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애후 얼마전 헤어졌는데, 자꾸 연락이 와요

10042014.05.15
조회558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스무살인 여고생 흔녀입니당!!

 

 

판에 처음 써보는 글이라 무지 떨리네용..만족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얻고 싶어 용기를 내 글을 써봅니다ㅠㅠ

 

 

 

 

올해로 3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그 남자애를 좋아해서 번호도 따고 연락도 하면서

 

 

 

 

 

 

알게되고 그러다 사귀게됬는데요, 초반에는 서로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었고

 

 

 

 

 

 

 

둘만 있으면 어색할 정도로 진짜 서로를 많이 배려하고 정말 말다툼 한번 안했어요..

 

 

 

 

 

 

기분 나쁜 게 있어도 그래 그럴 수있지~하며 서로 참고 넘어가는 정도였죠!

 

 

 

 

 

 

그러다 1년 2년 되어가면서 많이 편해지다보니까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서로..

 

 

 

 

 

 

 

저희 둘다 욱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무지 쎈 성격이어서 정말 심하게 싸우는 날이면

 

 

 

 

 

 

헤어지자는 말이 입버릇 처럼 나왔고, 그렇게 서로 불나게 화내고 각자 집에 와서는

 

 

 

 

 

 

금방 가라 앉아  2,3일만 지나면  다시 연락하고 그땐 미안했다 하며 푸는 일이 거의

 

 

 

 

 

 

정말 일상이었어요.. 한마디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게 서로 정말 큰 의미 없이,가볍게

 

 

 

 

 

 

생각하게 됬죠..헤어져도 어차피 몇 일만 있으면 다시 연락하고 붙을 테니까 하는 생각이

 

 

 

 

 

 

그냥 자연스레 드니까..  제가 생각해도 정말 웃기고 좀 어이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올 겨울 방학 때 남자친구가 학원 기숙을 하게 되고, 3월들어서는 서로 수능준비에

 

 

 

 

 

일주일에 적어도 2번은 만났었는데, 이제는 한 달에 2번도 정말 만날까 말까 하게 됬죠,,

 

 

 

 

 

예전에는 주로 다른 이성과 연락을 한다던지, 약속시간에 늦었다던지.. 이런 걸로 많이

 

 

 

 

 

싸웠었는데,. 고3되고나서부터는  다음엔  언제 보지.시간은되? 너 학원시간못바꿔? 등등...

 

 

 

 

 

 

언제만나냐..이걸로 시작에서 서로 답은 안나오고 속상하기도한 마음에 툭툭 던진 말에

 

 

 

 

 

 

여러번 싸우게 된 거 같아요. 가뜩이나 한달에 2번도 볼까말까한데이렇게 싸우고 나면 

 

 

 

 

 

정말 한달동안 안 본적도 있어요.. 

 

 

 

 

 

 

 연락도 학원이야? 끝나고 연락해,잘때잘자 등등 정말 형식적인 연락만 오고 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마음도 많이 식더라구요.. 

 

 

 

 

 

어느날은 한달만에 만났는데. 정말이지 반갑지도 않구 그냥 그렇더라구요..

 

 

 

 

 

남자친구도 느꼈는지, 저보고 좀 요새 불안하다며

 

 

 

 

너 지금 자기에 대한 마음이 어떠냐

 

 

 

 

 

하고 물어보는거예요,. 솔직해지는 게 정말 서로를 위한 것 같아서  말했죠..

 

 

 

 

 

 

솔직히 요새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학교에 하루 종일 있어도 너 생각도

 

 

 

 

 

별로 안나고.. 언제만날지 정하는 것도 스트레스받고, 형식적인 연락도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좀 울먹거리면서 자긴  아직 널 많이 좋아하는데 이런 얘길 들으니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넌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했더니,,그래도 헤어지는건 싫다며  연락은 하고싶을때만서로 하루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그렇게 하고, 시간은 자기가 다 맞출거고,,다시 좋게할거라며  손 잡고 얘기하는거예요..

 

 

 

 

 

제가 좀 너무하게 말한거 같기도하고, 이렇게까지 날 좋아해주는데 싫은것도 아니고 다시

 

 

 

 

 

마음잡고 잘해보자하는 생각으로 알겠다며 대답을 했죠..

 

 

 

 

 

그런데 정말 웃긴 게 평소에는 그냥 정말 잘해주는 것도 없고, 전화 한통없는데

 

 

 

 

 

이렇게 헤어지려 할때마다 울먹거리며 갖은 불쌍한 척은 다해요..가끔은 정말 오글거리게

 

 

 

 

 

00아..못난 놈 한번만봐줘라 하는 등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정말 정떨어지는데..

