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이 커요. 그래서 신발을 살때마다 제 취향껏 사지 못하고 싸이즈에 맞게삽니다. 컴플렉스가 되버렸어요. 남자친구의 놀림거리가 되죠. 스머프 같다는둥, 도둑놈 발 같다는둥, 남자발 같다는둥. 새 신발을 사도 이쁘다는 말대신 그냥 웃습니다 여름이라 샌달사이로 발가락이 안이쁘게 보이니까요. 며칠전 일입니다. 모임자리에서 누군가 나의 새로운 신발을 화제로 올렸고 술자리인데 남친이 키킥 거리며 나를 놀리기 시작했어요. 남자발인데 메니큐어를 발라서 그나마 여자발로 봐준다고. 나에겐 콤플렉스지만 그에겐 이미 술자리의 안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계속 킥킥거리며 대화가 신발에서 벗어난후에도 계속 남자발인데 매니큐어 발라서 그게 너무 잼있다고 계속 킥킥거립니다. 둘이 있을땐 약간의 애교였지만 남들앞에서 그런소리를 들으니 화가 났습니다. 조용히 그 자리를 마무리하고 오면서 말했어요. 내 콤플렉스가 술자리 안주처럼 맛있냐. 왜 자꾸 하냐. 난 너의 그런모습에 화가난다. 발끈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나를 배려하지 못하고 이해해주지 못해서 화가나는데 그걸 이해못하네요. 제가 그냥 웃어넘겨도 되는 문제에 예민했나요? 보편적인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발이커서 슬픈여자
저는 발이 커요.
그래서 신발을 살때마다 제 취향껏 사지 못하고 싸이즈에 맞게삽니다.
컴플렉스가 되버렸어요.
남자친구의 놀림거리가 되죠.
스머프 같다는둥, 도둑놈 발 같다는둥, 남자발 같다는둥.
새 신발을 사도 이쁘다는 말대신 그냥 웃습니다
여름이라 샌달사이로 발가락이 안이쁘게 보이니까요.
며칠전 일입니다.
모임자리에서 누군가 나의 새로운 신발을 화제로 올렸고
술자리인데 남친이 키킥 거리며 나를 놀리기 시작했어요.
남자발인데 메니큐어를 발라서 그나마 여자발로 봐준다고.
나에겐 콤플렉스지만 그에겐 이미 술자리의 안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계속 킥킥거리며 대화가 신발에서 벗어난후에도 계속 남자발인데 매니큐어 발라서
그게 너무 잼있다고 계속 킥킥거립니다.
둘이 있을땐 약간의 애교였지만 남들앞에서 그런소리를 들으니 화가 났습니다.
조용히 그 자리를 마무리하고 오면서 말했어요.
내 콤플렉스가 술자리 안주처럼 맛있냐. 왜 자꾸 하냐. 난 너의 그런모습에 화가난다.
발끈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나를 배려하지 못하고 이해해주지 못해서 화가나는데 그걸 이해못하네요.
제가 그냥 웃어넘겨도 되는 문제에 예민했나요?
보편적인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