혼여행도 포기하고, 신혼의 그런 들뜸을 많이 포기를 한 우리인데, 손에 끼고 두고두고 보게 될 우리 결혼반지는 후회없이 하고싶다" 글쓴이님이 정말 솔직하게 감정과 생각을 털어놓는게 중요해요. 앞으로 많은 나날을 함께 살아가고 으쌰으쌰 힘내서 이겨내야 할 어려움들이 얼마나 많은데, 결혼 준비하시는 기간에 연습하신다 생각하시고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반지... 지금은 고작 반지하나일지 모르나 벌써부터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죠? 서운함, 이 남잔 뭔가 도대체, 줄일거 다 줄이고 결혼반지도 줄이면... 너무 나무라는 말투나 투덜대는 느낌이 아닌.., 예비신랑님의 행동에 중점을 두지 마시고, 설명하실 때 글쓴이님이 이러이러한 느낌을 받고 이러이러한 생각을 하게됐다... 이걸 조곤조곤 설명해보세요. 사람은 누가 자기를 나무라거나 책망하는 느낌을 받을 때 방어막부터 치고 봅니다. 경계하기 시작하죠. 그러니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나가셔야합니다.

근데오래 전

백금은요 시세만 비싸고 팔때 제값 못 받아요 걍 순금으로 하세요 반값도 못 받을걸요 값어치도 떨어지고요 글고 은 스러워요;; 비싸게 주고 사는거 금으로 하세요 백금은 별로에요^^ 글고 결혼하면 양보할 일이 산더미에요 지금은 다 본인 위주로 하세요^^

ㅡㅡ오래 전

이럴거면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자 그러지 왜....... 백금이랑 18k랑 가격차이 크게 나는 것도 아닌데......

오래 전

기본적으로 여자는 결혼식에 로망이 있으니까 원래 비싼것도 해야 하고 보석도 맞춰야 하는데 여자인 내가 개념있게 그걸 안하니까 하는 무언의 대가를 바라는게 보이네요. 그냥 님과 남친의 마인드 차이에요. 남친은 전부 아끼고 싶어하고... 님은 반지뺴고 다아끼고 싶어하고... 남자가 이렇게 욕을 먹는게 참 이상하네... 내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만큼 아꼈으니 넌 이거 허락해줘!!! 하는게 아닌 서로 맞춰가야하는 부분인데 무슨 결혼준비 하기 싫다고 어린애마냥 토라지는 지 원... 님이 신혼여행, 웨딩 사진등등 아낀걸 뭘 그런거까지 아끼냐며 이해 못하는 남자도 많은데 님이나 남친이나 서로 아끼는 마인드가 잘 맞는데 어린애처럼 구시는이유가 뭐에요? 님 마인드는 마치 내가 여자로서 이만큼 포기했는데 그것도 못해주냐?? 라는 식임... 그게 아니라 서로 조율해서 맞추세요... 여기 댓글들도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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