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와의 5년

박민서2014.05.16
조회134

안녕하세요.

초6때 같은반이였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지금 전 고1이구요...;;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초6때 같은반이였는데 매일 활발하고 귀여운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습니다.

매일 보는데 아무 남자에게나 애교부리며 애들이랑 잘노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이때만;;)

이 여자아이는 기억날진 모르겠지만

한번은 엄청 울어서 달랜 후에 보건실에 가서 계속 위로해 주곤 했습니다.

이때는 정말 저도 같이 울었던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항상 웃고 다녀 저하고 얘기도 많이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왜 이때는 사귄다는 개념을 몰랐는지 참 후회가 됐었습니다.(초딩의설움;?)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계속 후회되는 시간이 계속 흘러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전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는 중학교에 배정을받았고, 이 여자아이는 반에서 두세명 가는 중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락을 하고싶어도 얼마 못했고 핸드폰도 없어 연락은 어느정도하다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춘기가 일찍와서 중1때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하고....;; 반아이들을 때리는 등 정말 지금 생각하고싶지도않은, 고1때와서 그아이들에게 다 사과하며 정말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매일 학교도 땡땡이치고 성적도 꼴등을 하고..... 놀다가

중2때 정신을 차려서 초반에 전학을 간후 밑바닥부터 계속 성적을 끌어올려 중3까지 공부만하여 자사고(남고)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지금 간 것을 정말 후회 중입니다)

이제 고1에 입학을 하고 페이스북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된 후 어쩌다보니 이 여자아이를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세상은 좁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4월1일부터 5월 12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카톡을 하여 매일적어도 두세시간씩 여자아이와 보냈습니다. 답장이 매우 늦어도, (평균5분?) 여자아이 중간고사기간에도 격려해주며 위로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항상 귀여운 말투였고(웅웅! 아닝아닝~ 뭐 등등..) 다른 친구들이 제 톡내용을 훔쳐보면서 얘 어장관리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지만 전 되려 뭐라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전 일단 좀 통통한 편이라, (174cm,75kg)좀 살이 쪄서 빼야겠다고 마음먹어 계속 빼고, 공부도하고(톡하고 신경 많이쓰느라 못햇죠.. 시험전날까지;) 여자아이 신경쓰고

결론은 하나도 못했습니다.

5월 6일날 전화도 해보고 매우 설레게,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많이 바뀌었다고 느꼈고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그리고 5월 12일에 매우 후회되는, 고백이라는것을 해버렸습니다.

결국에는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가만히있을껄... 고백하지 말껄... 또 여기서 그냥 쿨하게 넘어가면좋은데

연락을 계속 하고싶어서 좋은친구로 지내자고 카톡보내니 그랭그랭~이라고 답이왔습니다.

다음날 다음날에도 계속 그 여자애 얼굴이 아른거려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악재가 겹쳐서 다음날 학교에서 핸드폰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애는 아마 제가 일부러 연락을 안하는걸로 알거같습니다.

오늘, 그 여자애가 다니는 학원에 용기내서 갔습니다.

수업을 듣고싶지도 않은데 등록하겠다고 해놓고 일단 원장님이랑 1~2시간 상담을했습니다.(원장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잇다가 8시에 오라그래서 옷하고 머리하고 엄청 신경쓰고 몽쉘 12000원 어치 사가서 반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7시에 제수업이있어 시간을 잘못 착각하고 못듣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지만 원장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그여자아이의 수업에 들어갈수 잇게되었습니다.(7~10시) 처음에 수업시작할때 절 소개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궁금하여 다 뒤돌아보는데 그 여자아이만 뒤를 안돌아보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보는데 다른 남자아이 한명과 장난치고 있더군요(머리치면서) 서로 사귀는 사이는 아닌게 맞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앞에앉아 수업을 듣는데 다른 남학생들이 계속 놀리더군요;(자사고 끌라스!~ 예아~ 무슨 알아 듣지 못할 일본어 등;;) 그냥 못생겨서 놀리는거 같았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도 절 아는척을 안했습니다. 제가 먼저 말거는게 맞을수도있지만 차여서 말걸 상황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친구 핸드폰을 빌려 문자를 했지만 계속 안받는 상태입니다.

왜 이럴까요?...;; ㅠㅠㅠ