 

 

 

 

 

저렇게 잘해보자 서로 얘기하고, 그 주 토요일에 학원 끝나고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전전날 문자하는데 그 약속을 아예 기억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전 그날 연락문제는 절충됬구나 싶어서 정말로 하고 싶을 때 한 두번

 

 

 

 

 

 

하곤 했는데  그 날 밤에는 연락을 왜 이제야하냐 또 그러는거예요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진짜 더이상은 마음도 안생기고 참을 수가 없겠어서

 

 

 

 

 

 

동네에서 만나 얘길 했어요 사실 그때 나도 노력하면서 다시 잘해보려고했는데

 

 

 

 

 

 

너 태도를 보니까 안 바뀔 것 같다 말뿐 인 것 같다고 얘길 하며 정말 끝을 내자고

 

 

 

 

 

 

했어요..그랬더니 아니라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짜마지막이라고 또 주절거리는거예요

 

 

 

 

 

 

 

마지막이 몇번인지.. 아무튼 무시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갔는데 전화가 오는 거예요

 

 

 

 

 

 

 

또 붙잡으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거절했는데 문자로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받아달라고

 

 

 

 

 

 

계속 연락오길래 받았더니  작별인사를 하는거예요 울먹거리면서

 

 

 

 

 

 

자기가 잘해보려고햇는데, 미안하다 못난놈만나서..어쩌고..

 

 

 

 

 

 

짜증도 났는데 괜히 제가 잘못한거같은 느낌에 우울하게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안 끝내면 난 얘랑 평생 이러고

 

 

 

 

 

 

있을 생각에 전화문자카톡 다 스팸,차단해놨죠

 

 

 

 

 

 

한 3일 정도 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팸함에 들어갔더니

 

 

 

 

 

 

문자가 수십 통이 와있는거예요..자기가 잘못했다고 돌아와달라고

 

 

 

 

 

 

문자를 읽는 순간 좀 어이가 없었어요 화도 나고

 

 

 

 

 

 

작별인사 다해놓고 뭐하는 짓인가 내가 쉬워보이나..

 

 

 

 

 

 

솔직히 그동안 많이 헤어졌다 붙었다 해서 이번에도 이렇게 문자 계속하고 연락하면

 

 

 

 

 

 

제가 돌아오겠지하는 마음인 게 딱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더 연락을 씹었죠 .. 정말 헤어지고 싶어서

 

 

 

 

 

 

그렇게 저는 저대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야자 끝나고 버스 타고 집을 가는데

 

 

 

 

 

 

학교 정문에 걔가 서있는거예요.. 뭐지 하고 스팸함에 보니까

 

 

 

 

 

 

학교 앞에서 기달릴테니까 얘기좀하자고 수십통이 와있더라구요

 

 

 

 

 

 

참을 수가 없어서 전화를 해서 넌진짜나 갖고노는것도 아니고 헤어지자고 서로

 

 

 

 

 

 

얘기다끝내놓고 또 뭐하는 짓이냐 화를 냈더니 또 울먹거리면서

 

 

 

 

 

 

자긴 그런의도 없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그러는 거예요.

 

 

 

 

 

 

정말 너무 정떨어져서 넌진짜 전화 끊은 이후로 또 연락하거나 찾아오면

 

 

 

 

 

 

그동안 추억이고 정이고 정말 다 끝이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그렇게 얘기했으니  알아들었겟지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집앞이라고

 

 

 

 

 

 

기다리겠다고 8시에 자가 와있는거예요 그땐 진짜 좀 무서워서

 

 

 

 

 

 

학원12시에 나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 부터 되더라구요

 

 

 

 

 

 

일부러 더 늦게 12시반쯤 나갔는데 그 애가 아직도 기다리고있는거예요

 

 

 

 

 

 

이름부르면서 따라오더라구요.진짜 싫어서 넌 진짜 내 말이 말같지도 않냐며

 

 

 

 

 

 

화를 내고 빠르게 걸어갔는데 결국 지하철 안까지 따라오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제가 진짜 무시하고 도망가니까 울먹거리면서 문자로 보고싶어서그랬다며

 

 

 

 

 

 

00아 미안해..이런식으로 문자 몇통 남기고 자기집 앞 지하철역에 내리더라구요

 

 

 

 

 

 

그러다 3시간 정도 후에 문자가왔는데

 

 

 

 

 

00아,하며 문자하던것과 다르게 갑자기 정색하면서

 

 

 

 

 

 

야 000 오늘 낮에 내가 한 행동 잊어 내가 생각해도 무섭고 싫더라 하며

 

 

 

 

 

 

더이상은 연락안하겠다 문자 한 통 남기고 정말 그 후 4일 정도는 연락이 없었어요

 

 

 

 

 

 

매일매일 문자보내다 거의 1주일 다되가는데 연락이 없으니

 

 

 

 

 

 

걔도 마음 접었구나 싶었는데 오늘 낮에 또 ㅇㅇ아 .. 하며

 

 

 

 

 

 

문자가 또 와있는거예요..

 

 

 

 

 

 

정말 이제는 정말 정떨어지고 너무 싫고 3년 사겼는데 이런걸로헤어지냐 하며

 

 

 

 

 

 

무슨 명분처럼 오래사귄걸 들먹이는 것도 너무 짜증이나요..

 

 

 

 

 

 

이러다가는 또 계속 찾아오고 연락하고 그럴 것 같은데ㅠㅠ

 

 

 

 

 

 

 

 

 

 

어떻게해야되나요 정말..

 

 

 

 

 

 

 

 

 

 

두서 없이 써서 죄송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